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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New Trend] "땅값·시간 절약" 지하공간 개발 붐
대학교·병원·지자체 등 명소 만들고 수익도 높여개발후 원상복구 어려워…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 지난 14일 오후 4시 서강대학교 캠퍼스. 일요일인데다 궂은 날씨 탓에 학생들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지만 후문 쪽에 위치한 '곤자가 플라자'의 한 커피 전문점에는 40명 이상의 학생,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곤자가 플라자'는 서강대가 지난 2008년 하반기에 완공한 지하 캠퍼스. 과거 이곳은 잔디밭이 깔려 있는 공원이었지만 땅 밑에 지하 3층, 연면적 2만2200㎡(약 6720평) 규모의 공간을 만들어 주차장과 기숙사를 짓고 식당, 컨벤션센터, 서점, 커피 전문점 등을 유치했다.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공.......추천 -
[비공개] [위기의 뇌관 PF] 전국 공모형PF 사업장 수년째 멈췄다
▲ 금융시장 경색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공모형PF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PF 사업장들에서는 줄줄이 지연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판교신도시의 알파돔 복합단지 부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공모형 PF요? 아직도 그런 사업을 수주하려는 건설사가 있습니까? 지금 떠안고 있는 사업도 넘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한 대형 건설사 임원의 얘기다.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 금융한파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사업 공모만 했다하면 수십개의 컨소시엄이 몰려들던 시대는 이제 옛 말. 최근 진행된 몇몇 PF개발 사업 공모에서는 신청자를 찾아보기 힘 들 정도다.금융.......추천 -
[비공개] 강원대 도계캠퍼스 기숙시설 확충 추진
삼척시, 1000명 수용 규모 임대형(BTL) 기숙사 타당성 조사 도계지역의 주택난 등으로 인해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생 수용 대책을 고민해온 삼척시가 원룸형 기숙시설 등을 추가로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17일 삼척시에 따르면 ‘강원대 삼척제2캠퍼스(도계) 학생 기숙사 임대형 민자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및 민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을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 오는 5월3일 납품 기한으로 현재 연구 조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용역은 오는 2011년말까지 도계캠퍼스에 1∼4학년 학생 2700여명이 재학하게 될 경우 학생들의 숙박 수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도계지역의 학생수용 여건 실태와 향후 필.......추천 -
[비공개] 정치논리에 등터지는 민자사업
금융위기 등으로 바람잘 날 없는 민자사업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논리에 휘말리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개통 예정인 민자도로의 경우 정치권의 조기·무료 개통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정치권이 통행료까지 문제 삼으면서 통행료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형국이다.표심을 얻기 위한 정치적인 논리에 수익률 하락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는 민간사업자만 등터지는 꼴이 되고 있다.실제 제3경인고속도로는 당초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경기도 측의 요구로 지방선거 전인 5월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임시 개통에 맞추기 위해 공사 일정을 앞당기면서 사고 위험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사고가 발생할 경.......추천 -
[비공개] ALWAYS CONNECTED
"나는 연결되어 있다. 고로 존재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접속하여 정보를 사용할 수 있기에 저장이 필요없다. 정보에서 소유의 개념이 사라지고, 연결망 속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갖는다. 이것이 바로 ‘항상 연결됨’ 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 기준이다. 웹은 회색의 케이블에서 벗어나 무선의 파도를 타고있다. 일정한 장소만을 소화하는 지역적 무선 인터넷이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나 웹에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마치 입과 코로 호흡을 하듯, 앞으로 인간은 무선 인터넷이 없으면 숨이 막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실제로 베니스를 포함한 여러 도시가 길거리 전체에 Wi-Fi를 설치하여 어.......추천 -
[비공개] '나 떨고 있니' 부도설에 흔들리는 기업들
사례#1 증권가에 짧은 쪽지가 돌았다. 내용은 A기업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될 것이란 전망이 담겼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거래량은 급증했다. 사례#2 주식 커뮤니티에서 보낸 단체 문자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다. 'B기업 부도 위기 대피바람'. 해당 기업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연일 약세다. 이처럼 기업들이 각종 루머와 부도설에 흔들리고 있다. 물론 멀쩡한 회사들이 부도설에 휘말리지는 않는다. 실적 악화는 기본이고 어음 위변조, 횡령배임 등 각종 악재를 훈장처럼 달고 있다. 자기 무덤을 판 댓가라는 분석도 있다. 반면 위기를 극복하고 회생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골라 루머를 퍼트리는 경우도 많.......추천 -
[비공개] 서울~춘천고속도로 민자사업자, 도급비 56%만 하도급 업체에 줘
지난해 7월 개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민자사업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5000억원 가까운 ‘부당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 도로 건설 비용의 40% 이상은 국고여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편입 구간인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주민 함형욱(46)씨가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4년에 걸친 소송 끝에 받아낸 ‘서울-춘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1~8공구) 건설 하도급 내역서’를 보면, 서울춘천고속도로㈜는 하도급 부분금액 1조1333억원 가운데 56%인 6502억원만 하도급 업체한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4.......추천 -
[비공개] 국토부 상대 4년 소송끝 민자 ‘검은 실체’ 드러내 - 정보공개 이끌..
“제가 판사님께 그랬어요. ‘판사님, 5000억원이면 얼만지 아느냐’구요. 만원짜리로 채우면 이 법정에 다 담지 못할 큰돈이라고 했죠. 고개를 끄떡이시더라구요.” 함형욱(46·사진)씨는 자신이 소송에서 이긴 것은 ‘상식의 승리’라고 했다. 그는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4년 동안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소송을 진행했다. 고생 끝에 에이(A)4 용지 1698쪽 분량의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하도급 내역서’를 손에 쥐었다. 이 자료에는 정부와 건설자본이 숨기려 했던 민자사업의 ‘구린’ 실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함씨는 지난 2003년 이 고속도로 때문에 땅이 수용된다는 통보를 받은 뒤, 서울춘천고속도로.......추천 -
[비공개] 민자 사업자 ‘40% 폭리’ 단서 찾았다
[민자 ‘하도급 내역’ 공개 파장] 드러난 경춘고속도로 혈세 낭비건설비 뻥튀기 ‘결정적 증거’ 될 듯…“부당이익 환수” 목소리민간제안방식, 독점권 쥔 업체들이 책정-낙찰가 차액 챙겨 » 16일 오후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서울 쪽 시작점인 남양주 톨게이트를 통해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들어서고 있다. 남양주/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4년에 걸친 정보공개 소송 끝에 16일 드러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하도급 내역서는 민자사업자들이 40%가 넘는 폭리를 취했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민자도로는 그동안 ‘세금 먹는 하마’로 민.......추천 -
[비공개] 춘천~서울 고속도, 당초 예상 교통량의 67%에 그쳐
춘천~서울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지난 15일로 꼭 8개월을 맞았다.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 급증에 따른 지역 음식 및 숙박업소 매출 상승, 인구 증가, 기업유치 가속화 등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개통 전부터 주민 반발을 부른 높은 통행요금, 접근도로 미확충 등의 여파로 일일 평균 교통량은 예상교통량의 60%대에 그치고 있다. 춘천~서울고속도로의 통행량 추이와 원인, 해결방안 등을 3회에 걸쳐 점검한다.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일일 평균 3만153대 기록평일 교통량은 주말의 절반 수준 … 민자사업자 적자 우려비싼 통행료·접근도로 부실·더딘 인근지역 개발 등 여파■통행량 주말은 92%, 평일에는 53%에 그쳐민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