-
[비공개]
남편의 선물 저는 암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야간 근무를 하는 어느 날 새벽 5시,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호출 벨 너머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환자에게 말 못할 급한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습니다. 병동에서 가장 오래된 입원 환자였습니다. "무슨 일 있으세요?" "간호사님, 미안한데 이것 좀 깎아 주세요."라며 사과 한 개를 쓱 내미는 것입니다.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달라니... 큰일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맥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옆에선 그를 간호하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습니.......추천 -
[비공개]
케인즈의 경제학에 따르면 시장에서 이루워지는 가격결정론의 원리는 바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인데요.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만 시장이 움직인다면 얼마나 쉬울까요? 그러나 막상 현실에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의 원리와는 다른 모종의 힘이 작용한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수요가 많아도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공급이 많아도 가격이 오르는 비정상적인 시장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것이 바로 이렇게 경제학자들이나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이건 이래서 이렇다'고 정해놓은 룰을 너무 신뢰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렇게 잘 분석하는 그들이 그럼 앞으로의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까요? 시장의 흐름인 경제를.......추천 -
[비공개]
도둑도 감동하게 한 선비 조선 시대 홍기섭은 가난했지만 청렴하기로 알려진 선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홍기섭의 집안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집안에 워낙 훔쳐갈 것이 없다 보니 솥단지라도 떼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시각 도둑이 들었음을 알게 된 홍기섭 부인은 도둑이 솥단지를 떼어가려 한다고 남편에게 알렸습니다. 그러자 홍기섭은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우리보다 힘든 사람이니 저 솥단지라도 떼어가려는 것이니 그냥 가져가도록 놔두시오." 도둑은 솥뚜껑을 열어 보니 밥을 해먹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도리어 솥단지 속에 엽전 일곱 냥을 넣어두고 나왔습니다. 다음 날 솥단지가 없.......추천 -
[비공개]
주말에 집중된 3가지의 빅 이벤트.박문환 이사(샤프슈터)...이미 이민자 문제로 인해 타격을 크게 받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기존의 규칙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한 IMF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지난 11일 이미 말씀을 드렸었습니다..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돈은 돈대로 쓰고, 그리스를 구하지도 못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마치 자율 협약을 개시함으로서 돈은 돈대로 쓰고도 이 법정 관리에 들어간 것 이상으로 욕을 얻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IMF가 요구했던 조항에 독일은 순순히 응했고, 모두 103억 유로 규모의 구제 금융을 받기로 하면서 유럽.......추천 -
[비공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2015년 1월 4일 유엔 비공식회의에서 ‘포스트 2015’ 의제에 대한 종합보고서 ‘2030년까지 존엄으로 가는 길’의 발간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너무도 무능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이다.” (미국 외교전문 격월간지 )“위인으로 떠올랐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남정호 중앙일보 기자의 책 ) 한 사람을 두고 나라 안팎의 평가가 완전히 다르다. 이런 극단의 상황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의 ‘진짜 얼굴’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그의 민낯을 들여다보고자 미국.......추천 -
[비공개]
아무래도 오늘 미국의 채권 가격인 2년물의 금리와 10년물의 금리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포탈에서 많은 사이트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이런 노력들이 하나, 둘~ 모여야만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이죠. 아주 잘 정돈된 사이트도 있고, 개인적으론 경제학을 공부한 한 분의 블로그가 꽤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링크를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hong8706/40164322537 오늘 샤프슈터님의 글을 쓰게 만든 내용의 뉴스가 머니투데이에서 나왔는데요. 그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국채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 /사진=WSJ미국 장단기 국채수익률의 차이(스프레드)가 점점 더 축소되고 있다.......추천 -
[비공개]
박이사님~ 일드커브가 벌러덩 눕고 있어요~.박문환 이사(샤프슈터)...요즘에 투자자들의 질문을 보면 과거에 비해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용감하게 투기를 하는 시대는 가고, 이제 정상적인 공부를 해가면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의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했었습니다. 다소 어려운 주제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질문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았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봤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금리의 기간구조 즉, 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만 설명 드리죠. 시장은 언제나 흔들리는데요,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이게 상승.......추천 -
[비공개]
늑대가 나타났어효~.박문환 이사(샤프슈터)...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미국 기준 금리의 추가 인상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방준비은행장들의 발언들이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오늘 새벽에도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뉴욕에서의 연설을 통해서 올해 예상되는 금리 인상의 횟수를 "2~3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예정된 회의가 모두 5번 남았지요?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FOMC회의에서 한 번 건너 혹은 두 번 건너 한 번씩은 금리를 올리겠다는 것입니다..는 올해 의결권이 없다지만, 상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좀 심하게 말해.......추천 -
[비공개]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북적이는 퇴근길 지하철 안입니다.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심하게 다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죠. 그때였습니다. 마침 지하철에 타고 있던 경찰관.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남자를 제압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관은 제압하던 중 칼에 베여 어깨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다친 줄도 모른 채 시민들이 무사해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그저 손해 보는 일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 희생의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기 때문에 경찰관에게 그 희생의 아픔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굽어진 허리,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 한 분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