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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칠레와 한국

    혹자에겐 진보와 보수로 편가름하는 게 불편할 지 모르나 동물이 아닌 이상 인간은 "생각"을 지닐 수 밖에 없고 그 중 좀 별난 사람들은 "가치" 중심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그래야 사는 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념적"이다. 보수적 시민들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반면 진보적시민들은 공동체주의와 이타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전자가 자기지향성을갖는다면 후자는 타인지향성을 보여준다. 진보를 지향하든 보수를 지향하든 어떤 "이념"(ideology)을 선호할지는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자칭 진보주의자인 나로써 진보주의자.......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0-10-18 10: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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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좌우파 사전

    왜 새들은 좌우 날개로 함께 날아야 하는지, 좌파와 진보, 우파와 보수는 어떻게 다른지 쉽고 정확하게 짚어주는 책이 나왔다. ‘좌우파사전’(구갑우 등 14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은 대립하는 양 진영의 목소리를 남북 관계, 한·미동맹, 노동시장 유연화, 영어 공용화론 등 22개 주제별로 차분하게 정리해 놓았다. 인간 승리의 위대한 모범으로 위인전에서 빠지지 않는 헬렌 켈러(1880~1968)가 설리번 선생을 만나 말을 할 수 있게 된 뒤의 이야기는 그가 어렸을 때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성인이 된 헬렌 켈러는 머리맡에 늘 붉은 기를 올려놓는 사회당의 좌파당원이 되었기 때문이다.헬렌 켈러는 1913년 출간한 ‘암.......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0-10-13 08: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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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글의 '세계화'

    그저께가 한글날이었다. 사실 이 글은한글날(10월 9일)에 올려져야 마땅하지만 공부하느라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 한이틀 뒹굴면서 휴식을 취했는데도 영 개운치 않다. 늦었지만 이글은지금이라도 포스팅해야겠다고생각해 주섬주섬 써 본다. 나는 한글을 매우 사랑한다. 평소의 지론으로 보아 한교수가 국수주의적 발상에서 한글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란 건 우리 이웃님들께서 잘 아실 터이다. 한글은 글자자체가 쉬워 만민이 쉽게 배울 수 있다. 비싼 과외비가 지출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글은엘리트의 글자가 아니라 매우 "서민적인" 글이다. 14개.......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0-10-11 11: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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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함께 성장하기

    교수는 "연구"로 말한다. 지극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교수의 연구는 제대로 된 학술"논문"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대학교과서를 저술하거나 대중서적을 발간함으로써 자신의 연구결과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은 논문을 무익한 작업으로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대학교재와 대중서적이 튼튼한 토대 위에 서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튼튼한 토대는 엄격한 연구방법과 치열한 고민, 세밀한 주제들로 이루어지는 논문작업으로부터 얻어질 수밖에 없다. 치열한 고민과 엄격한 방법론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고 출간된 대학교재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와 눈물.......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0-10-07 11: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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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물림되는 모방능력

    [중앙일보 채인택] 밈수전 블랙모어 지음김명남 옮김바다 출판사, 462쪽1만5000원 유전자 없어도 유전되는 문화, 모방의 힘 인간의 사고나 행동의 상당 부분이 유전자의 '배후 조종'에 따른 것이라는 진화생물학자 도킨스의 주장은 과학계에서 이제 거의 진리로 통한다. 하지만 인간은 생물학적인 유전자만 주변에 퍼뜨리고 후세에 남기는 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인간은 행동을 통해서도 자신의 흔적을 주변에 확산하고 후손에게 연결해준다는 것이다. 도킨스는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이를 '밈(Meme)'이라고 이름 붙였다. 모방을 비롯한 비유전적 방법으로 (주변과 후손에게) 전달된다고 여.......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0-10-05 09: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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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슬픈 '트리오'(칼럼원문링크)

