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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너무 많은 신호등

    한국에는 너무 신호등이 많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시골에도 곳곳에 신호등이 서 있다. 아무도 없는 곳에 켜있는 빨간 신호를 보면 나도 모르게 무단으로 지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왜 이렇게 쓸데없이 신호등이 많은 것일까? 신호등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신호등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신호등 만드는 사람들이 로비를 해서 자꾸 쓸데없는 곳에 신호등을 설치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의심도 해본다. 근데 신호등과 질서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신호등이 많을수록 안전하고 질서가 잘 지켜질까? 만약 길거리 신호등이 정전으로 모두 나간다면 정체가 빚어질까 아니면 길이 잘.......
    제목없음|2019-01-0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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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반전운동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무언가를 반대한다고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반전운동이 그렇다. 반전운동은 더 많은 전쟁을 야기한다. 마약방지운동도 그렇다. 원하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테레사 수녀는 그런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다. “나는 반전집회에 결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평화 집회를 한다면 초대해 주세요.” 무언가를 반대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반기업정서란 말이 그렇다. 이 말을 만든 언론은 반기업정서를 확대시키기 위해 이 말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기업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로 반기업정서가 생기고 늘어났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모.......
    제목없음|2019-01-0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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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글을 써야 전문가가 된다

    내가 생각하는 전문가의 정의 중 하나는 자신이 아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고 그 글을 모아 책을 내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하고, 아는 것은 많지만 글을 쓸 시간이 없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빨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언젠가 여유가 생겨 글을 쓰고 싶다고도 말한다. 난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순서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써야 전문가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그런 일이 숱하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야 행복해진다. 여유가 있어 쉬는 게 아니라 쉬어야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
    제목없음|2019-01-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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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사위와 며느리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한다. 실제 나는 처갓집에서 평생 그런 대접을 받았다. 나도 내 사위들을 백년손님처럼 대하려고 한다. 근데 며느리에 대한 인식은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며느리를 백년손님이 아닌 백년파출부로 대하는 것 같다. 아들과 똑같이 일하고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며느리가 노는 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해야 할까? 며느리를 막 대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누가 가장 큰 피해를 볼까? 바로 당신이 끔찍하게 생각하는 아들이 피해를 볼 것이다. 당신이 며느리를 마구 대하면 며느리도 당신 아들을 마구 대하면서 콩가루집안이 될 것이다. 가장 크게 변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며느리에 대한 인식이다. 며.......
    제목없음|2019-01-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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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스코어보드를 보면서 테니스 치기

    미국의 국무장관 맥나마라는 포드자동차 출신이다. 그는 평가기준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월남전에서의 평가 기준을 “한 해 사살한 베트콩의 숫자”로 평가하기로 결정한다. 결과가 어땠을까? 그 해 각 부대에서 사살한 베트콩 숫자를 다 합하니 전 월맹의 국민 숫자보다 많았다고 한다. 모 회사는 영업사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등하는 팀은 전원 하와이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근데 예상과는 달리 분위기가 점점 나빠지고 폐쇄적으로 변했다. 다른 팀을 밟아야 내 팀이 1등을 한다는 생각에 사람들이 그렇게 바뀐 것이다. 평가는 중요하다. 평가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
    제목없음|2019-01-0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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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모임을 하는 이유

    지인 중 한 사람은 직업이 총무이다. 모든 동창회는 기본이고, 독서모임, 등산모임까지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주말에도 2박3일씩 동창들과 어딘가를 다녀오느라 가족들도 얼굴 보기가 힘들다. 그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 작은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고 모아놓은 돈도 거의 없다. 지난 번 전세금이 올랐을 때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간신히 메웠단다. 아이들은 아직 대학생이라 계속 돈이 들어가야 한다. 몇 년 후면 정년이고 노후계획도 없어 보인다. 난 그를 볼 때마다 궁금증이 생긴다. 빠듯한 월급쟁이가 저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는지, 저렇게 돌아다니고도 힘이 남아 있는지, 무엇보다 왜 저렇게 필사적으로 여러 모임을 돌아.......
    제목없음|2019-01-0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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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자판기 인생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는가?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가? 아니면 돈에 의해 움직이는가? 옳은 일이지만 돈이 되지 않는 일과 옳지 않은 일이지만 돈이 되는 일이 있다면 이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그 동안 당신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왔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선택하면서 살 예정인가? 돈만을 쫓는 삶은 자판기 인생이다. 돈이 들어가야 무언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상한 건 아니지만 뭔가 지루하고 삶의 활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젊어서는 자판기 인생을 살 수 있다. 먹고 사는 문제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판기 인생을 벗어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 뭔가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여러.......
    제목없음|2018-12-3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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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싫어한다는 것의 의미

    난 길 막히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오래 전 강화도를 갔다 오는 길에 길이 막혀 고생한 적이 있는데 이후 강화도를 잘 안 간다.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서 몇 시간 운전을 하면 몸이 파김치가 된다. 난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다 유태우 박사의 “활력을 빼앗는 최고의 방법은 싫어하는 것이다.” 란 내용의 칼럼을 읽고 원인을 찾았다. 싫어하면 에너지가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미워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 있다. 싫어하는 것에 둘러싸인 사람들도 있다. 뭔가 반대하는 데 목숨을 건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활기가 없고 누렇게 떠 있다는 것이다. 싫어하는 것이 그들의 활력을 잡아먹은 것이다. 이들에게 난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
    제목없음|2018-12-2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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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국의 인맥과 중국의 꽌시(關系)

    한국의 인맥은 과거 지향형이다. 대표적인 것이 동문들인데 주로 과거 얘기를 하면서 만난다. 중국의 꽌시는 미래 지향형이다. 과거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의 인맥은 폐쇄형이다. 확장되지 않는다. 늘 그들끼리 논다. 꽌시는 넓고 확장성이 강하다. 친구가 친구를 소개하면서 한 사람의 꽌시와 또 다른 사람의 꽌시가 연결된다.
    제목없음|2018-12-2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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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피드백과 커튼 치고 볼링하기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뭘까? 존경 받는 리더의 공통점은 뭘까? 피드백이다. 좋은 리더는 피드백을 잘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피드백은 잘 하는 일은 잘 한다고 얘기하고, 잘 못하는 일은 잘 못한다는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아주 심플하다. 근데 이게 정말 중요하다. 사람들은 모두 생각이 다르다. 얘기를 해 주지 않으면 자신의 행동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를 알 방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들은 끊임없이 사람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아야 한다. 근데 어떤 리더는 피드백을 주는 건 잘 하지만 절대 받으려 하지 않는다. 감히 지가 어떻게 나에게 그런 부정적인 얘기를 하.......
    제목없음|2018-12-2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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