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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뇌를 만드는 독서

    나이든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예전과 다르게 깜빡깜빡 한다는 말이다.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말도 한다. 과연 그게 사실일까? 나이가 들면 머리가 나빠질까? 난 동의하지 않는다. 단기기억은 조금 나빠지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단 전제조건이 있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나이가 들어 머리가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머리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처럼 계속 책을 읽고 글을 쓴 경우에는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다. (궁금하면 한번 시도해보길 권한다.) 사람 보는 눈도 좋아지고, 판단력도 나아졌다. 예전보다 실수도 적게 한다. 뇌는 가소성.......
    제목없음|2020-12-2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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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배우려는 것과 가르치려는 것

    뭔가를 배우고 싶은가? 그럴 때는 다음 네 가지를 생각해보라. “뭔가를 배우고 싶다. 배우려는 마음이 그저 그렇다. 뭔가를 가르치고 싶다.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이를 토대로 네 가지 옵션이 있다. 배우려는 마음이 별로인 학생에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선생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생산성은 낮다.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학생에게 대충 가르치는 것은 좀 낫다. 어차피 마음이 없는 사람이니까 한쪽은 배우는 척, 다른 한쪽은 가르치는 척하면 된다. 생산성 역시 낮지만 마음의 상처는 입지 않는다. 다음은 배우려는 열정이 강한 학생에게 열심히 가르치는 것과 대충 가르치는 것이 있다. 최선은 배우는 학생도 가.......
    제목없음|2020-12-2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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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남의 시간 무시하기

    존중의 반대는 무시다. 무시란 글자 그대로 “사람을 보지 않는 것” 이다. 사람이 앞에 있지만 그 사람을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인사를 해도 받지 않고 그가 하는 말에는 귀도 기울이지 않는다. 가장 흔한 형태의 무시는 아랫사람의 시간을 무시하는 것이다. 자기 시간만 중요하고 남의 시간을 함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내가 아는 중견기업 회장의 주특기는 사람 기다리게 하기다. 임원회의는 평균 30분 정도 늦는다. 한 시간까지 기다린 적도 있다. 옆방에 뻔히 회장이 있지만 아무도 얘기하지 못한다. 말은 하지 않지만 그 행동 하나가 임원들에게 “너희들은 내게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노예 같은 존.......
    제목없음|2020-12-1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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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유명과 악명과 저명

    모두 이름이 알려진 것이다. 유명은 글자 그대로 이름이 있다. 이름이 나면 유리한 점이 많다. 광고를 해서 돈도 벌 수 있고 팬들도 많이 따른다. 근데 이런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유명하면 유명세를 내야 한다. 유명에 따른 대가이다.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악명 역시 유명하긴 하지만 돈도 명예도 없다. 감방 안에 있을 확률이 높다. 저명은 다르다. 학문적으로 뛰어난 사람에게 붙는다. 얼굴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름은 알려져 있다. 난 유명보다는 저명을 택하고 싶다. 얼굴이 알려지는 대신 이름이 알려지고 싶다.
    제목없음|2020-12-1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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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불편해야 건강하다.

    뭐든 과하면 안 된다. 편한 것도 그렇다. 나를 비롯한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편하다는 것이다. 힘 쓸 일이 없다. 걸을 일도 없다. 씹을 일도 없다. 모든 게 편하다. 편해도 너~무 편하다. 사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잠이 오지 않는 것도 사실 너무 편하기 때문이다. 낮에 힘들게 일하고 많이 걸으면 눕는 순간 잠이 쏟아질 텐데 하루 종일 앉아서 회의만 하고 3보 이상은 차로 움직이니 잠이 오지 않는 것이다. 그런 것에 관한 책 하나를 소개한다. 아오키 아키라가 쓴 “불편해야 건강하다. 도시에서 실천하는 원시인 건강법”이란 책이다. 일본에는 100세 이상 노인이 5만명 있는데 그 중 80%는 몸져누워있다. 원인 중 하나는 지나치.......
    제목없음|2020-12-1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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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리더(leader)는 리더(reader)다.

    수년 전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미건조하고 성과만 따지는 조직으로 유명했다. 근데 최근 급속히 바뀌고 있다. 새로온 CEO 사티아 나델라 덕분이다. 그의 취임 이후 회사는 거듭났다. 조직 분위기가 좋아지고 이는 성과와 연결되고 있다. 사티아는 그 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2014년 초 아내는 캐롤 드웩이 쓴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을 건넸다. 드웩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자신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느냐가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을 학습자와 비학습자로 나눌 수 있는데 고정된 사고는 발목을 붙잡지만 성장하는 사고는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한 마디로 성장의 중요성을.......
    제목없음|2020-12-1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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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보물찾기

    학창시절 소풍을 가면 단골메뉴가 하나 있는데 바로 보물찾기다. 난 태생적으로 무언가를 잘 찾지 못한다. 집에서도 눈앞에 있는 걸 찾지 못해 아내에게 늘 핀잔을 받는다. 눈앞에 있는 것도 못 찾는데 하물며 누군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다는 건 내 분야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한 번도 보물을 찾은 적이 없다. 보물찾기에 대한 열등감을 갖고 살았다. 그러다 경희대 이동규 교수의 책에서 이런 대목을 읽었다. “내 인생의 보물찾기는 무얼까? 직이 아닌 자신만의 업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연구해야 한다. 하수는 남을 연구하고, 고수는 나를 연구한다. 공부란 결국 나를 찾는 일이다. 일단 공부란 즐거운 고생이고, 일.......
    제목없음|2020-12-1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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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부의 의지가 사라졌다고?

    생전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천이다. 신문하나 읽지 않고 책 한 줄 보지 않지만 그는 늘 확신에 차 있어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난 정말 신기하다. 이렇게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확신으로 넘칠 수 있을까? 사실 신기한 건 하나도 없다.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다. 만약 공부를 한다면 그런 확신 따위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왜 이들은 이렇게 공부하지 않을까? 가장 흔한 경우는 정말 공부가 싫어서 하지 않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야 죽지 못해 할 수 없이 했지만 지금은 공부하지 않아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는데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속수무책이다.......
    제목없음|2020-12-11 06: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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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혁명과 개혁

    둘은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르다. 둘 다 가죽 혁이란 단어가 들어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죽을 벗기는 것만큼 고통이 수반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가장 큰 차이는 적(enemy)의 유무이다. 혁명은 싸워야 할 적이 명확하다. 그 적만 찾아 파괴하면 된다. 방향이 확실하고 승패 역시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개혁은 그 적이 분명하지 않다. 뭔가 나아지기 위해 하는 것인데 도대체 그 적이 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혁명보다 훨씬 힘들다. 혁명에 성공한 수많은 집단이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눈에 보이는 적과 싸우는 것과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것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목없음|2020-12-1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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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떻게 늙을지 당신이 결정하라

    새해 인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메뉴는 무엇일까? 바로 건강에 대한 소망이다. 다른 것보다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 듣는다. 나이 들수록 더욱 그렇다. 그럴 때마다 난 다음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중요한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대부분 소망으로 그친다. 별다른 노력 없이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것 같다. 기껏 한다는 게 열심히 걷는다는 것이다. 순간 헷갈린다. 저렇게 강렬하게 원하면서 어쩜 저렇게 아무 노력을 하지 않을까? 참 저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란 의구심을 갖는다. 이를 보면 별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다. 행동은 하지 않고 뭔가 변화.......
    제목없음|2020-12-0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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