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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돛단배'를 탄 국정 역사교과서

    요즘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박근혜! 제가 10년 전에 썼던 상황과 너무 비슷하군요. 깨어있는 시민들이 있는 한 돛단배는 반드시 패배할 것입니다. < '돛단배'와 한나라당> 사회의 변화를 유발하는 요인에는 실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기술’, 그 가운데에서 ‘동력기술’의 발전을 들 수 있다. 예컨대 1780년대와 1840년대의 산업혁명기에 수력이 섬유산업의 주요 동력기술로 이용되었다면, 그후 1840년대와 1890년대 기간에는 증기력이 새로운 동력기술로 등장하여 철도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동력기술의 변화는 인간의 경제적 조건은 말할 것도 없고 문화적 양식과 제도마.......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10-21 12: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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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사도세자'의 경제학

    대다수 학생들이 강의된 이론의 ‘결론’을 중시하며 그것을 암기하는데 바쁘다. 하지만 그 결론은 사실 특정한 가정(assumption)으로부터 도출된 결과일 뿐이다. 결론은 가정에 따라 달라진다. 예컨대, 인간이 영혼을 갖는 영적 존재라고 가정하면,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지만, 인간이 영혼 없는 물질적 존재일 뿐이라고 가정하면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결론이 도출된다. 상이한 결론이 도출된 이유는 상이한 가정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론보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가정이다. 따라서 뭔가를 판단하기 위해 무엇보다 가정을 들춰내 공론의 광장으로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결론을 무조건 믿고 암기하지 말자는.......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10-17 01: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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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노벨경제학상수상자, 엥거스 디턴의 이념평가

    엥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탔다. 언젠가 내가 한겨레 칼럼을 통해 지적한 바 있듯이 엄밀하게 말해 그건 ‘노벨경제학상’이 아니다. 노벨상이 제정된 한참 후 1968년 스웨덴은행이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은행의 경제학상’을 만들었는데, 그게 노벨경제학상으로 변한 것이다. 따라서 ‘노벨경제학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이상과 전혀 관계없다. 그러니 그 상의 수상자들 중 90%이상이 보수적인 경제학자들이다.( 중 ‘상 대신 벌주는 노벨경제학상’ 참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519949 : 제 책 소개 좀 합시다^^) 그의 수상을 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10-14 08: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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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국정 역사교과서? 큰 질문 앞에 선 대한민국

    우리가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었더라면 도저히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 많다. 인간이기 때문에 학살과 전쟁 등 나쁜 일이 일어나지만 치유와 평화 등 좋은 일도 일어난다. 인간이기 때문에 생각도 많다. 그 중 오로지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게 되는 생각이 있다. 인간자신에 대한 생각, 곧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온 게 인문학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에 대해 물어 볼 수 있는 성찰능력은 인간에게 고유한 것이리라. 인문학을 조롱하는 주류경제학자와 ‘극단적 노동자주의자’들은 이 점 새겨들어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이런 질문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10-12 01: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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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사는 데 이런 재미도 있다

    책의 저자와 독자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존재한다. 정보의 심각한 비대칭성이다. 서점에 직접 가보지 않는 한 케이크처럼 향기를 맡을 수 없고, 옷처럼 만지거나 입어 볼 수도 없고 자동차처럼 실제로 시승해 볼 수도 없다. 요즘 책사러 서점 가는 사람 드물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한다. 그러니 대다수 독자는 내용을 알 수 없다. 현대사회에서 독자의 주목을 끄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주로 책으로부터 상업적 이윤을 얻고자하는 출판사가 이를 담당한다. 무엇보다도 유명저자를 섭외한다. 광고도 때린다. 독자는 주로 지명도와 광고를 보고 책을 구매한다. 그렇다고 저자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자신의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10-02 10: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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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SNS로 맺어진 두 커플