    우리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란 참 재밌는 부호다. 그것은 환상적이다. 예컨대, 우리나라는 외국에 신발, 옷, 자동차, 컴퓨터는 물론 쵸코파이도 수출한다. 이 엄청난 규모의 수출활동을 일반국민에게 어떻게 보여 줄 수 있을까? 총수출규모를1000억달러, 곧 숫자로 표시하면 우리는 그 규모를 쉽게 짐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환상적인 숫자는 수많은 진실을 은폐하기도 한다. 1000억달러에 이러한 실용적 상품만 포함되어 있지 않다. 거기에는 탱크와 전투기, 지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0-10-01 09: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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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누가 10년을 잃어버렸는가

    [세상읽기] 누구의 ‘잃어버린 10년’인가 / 이윤재 한겨레 | 기사입력 2007-07-19 17:39 [한겨레] 코스피지수가 2000에 이르고 있다. 국제적인 동반 상승이고 유동성 장세라고는 하지만, 참여정부 출범 당시의 600 수준과 비교하면 대단한 도약이다. 흔히 설명하듯 주가가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면, 지금 우리 경제가 위기라는 비판은 지나치다. 그런데도 경제에 대한 불안과 불만은 여전하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잘못된 경제정책의 피해자라고 믿고 있다. 과연 그럴까. 외환위기 이후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경제사회적 변화 중에서 특히 두드러진 것은 소득과 자산의 불균형 현상이다. 이른바 고소득층의 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07-07-21 02: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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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전후 한국의 경제발전은 일제 강점의 덕택인가

    한국 고도성장, 일제 식민정책 덕 아니다 한겨레 | 기사입력 2007-07-18 21:00 [한겨레]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정책이 전근대적인 조선을 근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는 게 ‘식민지근대화론’이다. 이런 주장을 펴는 연구자들은 1960년대 이후 한국이 고도성장을 이룬 데도 일제 강점기 성장이 결정적 구실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식민지였던 남한과 대만의 경제발전이 다른 식민지 국가에 비해 두드러진 점이나 박정희 등 경제발전 주도 세력이 일제 강점기에 교육받았다는 점도 이런 주장에 무게를 더해 준다. 이에 대해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한국사)는 최근 펴낸 〈원형과 변용-한국 경제개발계획의 기원〉(서울.......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07-07-21 02: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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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은 서로 배타적인가?

    인수합병 늘자 각국 ‘보호주의’ 극성 한겨레 | 기사입력 2007-07-06 21:30 [한겨레] 국경을 넘나드는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신흥경제권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외국인 직접투자를 제한하려는 추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05년 통계분석 자료를 보면, 외국인 직접투자에 관한 규정을 ‘비우호적’으로 바꾼 게 93개국에서 20%에 이르렀다고 이 6일 보도했다. 2004년 14%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 정부는 지하자원 등 39개 ‘전략적 부문’에 대한 외국인 소유 제한을 고려 중이다. 중국은 경제적 안보를 이유로 외국기업의 중국기업 인수에 제동을 걸고 있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07-07-18 11: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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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키아벨리의 독서

    [유레카] 마키아벨리의 독서 / 고명섭 한겨레 | 기사입력 2007-07-08 18:39 | 최종수정 2007-07-08 18:48 [한겨레] 메디치 가문의 복귀로 관직을 잃고 정치적 시민권을 빼앗긴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는 1513년 피렌체를 떠나 산탄드레아 시골집에 은거했다. 마키아벨리는 고독했다. 고독 속에서 그는 책을 읽었다. “저녁이 오면 나는 집으로 돌아와 서재로 들어가네. 문 앞에서 온통 흙먼지로 뒤덮인 일상의 옷을 벗고 관복으로 갈아입지. 예절에 맞는 복장을 갖추고 나서 옛사람들이 있는 옛 궁정에 입궐을 하는 셈일세.” 말하자면 그것은 엄숙하고 경건한 책읽기였다. 그가 만난 사람들은 옛 로마인들이었다. 그는 고전을 읽었다. 고.......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07-07-15 04: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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