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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공리주의적 과학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관리 본부장

    인류의 역사는 과학기술 없이 설명되지 않는다. 깬석기(타제석기)에서 간석기(마제석기)로의 변화도 엄청난 수준의 기술변화다. 18세기 산업혁명도 사실 기술혁명이다. 앞 시대와 다른 점은 그 기술들이 ‘과학’(science)의 원리에 따라 발전했다는 점이다. 현대사회를 과학기술혁명의 시대, 지식기반사회, 요즘은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엔 과학이 이전시대보다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 훨씬 더 크게 사회생활에 적용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런 양적, 질적 특이성의 이면에는 정보과학(information science)이 도사리고 있다. 정보과학은 이 시대의 필수 언어다! 과학과 제도는 공진화한다이처럼 과학은 인류사회와 함께 발전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11 04: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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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따까리의 추억, 박찬주 대장의 공관병

    내가 군대를 간 건, 무슨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 아니다. 이왕 갈 거라면 빨리 마치고 돌아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매는 빨리 맞을수록 좋다! 20대를 갓 들어선 초반의 보통 청춘과 똑같이 좀 더 편한 곳은 없는지, 외박 자주 올 수 있는 군대는 없는지를 열심히 물색 중이었다. 동아리 선배들이 휴가 나올 때마다 정보를 수집하였는데, 복장이 지질한 육군에 비해 흰색 마후라로 목을 가리고, 제복이 좀 ‘까리해’ 보이는 전투경찰(전경)에 호감이 갔다. 얼굴색도 다르다. 서울과 달리 영남지역에선 데모도 없어 별 할 일이 없단다. 뭣보다 주로 대학생이 많아 책을 약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말에 눈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07 03: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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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최저 임금 제대로 알아 볼까요?

    최저임금인상이 경제학적으로 어떤 근거를 가지며 인문학적으로 어느 정도 타당성아 있는가 영세업체의 진짜 피해는 어떠한가 대기업이 왜 영세기업에 대해 그토록 걱정하는가? 7월 21일(금) 방송한 내용을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8월 4일 08:45 에 방송나가는 내용입니다​ KBS 1라디오 부산 강조하는 주제 - 왜 우리는 온통 '부동산시장'에만 신경쓰는가? - 우리는 왜 한줌의 투기수요자들의 손익만 조명하며 걱정하는가? - 8.2주택시장안정화대책은 40%의 무주택서민에겐 희소식이다. '우려'가 아니라 반길 일 아닌가? 한성안(영산대 교수, 경제학)​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06 12: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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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가 '노빠'로 될 수 없는 이유

    한 특정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나와 그 사람 사이의 관계가 문제로 된다. ‘정치적’ 관계는 권력의 불평등분배로 매개되는 지배와 피지배관계를 내포한다. 생존이라는 긴급한 상황에 직면하면 피지배자들은 지배자의 총애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 이들에게 힘(power)은 생존의 동아줄이다. 대부분의 피지배자들은 인간에게 고유한 최소한의 염치와 양심을 외면하지 못하지만 그 중 일부는 자신만의 생존을 위해 얼굴에 철판을 깐다. 고도의 냉혈한들인 이들은 힘을 가진 자를 사랑하는 반면 힘없는 자를 증오하며 짓밟는다. 직장 안에서 이런 일은 일상적이다. 정치적, 경제적 애정의 본질 ‘경제적’ 관계에서도 이런 얘기는.......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8-02 12: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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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군함도, 과학적 창작물

    총체적 시각과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핵심어(keyword)를 기준으로 삼아 사회를 바라본다. 그 중 하나가 조화(harmony)와 갈등(conflict)이다. 어떤 이는 사회를 조화롭게 바라보는 반면 다른 이는 갈등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조화론자와 갈등론자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에 선 사람들은 이 사회가 조화롭게 잘 꾸려져 있으며, 현재의 우연적 갈등들은 궁극적으로 조화롭게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 체제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 체제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거나 안락한 삶을 보장받는 사람들의 세계관이다. 경제학에서는 시장을 수요공급에 따라 ‘균형상태’로 접근할 것.......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7-30 05: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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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색깔있는 경제학

