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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판도라,계급사회. 아름다운 늙음

    연말이 되면 교수 상조회가 선물을 챙겨 주는데, 갈수록 내용이 빈약해진다. 다른 대학에 비하면 월급도 매우 고만고만하다보니 적립금 규모도 작을 수밖에 없고, 학교가 까딱까딱하니 모든 게 춥다! 올핸 영화예매권이 두 장 들어왔다. 영화관 잘 안 가는데, 굴러 온 놈 사용이나 해 보자고 들어갔다. 라디오 인터뷰를 준비하는 게 있어, 그 목적에 맞추느라 를 관람했다. 내가 살고 있는 부산 지역의 고리 원자력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인터뷰 준비하느라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정보와 사전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내가 준비한 내용들이 정말 실감나게 머리에 떠오른다. 자료가 생명을 얻어 내게 경고하는 것.......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1-05 04: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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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성안을 계속 이웃으로 두어야 하는 이유.

    친구 블로그 자주 안 가주고 이상한 포인트만 지적해 주절거리며 엄청 먹물 티만 내지만 이런 나쁜 남자 이웃의 글에 공감 눌러 주고, 끙끙대며 읽은 후 소중한 의견도 달아주신 이웃 여러분,... 2017년 올해 큰 사고나 걱정 없이 순탄한 삶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를 친구로 둬야 할 아래 이유를 깊이 명심하시면서 올해도 좋은 친구로 머물러 주시길 부탁드리나이다.(페이스북의 봉봉 프로그램이 빅데이터 분석 후 평가해 준 겁니다. 야속한 평가지만 그렇다니 수긍합니다 ㅎㅎ) 저는 요즘 난로 장작패느라 몸살기가 다시 찾아와 지난 주말 송박영신 촛불집회 결석하고, 30년동안 치르던 개인 송구영신 파티도 생략했습니다. 푹 자고 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7-01-03 09: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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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 해 잘 마무리하세요!

    진화적 제도경제학자로서 나는 '결정론'을 부정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의지와 관련없이 나는 이 세상에 우연히 던져진 존재다. 따라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누군가에 의해 외생적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그 답을 내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그 중 적절한 답이 무엇인지는 시시각각 내 자신의 결단에 따라 정해진다. 이 경우 결단은 자유다. 하지만 그 결단의 결과에 대해 나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자유는 내게 무거운 짐이다.... 인생은 원래 허망하다. 그동안 나는 내 인생에 뭔가 의미를 스스로 부여함으로써 이 허망함을 이겨내고자 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열심히 사랑하였고, 실패가 명확히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린 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29 12: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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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민주당, 언제까지 좌클릭 우회전할 것인가?

    솔직히 민주당은 내게 매우 복잡한 존재다. 제거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전체가 작동되지 않게 되는 ‘필요악’은 아니다. 그렇다고 먹긴 불편하고 버리기는 아까운 ‘계륵’도 아니다. 답답해 흡족하지 않지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자식인데, 그 자식이 그걸 알면서도 의지와 능력이 모자라 눈치 보며 부모한테 매번 용돈 구하는 그런 자식? 포기하자니 다른 자식도 고만고만해 대안 없이 계속 밑을 닦아주는 자식. 뭐 그런 것 같다. 부산지역에서는 이번에 천여 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그 동력을 이용해 촛불정국을 진단하고 그 활로를 모색해 보고자 시국선언교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수요일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정치, .......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26 06: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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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형유통업체의 현지법인화가 필요하다

    요즘 제가 부산KBS1 라디오에서 경제브리핑을 격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12/9)의 방송내용입니다. 제가 질문과 답변을 다 만들기 때문에 별다른 수고 없이 올릴 수 있군요. 원고와 실제 방송은 약간 다를 수 있고, 시간에 쫒기기 때문에 방송에서 못 담은 내용이 원고에 실려 있어 방송파일과 원고를 함께 올립니다. 서울이야 워낙 많은 기업들이 몰리니 이게 문제가 안 되겠지만, 지방은 기업의 현지법인화가 중요한 발전전략이 됩니다. 돈은 지역에서 벌고 서울로 죄다 가져가버리니, 열심히 일해도 지방은 점점 낙후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다루었으니,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겁니다. 그리고 내일(12/23) .......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22 03: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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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촛불집회 가면 돈이 나와요!

