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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비용프레임에 갇힌 원전마피아들

    격주제로 방송하느라 지치겠다. 그런데 요즘 KBS가 파업 중이다. 덕분에 오늘 방송을 쉬게 되어 너무 기쁘다. 파업하는 사람들이야 괴롭겠지만 나는 편하다. 파업을 지지하는 이유가 여러가지지만 나는 이 때문에라도 KBS,MBC 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 ㅎㅎ 파업에서 승리해 언론 자유를 쟁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난 번 방송 내용인데(9월 1일 금요일), 경제학자가 원자력 마피아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반박하였다. 비용프레임에 갇히면 원전마피아들의 논리에 끌려 다니게 된다는 내 고유의 주장이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한성안(영산대 교수, 경제학)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새로 나온 책입니다!&l.......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9-15 11: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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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안철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역겨움

    나는 경제학을 인문학으로부터 조명해야,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다행히 내가 주로 접하는 경제학 학술저널은 인문학적 주제를 심심찮게 다룬다. 나와 같은 ‘과’, 곧 ‘진화적 제도경제학자’들이 모인 곳이다. 내가 굳이 ‘진화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더글러스 노스(Douglas North), 올리버 윌리암슨(Oliver Williamson) 등 주류적 제도경제학(신고전학파 경제학)과 구분하기 위해서다. 아무튼 이들로부터 나는 도움을 얻는다. 이들의 대표적인 인문학이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다. 이들은 인간의 본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존 로크형 ‘백지설’(白紙說, theory of tabula rasa)을 부정한다. 인.......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9-12 07: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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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안철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역겨움

    나는 경제학을 인문학으로부터 조명해야,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다행히 내가 주로 접하는 경제학 학술저널은 인문학적 주제를 심심찮게 다룬다. 나와 같은 ‘과’, 곧 ‘진화적 제도경제학자’들이 모인 곳이다. 내가 굳이 ‘진화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더글러스 노스(Douglas North), 올리버 윌리암슨(Oliver Williamson) 등 주류적 제도경제학(신고전학파 경제학)과 구분하기 위해서다. 아무튼 이들로부터 나는 도움을 얻는다. 이들의 대표적인 인문학이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다. 이들은 인간의 본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존 로크형 ‘백지설’(白紙說, theory of tabula rasa)을 부정한다. 인.......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9-12 07: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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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문재인만 믿는 창조과학자들

    학문이란 무엇인가? 먼저 ‘학’을 살펴보자. 논어 등 동양고전에서 "학"(學)은 배우고 익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 배우고 때로 익히면 그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이렇게 보면 공자에게서 학문은 학습(學習)에 가깝다. 영어로는 “learning” 정도로 표현될 것이다. “학”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다. 이제 학에 ‘문’이 부가되면 어떤 의미를 지닐까? 학문은 영어와 독일어로 각각 science(사이언스) Wissenschaft(비센샤프트)로 표기된다. "science"는 scientia(스키엔티아)라는 라틴어를 그 기원으로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안다"는 의미다. 독일어의 Wissenschaft(비센샤프트)라는 말도 Wi.......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9-06 11: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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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문재인만 믿는 창조과학자들

    학문이란 무엇인가? 먼저 ‘학’을 살펴보자. 논어 등 동양고전에서 "학"(學)은 배우고 익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 배우고 때로 익히면 그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이렇게 보면 공자에게서 학문은 학습(學習)에 가깝다. 영어로는 “learning” 정도로 표현될 것이다. “학”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다. 이제 학에 ‘문’이 부가되면 어떤 의미를 지닐까? 학문은 영어와 독일어로 각각 science(사이언스) Wissenschaft(비센샤프트)로 표기된다. "science"는 scientia(스키엔티아)라는 라틴어를 그 기원으로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안다"는 의미다. 독일어의 Wissenschaft(비센샤프트)라는 말도 Wi.......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9-06 11: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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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필관리사의 죽음, 간접고용