    경제학자이긴한데 나는 좀 색다른 경제학자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음에 풀기로 하고 오늘은 두어 가지 설만 풀어보자. 첫째, ‘색깔’(colour)이 있다. 내가 진보적이고 좌파적 색깔을 가진 경제학자라는 건 모두가 잘 안다. 나는 그것을 단지 일상적 사건 속에서만 드러내지 않고, 엄격한 학술적 근거를 적용해 표출한다. 내가 비판적인 이유는 그냥 삐딱하게 컸기 때문이 아니라 ‘연구방법’이 그러하기 때문이며, 이에 대해 ‘경제학파’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나는 진화적 제도경제학파에 속하며, 거기엔 리스트, 마르크스, 베블런, 슘페터, 폴라니, 케인스 등이 모순된 방식이지만 복잡하게 얽혀 있다. 여담이지만 나는.......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7-26 12: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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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사립학교 개혁이 정말 필요하구나

    공부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싫어한다. 가르치기도 쉽지 않다. 웬만한 인내력이 없으면 그만 두고 싶을 지경이다. 하지만 복잡한 인간사회가 공존 하고 번영하자면 교육이 필요하다. 근대사회에서 교육은 국민의 의무다.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시장이 그것을 공급하지 못한다. 국가가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다. 공립학교, 국립학교 등이다. 때문에 교육은 본래 ‘공공재’에 가깝다. 하지만 국가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도 교육은 이루어져야 했다. 뜻있는 사람들이 사재를 털어 사립학교를 설립한다. 이를 육영사업, 곧 영재를 키우는 사업이라고 부른다. 사회의 공영을 위해 손해를 입어가.......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7-23 11: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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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독사! 경제학적 접근방식

    고독사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부산에서도 한 달사이 5명이 쓸쓸한 죽음에 처해야 했습니다. 제도경제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 할까요? 지난 번 나간 방송내용입니다.청취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주제: 고독사는 사회적 문제지만 실은 '문화적, 경제적' 원인을 갖는 사회적 현상이다. 내일엔 최저임금인상을 부산지역경제에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방송합니다. 7월 21(금), 08:45 KBS 1라디오 부산 격주제로 진행되는 방송이지만 장난 아니네요. 언제까지 버틸 지 두고 봅시다. 본방사수! 한성안(영산대 교수, 경제학)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새로 나온 책.......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7-20 06: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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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최저임금 인상! '임금의 역설'

    1. 주류경제학의 편향된 가치판단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경제학은 ‘사실판단’에 주력해야하며 ‘가치판단’을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사실 이런 주장은 주류경제학(신고전학파경제학)의 일방적 주장이며 역설적으로 아주 심각하게 자신들의 ‘가치’에 오염된 주장일 뿐이다. 가치판단과 사실판단에 관한 문제는 내 책 모든 곳에 서술되어 있어 재론하면 식상할 것이므로 그 설명은 꼭 필요한 다음으로 미루자. 곧, ‘경제학이 가치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그것이 진정한 경제학을 위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쯤으로 간단히 마무리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 주류경제학자들이 도덕적 가치판단.......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7-18 03: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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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낭만주의자 문재인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적절하게 지적한 것처럼 ‘서양의 2천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주석에 불과하다.’ 경제학자의 눈에 비치는 플라톤철학의 본질은 이분법이다. 그는 세상을 현실계와 ‘현실 저편에 존재하는’ 이데아계로 구분한다. 전자는 헛된 세계요, 후자는 참된 세계다. 참된 이데아계는 인간의 정신, 곧 이성에 의해 비로소 파악될 수 있다. 불안한 감성은 그것을 방해한다. 그의 이분법은 서로를 분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둘 사이의 우열관계로 발전한다. 곧, 플라톤적 이분법에 따르면 현실계, 육체, 감성은 이데아계, 정신, 이성 보다 열등한 것들이다. 이런 이분법은 ‘문화적 유전자’로 서양사회전체를 관통하였다. 그리하여 더러.......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7-14 06: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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