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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16-06-22]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한근태입니다. 얼마 전 제 딸을 시집 보냈습니다. 딸을 결혼시킬 때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 전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들을 하나 얻은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그래도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좀 있어 다음과 같이 편지를 써서 그녀의 가방에 넣어 주었습니다. 제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세상에 딸 가진 모든 아버지들은 비슷한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공유합니다.누군가 제게 누구를 만났을 때 가장 기뻤느냐고 물어보면 전 지체 없이 제 딸 화영이를 처음 만났을 때라고 답할 겁니다. 공항에서 아내 품에 안겨 있는 그녀를 봤을 때 입니다. 제가 내 애기구나.......
    제목없음|2017-11-16 09: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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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6-08] 리더를 위한 한자인문학

    무언가 일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그 일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는 일이다. 하고자 하는 일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이다. 조직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은 일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그 정의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언어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말에 대해 모두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근데 말의 정의를 내리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 바로 어원을 찾아보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책 “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이 바로 그런 책이다. 한자의 어원에서 삶의 지혜를 알게끔 도와주는 책이다.한자는 상형문자이.......
    제목없음|2017-11-16 09: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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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5-25] 디테일의 중요성

    바쁜 사람일수록 피드백이 빠르다. 동창 모임에서 총무를 하는 친구에게 들은 얘기이고 나 자신도 여러 번 그런 걸 경험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바쁜 사람이 이렇게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피드백을 할 수 있을까? 바쁘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건 처리할 일이 많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이 일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때 그때 처리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 일을 못한다는 걸 본인이 인지하고 있다. 자칫하면 신뢰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다.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받는 즉시 회신을 보내는 것이다. 한가한 사람은 시간이 넉넉하다. 지금 처리하지 않고 나중에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꺼번.......
    제목없음|2017-11-16 09: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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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5-11] 감사란 무엇인가?

    지인 중 한 분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 지금까지 맞벌이를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그녀를 보면 참 짐이 무거운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우선 친정 쪽이 그렇다. 형제 중 유일하게 결혼을 했고 친정어머니가 근육위축증으로 하루하루 몸이 약해지고 있다. 그 쪽 집안 사람들은 장녀인 그녀에게 많은 걸 의지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 같다.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그럴 여유가 되지 않으니 답답해 보인다. 아이들이 까다롭다.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태생적으로 예민해 부모를 힘들게 한다. 학교를 들어가면서 조금 나아졌지만 같이 밥을 먹어보면 정신이 없다. 가끔 만나는 나도 그런데 매일.......
    제목없음|2017-11-16 09: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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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4-27] Who are you becoming?

    SERICEO에서 책을 소개한지 15년이 되어간다. 처음 이 부탁을 받았을 때는 어리둥절했다. 책을 읽고 이를 8분짜리 동영상으로 소개해달라는 것인데 이게 어떤 일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사실 이 일이 별로 마음에 들이 않았다. 첫째는 남들처럼 내 주제를 갖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책은 남의 얘기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책을 읽는 건 좋지만 이를 소개하는 건 또 다른 일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노동집약적인 일이었다. 셋째는 제한된 시간 내에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8분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내용을 A4지 한 장 반쯤으로 요약해야 했다. 근데 이렇게 줄이는 것이 무리란 생각이.......
    제목없음|2017-11-16 09: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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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4-06] Change, but don't change

    내가 대학을 들어가던 70년대 중반은 고등학교 12반 중 이과가 9반이고 문과가 3반에 불과했다. 아주 특별한 애들만이 문과를 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공과대학이 시들해지면서 너도나도 문과를 지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언론에선 얼마나 기술자가 중요한지 연구개발이 필요한지를 강조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근데 문과출신들 취업이 문제되면서 요즘은 다시 공과대학이 부활하고 있다. 이를 보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는 것 같다. 개인도 그렇고 조직도 그렇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변화한다는 사실뿐이다. 우리들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얘기이다. 변화하는 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자는 죽는다. 하지만 변.......
    제목없음|2017-11-16 08: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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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3-16] 무경험도 경험이다

    모 음식관련 프랜차이즈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뽑을 때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음식점 경험이 없을 것”을 꼽는다. 프랜차이즈는 업의 본질이 카피이다. 본사의 맛과 품질을 언제 어느 곳에서든 똑같이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같은 식자재를 같은 프로세스로 해야 하고 그런 만큼 표준작업 매뉴얼이 중요하다. 음식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본사의 지시대로 충실히 모든 일을 수행한다. 반면 음식점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기존의 알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꾸 딴짓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문제가 생긴다. 이를 경험한 사장이 경험 없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사람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제목없음|2017-11-16 08: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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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3-02] 출근길

    아침 출근하는 많은 직장인들 표정을 보면 측은지심이 생긴다. 조는 사람들, 스마트폰에 정신을 빼앗긴 사람들, 입을 잔뜩 내민 사람들 등 다양한 모습이지만 대부분 우울한 얼굴이다. 표정을 보면 “가고 싶지는 않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런 상태로 직장에서 얼마나 헌신할 수 있을까, 저렇게 평생을 살다가 죽으면 얼마나 불행할까, 저런 직원을 데리고 일하는 조직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만약 휘파람을 불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할 수 있다면 본인이나 조직에 얼마나 좋을까 같은 상상도 한다. 천재는 갑자기 탄생하지 않는다. 변화란 것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
    제목없음|2017-11-16 08: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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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2-17] 제발 읽지 말아라

    모 은행 신임지점장교육을 간 적이 있다. 미리 가서 있는데 행장이 바쁘다며 행장이 한 말을 녹화해서 30분간 틀어주고 지점장들을 그 얘기를 듣고 있다. 내용은 지루하고 뻔한 얘기다. 최근 경영지표를 늘어놓으면서 위기의식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요즘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화하고 혁신하라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내용도, 개인적인 고백도, 재미난 스토리도 없는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얘기를 거의 30분간에 걸쳐 늘어놓았다. 듣는 사람들은 지루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무표정한 얼굴에 아무 감흥도 변화도 없이 그저 기계적으로 듣고 있었다. 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저런 비디오를 녹화해서 틀어주는 건 뭔가 지.......
    제목없음|2017-11-16 08: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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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1-27] 일이 공부이다

    수년 전 일이다. 기업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종종 지인들이 자식 진로문제를 나와 상의한다. 그 분은 남편 몸이 불편해지면서 뒤늦게 보험 일을 하며 어렵게 자식들 공부를 시키는 사람이다. 1남 1녀를 두었는데 다행히 둘 다 공부를 잘 해 괜찮은 대학을 들어갔다. 딸은 화학을 전공했는데 4학년인 딸이 지도교수의 설득으로 대학원에 가겠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겠냐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철딱서니 없는 딸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기 엄마가 그렇게 힘들게 등록금을 대고 있는데 대학원 얘기가 나올까? 한시라도 빨리 졸업해 엄마의 짐을 덜어야 하는 거 아닌가? 난 여름방학 동안 화학과 교수인 동시에 벤처를 운영하는 친구회사에서 인턴자리.......
    제목없음|2017-11-16 08: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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