    무려 7주째 이어지는 촛불시위다. 날은 약간 추웠다. 몸살기가 몰려오는 것 같아 예방 차원에서 한번 쉰 적이 있다. 대단히 추천할 만한 전략이다. 저 악마들이 쉽게 고리를 내릴 것 같지 않은데도 막무가내 거리로 나오면 장기전을 버틸 수 없다. 몸살은 초기에 잡아 버리면 쉽게 회복된다는 게 내가 깨달은(ㅋㅋ) 생활의 지혜다. 그러고도 연속 2회 참석하니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선지 지난 주말의 거리는 약간 쓸쓸했다. 보수란 원래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겐 한없이 강하다. 그들은 그 행동원리를 잘 지켜 생존한다. 한편으론 아부하여 출세하고 다른 한편으론 핍박하고 빼앗아 부를 축적한다. 양수겸장의 전략이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20 03: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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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시민의회의 먹물들

    SNS에 접속하는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아 페친들의 소중한 글 중 다수를 놓친다. 죄송한 일이다. 그렇다고 신문을 많이 읽느냐, 그것도 아니다. 방송뉴스와 한 번씩 들여다보는 페북을 통해 시사를 따라잡을 뿐이다. 글만 읽다보니 글 보기를 쉬고 싶어진다. 그래선지 내 글엔 철지난 주제가 자주 등장한다. 한참 끓을 때를 넘겼으니 이미 관심 끌기는 틀렸다. 늦었지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정리해보기 위해 담벼락에 내 생각을 갈겨본다. 며칠 전 페친인 장은주교수의 담벼락에서 ‘시민의회’에 관한 글을 접했다. 시사를 따라잡지 못하는 처지라 그런 게 있는가 생각하며 그 견해에 별 생각 없이 동의를 표한 적이 있다. ‘와글’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15 10: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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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축, 탄핵가결, 민중의 노래소리가 들리는가?

    오늘은 영화 의 노래를 들으며 민주주의의 승리를 축하합시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민중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성난 민중들의 노래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음악 심장 박동이 북 소리를 울리니 내일과 함께 새 삶이 시작되리! . 한성안(영산대 교수, 경제학) 한성안 교수의 저서: 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09 05: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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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엘시티의 경제브리핑

    박근혜-최순실의 정치적 국면에서도 ‘경제생활’은 계속됩니다. 지난 번 해운대 엘시티 문제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동시에 11월 21일 부산 KBS1 라디오, 에서 엘시티 관련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무슨 소문이 났는지 부산 KBS1 라디오의 이라는 아침 프로그램에서 경제브리핑 코너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더군요. 국가적 아젠다에 주력하느라 지역경제에 대해 많이 연구한 바가 없어 난처했는데, 함께 논의한 결과 맡기로 했습니다. 부담스럽지만 주류경제학으로 세뇌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지역경제를 '제도경제학'으로 설명하고 ‘좋은 경제’의 대안을 현실 속에서 모색하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07 08: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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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눈으로 보는 6차 촛불 혁명 화보 모음

    지난 주말(12/3) 촛불집회의 장면을 모아 보았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들이 실시간으로 올려 준 사진입니다. 곧, 프로페셔널 기자와 첨단장비가 동원된 사진이 아니라 아마추어 시민들이 즉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장삼이사들의 실력(!)으로 겨우 찍은 평범한 사진이며 그들의 시각으로 본 숨쉬는 사진입니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세계를 감동시킨 170만명이 모인 서울 광화문광장의 파도타기입니다. 보수의 본산 대구가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 야도 20만 부산시민입니다. 역시 부산입니다. 제가 부산사람이니 한번 더 올립니다. 봐주세요 ㅎㅎ 햐, 역시 우리 영산대 교수들 어김 없이 전면에 나섰군요. 재활용하던 현수막이 깨끗해진.......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6-12-05 10: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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