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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본에 대한 사과요구

    일본으로부터 해방한 지 70년이 지났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입만 열면 사과를 요구한다. 지금의 사과로 충분치 않다며 집요하게 이들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사실 한번도 그들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 늘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사과인지 유감인지 헷갈리는 말을 한다. 한번은 통석 (痛惜)이란 생전 들어보지 못한 말로 우리를 열 받게 하기도 했다. 끈질기게 사과를 요구하는 우리도 대단하고, 그런 끈질긴 요구에 버티는 그들도 대단하다. 옆에서 지켜보는 난 정말 지겹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때 예전 우리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그들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사과할 필요가 없다니.......
    제목없음|2020-09-2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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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할아버진 내꺼야!

    코로나 기세가 세지면서 주원이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수시로 들락날락한다. 지난 주는 금요일 오후 지인과 얘기하는 도중 ‘할아버지, 언제 오세요?’란 카톡이 왔다. 아내가 보낸 것인데 할아버지 얘기를 한 것으로 봐서 주원이를 보는 것 같다. 나중에 보니 사위가 중요한 약속이 생겨 주원이를 집에 맡기고 간 거 같다. 토요일은 늘 그런 것처럼 아침부터 들이닥쳤다. 근데 늘 가던 소방서 가기가 께름칙했다. 지난 번 그곳에서 공사현장을 보고 있는데 주원이를 잘 모르는 소방관이 ‘왜 이곳에 있느냐? 여기 오시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소방서도 함부로 가기가 미안했다. 게다가.......
    제목없음|2020-09-2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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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열치열

    냉면은 겨울음식이다. 추울 때 차가운 냉면이라니.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추운 날 따뜻한 온돌방에서 차가운 냉면이 별미인 것이다. 이를 이한치안이라고 한다. 추위로 추위를 이기는 것이다. 비슷하게 이열치열이 있다. 무더위에 더운 음식으로 더위를 이기자는 것이다. 대부분 보양음식은 여름에 먹는다. 더위는 더위로 이기고 추위는 추위로 이긴다는 게 희한하다. 하지만 일리가 있다. 그렇다면 슬플 때는 어떤 음악을 듣는 것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은 가라앉은 마음을 깨우기 위해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은 다르다. 난 슬플 때는 슬픈 음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라앉을 때 억지로 역행하는 것.......
    제목없음|2020-09-2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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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예언과 유언비어

    혹시나 했는데 역시 나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시중에 떠돌던 유언비어 중 실제와 맞는 일이 그만큼 많다. 반대로 예언 중에는 틀린 것이 많다. 왜 그럴까? 유언비어는 대부분 그 사람 주변에서 흘러나온다. 점차 퍼져 유언비어로 발전한다. 팩트라는 것이다. 예언은 주로 데이터에 의존한다. 과학적이지만 틀린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언 대신 유언비어를 선호하는 것일까?
    제목없음|2020-09-2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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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제일 좋은 치유법은 수면이다. 자는 것이다. 잠에는 자연치유 능력이 있다. 자기 전에는 심각하게 생각했던 이슈도 잠을 자고 나면 별거 아닌 걸로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건강과 잠, 감정과 잠은 깊은 관계가 있다. 무엇보다 잠을 잘 자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잘 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잠은 오는 것이다. 내가 잠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잠이 내게 오는 것이다. 잠은 억지로 잘 수 없다. 잠이 내게 잘 오도록 해야 한다. 잠이 오지 않으면 오지 않는 대로 그냥 두고 기다리면 된다. 잠은 철저하게 생리적 현상이다. 하루 종일 굶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 며칠 잠을 못 자면 잠은 잘 수 밖에 없다. 내가 생.......
    제목없음|2020-09-2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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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을 읽으면 예뻐진다

    요즘 내가 가장 시간과 정력을 많이 쏟는 모임이 하나 있다. 책엄사란 모임이다. 책 읽는 엄마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에 애기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토론회다. 이 모임을 만든 목적은 위기감에서다. 위정자와 정부가 하는 일을 보면서 자칫하면 대한민국이 망할 수도 있겠다, 국가가 사라지면서 쿠르드족처럼 민족은 있는데 국가가 없어 난민으로 전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외교, 경제, 안보, 에너지 문제 모든 것이 문제지만 무엇보다 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싶었다. 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그 사람을 뽑은 건 우리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안목, 우리들의 수준, 우리들의 판단.......
    제목없음|2020-09-2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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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는 나일 뿐

    요즘 시대 가장 희귀한 자원은 관심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일이 가장 힘들고 중요하다. 다들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라도 할 판이다. 책을 쓰는 나는 어때야 할까? 자주 생각하는 화두 중 하나이다. 자신을 알리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는 게 결론이다. 그럴 시간 있으면 내 능력을 더 키우는 데 쓰고 싶다. 난 30권 넘게 책을 썼다. 별다른 홍보활동은 한 적이 없다. 그래도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있고 1쇄만으로 그친 책도 있다. 최근에 쓴 책도 그러하다. 난 출판사나 고객들이 책을 보고 요구하는 강연회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 지인들에게 책을 보내주고 평소에 하지 않는 SNS에 책이 나왔다는 사실만 알릴 뿐.......
    제목없음|2020-09-2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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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원이의 세 번째 생일

    긴 주말을 보냈다. 주원이 동생 다민이가 아빠와 며칠 어디를 다녀올 일이 생겨 주말 내내 우리 부부가 주원이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첫날 오후는 우리 부부가 주원이를 데리고 놀았다. 목욕을 시키고 잠을 재우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 주원이를 재우는데 거의 한 시간 반은 걸렸던 것 같다. 책을 읽어라, 물을 갖고 와라, 엄마는 어디 갔느냐, 다민이가 보고 싶다, 밖에 나가고 싶다 등등… 정말 말도 많고 주문도 많다. 재우는데 진이 다 빠진다. 다음 날은 새벽같이 기상을 한다. 새벽 5시반에 주원이가 내 방문을 열고 나타난 것이다. 나를 보고 방긋 웃는다. 아니 세상에!! 무슨 아기가 새벽부터 일어나는가? 새벽부터 할.......
    제목없음|2020-09-1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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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이란?

    유대인 이야기의 저자로 유명한 홍익희 선생이 페북에 글을 올렸다. 봄을 맞아 일거리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6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이런 일이 있다는 건 그만큼 시장에서 그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러운 일이다. 나에게도 일거리는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책을 쓰고 기업 특강을 하고 코칭을 하는 건 본업이다. 이외에 내 이름을 걸고 하는 10주짜리 고수문답이 있다. 내 책을 읽고 그들이 질문하고 난 답하는 형태이다. 모 회사와 하는 12제자 프로그램도 있다. 12주 과정에 12명을 일당백의 전사로 키우는 것이다. 비슷한 프로그램도 하고 병원 자문도 하고 있다. 난 이런 일이 들어오면 대세에 지장이 없는 한 대체로 허.......
    제목없음|2020-09-1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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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획과 계획

    기획을 새롭게 판을 짜는 것이고 계획은 짠 판 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다. 계획보다는 기획이 더 큰 개념이다. 포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제목없음|2020-09-17 09: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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