    인간은 단순하지 않다. 인간은 실제로 다면성을 가질 정도로 복잡한 존재이지만 분석의 편의상 일반적으로 ‘양면성’을 갖는다고 말한다. 이기적이면서 이타적이며, 경제적이면서 비경제적이며, 뻔뻔스럽게 나쁜 행동을 취하지만, 동시에 수치심을 느끼며 정의롭게 살고자 다짐하기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프라이버시를 고수하면서도 고독을 참아내지 못한다. 곧, 개인적이고자 하면서 궁극적으론 사회적이라는 말이다. 호감을 느껴 만났지만 마찰을 겪게 되는 게 인간의 사회적 관계다.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고, 피를 나눈 형제가 유산 때문에 다투고, 도움을 준 사람이 배은망덕하며,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단지 자신의 성.......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09-29 07: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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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정치적 추석

    인간 사회엔 다양한 족속들이 뒤섞여 함께 살고 있다. 그러니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걸 독식하고자하는 자들이 많을 때이다. 그런 사람은 한 명만 있어도 문제가 되는데, 사회구성원 중 10% 정도로 늘어나면 일종의 ‘사회적 문제’로 된다. 노동운동, 시민운동 등에 불순분자니 문제아니 낙인찍곤 하지만 사실 사회문제는 바로 이런 개인주의자, 이기주의자, 그리고 독식주의자로부터 출발한다. 진정한 문제아들이다! 이 문제아들의 탐욕적 행동은 자신들이 봐도 쪽팔린다. 이때 자신들의 이런 수치스런 독점적 행동을 가려주는 동시에 그것을 정당화시켜주는 뭔가가 필요하다. 그게 바로 '제도'(institution)라는 것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09-25 03: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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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에 대한 '솔개'님 서평

    이번에 발간된 에 대한 첫번째 리뷰를 소개합니다. 원래 '프로메테우스의 불'님의 리뷰를 먼저 올리고자 했지만 페이스북에서 '솔개'님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먼저 올리는 바람에 순서를 바꾸었습니다.'솔개'님은 저의 오랜 이웃이자 혁신경영으로 SNS 공간을 평정하고 계십니다. 삶에 대한 활력을 얻고자하거나 기업의 혁신에 관해 알고 싶은 분은 이곳을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혁신하는 기업으로 이루어진 경제를 '좋은' 경제라고 주장해 왔습니다.인문학으로 이해한 경제학 광장 작가한성안출판서우미디어발매2015.09.10평점리뷰보기[출처] 사람이 배제된 경제학은 가라!|작성자 솔개나는 명.......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09-23 11: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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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경제학자의 가난한 가을 맞이

    나와 아내는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철학이 많이 닮았다. 하지만 구현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예컨대, 나는 비활동적인데 비해 아내는 에너제틱하다. 나는 있는 걸 그냥 그대로 쓰고자하는데 비해, 아내는 항상 새롭게 구상한다. 누군 혁신적이라고 칭찬하지만, 옆 사람은 피곤하다. 가을을 보는 시각도 다르다. 나는 한 번도 가을을 타 본 적이 없는데, 아내는 가을이 되면 항상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다. 조락의 계절이니, 결실의 계절이니, 우수의 계절이니 울적해하며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매번 가을을 탄다. 부끄럽게도 나는 이 시간, 이 나이되도록 한번도 그런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정서가 메마른 인간이라 그런지, 아무리 정.......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09-18 01: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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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소는 누가 키우노?

    일반적으로 정치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지만 ‘정치인’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정치인은 직업인이다. 국회의원은 국회에 취직해야 세비 받아먹어 살고, 목소리를 높여 주목을 받아 폼도 잴 수 있다. 그런데 그 직장을 누가 주나? 국민들이다. 깨어있는 시민이든 우매한 대중이든 이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직장을 얻는다. 마음을 얻자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싫은 소리하며 가르치면 사랑을 얻지 못한다. 그 마음을 이해하여 위로하고 따라줘야 사랑을 얻을 수 있다. 마음 바꾸려 가르치다간 환심은커녕 귀싸대기 맞을 판이다. 정치인은 계몽할 수 없다. 그는 국민의 뜻을 따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인은 리.......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5-09-14 07: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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