    비정규직문제는 사실 불법적 고용계약방식에 연유하고 있다. 파견고용, 하도급고용의 형태를 띤 이른바 '간접고용'이 그 주범이다.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런 불법적이고 복잡한 간접고용방식에 얽혀 고통을 겪고 있다.간접고용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강요할 뿐 아니라​산재에 쉽게 노출되며 산재를 당해도 보상받기도 쉽지 않다.​죽음!​부산에서 이런 간접고용에 시달리던 마필관리사 두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번 방송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내일은 최근 탈원전 논쟁에 대해 새로운 각도에서 원전론자들을 비판한다. 부산을 비롯한 원전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방송을 설계했다. 9월 1일(금.......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9-04 06: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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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운동권경제학이 어때서?

    내가 보수주의자 조·중·동 신문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간파했을 터이다. 혹자는 반대진영의 논조를 읽음으로써 균형을 취할 수 있지 않느냐면서 의심스럽게 나를 바라본다. 물론 진보주의자들 중 이런 충고를 건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보수주의자들이 내게 하는 말이다. 웃기는 일이다. 그런 사람들치고 한겨레, 경향 등을 읽는 사람 없다.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 보수만큼 이렇게 수꼴들도 찾아보기 힘든데, 감히 날더러 균형감각을 권유한다. 소가 웃을 일이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다. 나아가 웬만한 소리라면 들어보겠지만 편견과 왜곡으로 가득 찬 수꼴들의 얘기를 들을 시간은 내게 없다. 경제학만 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27 07: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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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범자들, 기회주의자들, 깨어있는 시민들

    나는 오만하게 보일 순 있어도 별 겸손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역겨운 홍보성 겸손, 칭찬 유도용 겸손을 너무 자주 보아 온지라 겸손이란 단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겐 때때로 겸손보다는 솔직함이 더 큰 미덕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이 말도 겸손 떤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솔직한 표현이다. ‘모르는 게 정말 많다. 내가 아는 건 내 삶의 영역 안으로 한정될 뿐이구나!’근대 사회에 이르러 인간은 자신감으로 넘쳤다. 그래서 인간의 이성으로 밝혀내지 못할 진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이 지금까지 발견한 진리는 만고불변의 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시대정신 아래서 ‘.......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23 07: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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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8.2 부동산대책

    신문, 방송 어느 하나할 것 없이 8.2주택시장안정화대책이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전망한다. 그걸 또 경제학자의 과제며, 경제학자들은 부동산시장을 전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다그친다. 왜 항상 '시장'인가? 이번 대책은 바로 '시장'을 억제하고 '삶'을 복원시키려는 정책이다. 부동산시장, 그거 망해도 된다. 무주택자의 삶의 공간을 되찾는 것, 이게 경제학자의 관심이 되어야 한다. 시장이 아니라 인간의 물질적 삶을 더 근심하는 경제학자들은 드물다. 8월 4일 방송한내용을 동영상으로 올리니 참고하세요. 좀 늦었군요. 오늘 8월 18일 08:45​KBS 1 라디오 부산 에서는 '마필관리사의 자살과 간접고용.......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18 06: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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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택시운전사와 나이 든 선생

    인간사회가 통일적 방식으로 작동되자면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 물론 그 임무가 선험적으로 예정되었거나, 완전히 타인에 의해 강제된 것이거나, 완전히 자율적으로 선택된 것은 아닐 것이다. 대다수 인간의 임무는 강제와 선택의 양극단을 오가는 ‘개인의 역사’ 속에서 우연히 획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이 대통령이라는 직무를 수행하는 것도 문재인이 처음부터 대통령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다보니 어쩌다 대통령이 된 것이다. 문재인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 아는 게 병이라, 학생운동하다 투옥되어 인생 끝난 것 같았지만 본전치기 겨우 할 정도의 수임료 받으면서 인권변.......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14 06: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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