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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주제파악

    강의 중 일어난 일이다. 지퍼가 열린 줄 모르고 열심히 강의를 하는 교수님을 본 한 학생이 킥킥대며 웃는다. 옆 학생이 이유를 묻자 그는 교수님의 지퍼가 열렸다는 얘기를 한다. 그 학생 역시 따라서 웃는다.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교수는 “조용히 하세요.”라며 학생들에게 주의를 준다. 그래도 계속 학생들이 웃자 교수님은 이렇게 말한다. “계속해서 웃는 사람도 나쁘지만 계속해서 웃기는 놈이 더 나빠요.” 그 말에 다들 뒤집어졌다. 또 다른 사례이다. 공항에서 일어난 일이다. 항공사가 오버부킹을 하는 바람에 몇몇 사람이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항공사는 미안하다며 100달러를 줄 테니 한 시간 후 비행기를.......
    제목없음|2018-12-1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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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지나친 욕심

    우리 아파트 앞에 작은 구멍가게가 있었다. 별 특징도 없고 친절한 것도 아니지만 워낙 위치가 좋았다. 주변에 경쟁자가 없어 그 가게는 늘 문전성시였다.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어 사람들은 가게 이름으로 위치를 대신 얘기할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가 사라졌다. 대신 4층짜리 번듯한 건물이 들어섰다. 하지만 몇 년 째 세입자가 전혀 없다. 사방이 모두 유리창이라 그 건물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밖에 없다. 대신 뒤쪽에 24시간 편의점이 들어섰는데 위치는 예전만 못하지만 장사는 잘 된다. 빈 건물을 지날 때마다 난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건물주인은 어떤 사람일까? 그는 왜 이런 의사결정을 했을까? 지금 주인 심정.......
    제목없음|2018-12-1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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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진짜 건강한 사람은?

    진짜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자신의 몸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저 자유롭게 움직이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사람이다. 건강치 못한 사람은 건강치 못한 부위를 늘 의식할 수밖에 없다. 무릎이 시원치 않으면 걸을 때도, 계단을 오를 때도 늘 무릎을 의식한다. 오십견이 온 사람은 늘 어깨가 신경 쓰여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 상사도 그렇고 부모도 그렇고 배우자도 그렇다. 최고의 상사는 직원들이 상사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사다. 상사가 있는지 없는지 인식하지 못하면 상사의 존재 유무에 관계없이 조직은 돌아간다. 늘 상사를 인식하는 직장은 상사의 존재 여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제목없음|2018-12-1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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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불면증의 치료법

    큰 애는 어린 시절 예민했다. 잠을 푹 못 자고 자다가 자주 깼다. 난 애를 육체적으로 힘들게 만들기로 했다. 애를 잔디가 많은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 놀게 했고 난 멀찌감치 떨어져 애를 지켜봤다. 친구들이 많으면 더 잘 놀기 때문에 친구들도 같이 불러 놀게 했다. 서너 시간이 한계이다. 열심히 논 후 탕 안에 물을 가득 받아놓고 같이 30분쯤 놀았다. 목욕을 한 후 밥을 주고 조명을 낮추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 날은 한번도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잤다. 실컷 놀아 피곤하지, 기분좋게 목욕했지, 배불리 먹었지 완전 삼위일체가 된 것이다. 주변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내가 생각하는 불면증 원인 중 하나는 너무.......
    제목없음|2018-12-0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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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외향성과 내향성?

    활달하고 말이 많고 친화력이 좋고 밖으로 나다니는 걸 좋아하면 외향적일까? 말이 적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수줍어하면 내향적일까? 그렇지 않다. 둘을 나누는 기준점은 긍정적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라고 한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 어떤 자극을 필요로 하느냐, 어떻게 에너지를 충전하느냐가 기준점이다. 외향성은 많은 사람과 어울리고 자극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내향적인 사람은 사람들하고 있을 때보다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다. 난 어떨까?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오래 있다 보면 힘이 든다. 사람을 만나서도 에너지를 받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혼자 있을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혼자 있으.......
    제목없음|2018-12-0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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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무와 리더십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사람을 키우는 일은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나무는 옮기면 죽고 사람은 옮겨야 산다.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나무에 관련한 속담들이다. 이처럼 사람과 나무를 비유하는 일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가 잘 쓰는 적재적소 適材適所란 말도 나무에서 유래했다. 좋고 나쁜 나무는 없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나무가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아카시아는 황폐한 땅에서 자라는 데는 최고이고 사방조림용으로도 유용하다. 무분별한 남벌로 벌거숭이가 되었던 산을 푸르게 하고 홍수를 방지하는데 나름 역할을 했다. 문제는 제.......
    제목없음|2018-12-0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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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지나친 건강염려증

    난 위 내시경 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첫 기억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별거 아니란 얘기를 듣고 누웠는데 굵은 호스가 보인다. 저게 설마 내 입으로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들어온다. 의사가 들어와 그 호스를 입에 넣는데 올 것이 오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로 세심하지 못하고 일하는 것이 거칠다는 느낌이 들었다. 호스가 들어올 때부터 헛구역질이 나고 눈앞이 아득하다. 의사는 오히려 야단을 친다. 다 큰 어른이 이 정도도 못 참느냐는 것이다. 난 반발심이 생겼다. “그럼 당신이 누워봐. 내가 한번 집어 넣어줄께.”라고 생각했다. 얼마 안 되는 시간이지만 다시는 이런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 건강검.......
    제목없음|2018-12-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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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아픈 다음 오는 쾌감, 통쾌

    2015년 세계 선수권 야구대회에서의 일이다. 한국은 일본과 두 번을 대결하게 되었다. 예선에선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강속구에 밀려 5대 0으로 완패했고 준결승에선 9회까지 3대 0으로 지고 있었다.누가 봐도 패색이 짙었다. 근데 4대 3으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었다.이 경기를 보면서 난 통쾌 痛快란 단어가 연상되었다. 통쾌는 아플 통에 쾌할 쾌로 구성되어 있다.순서가 중요하다.아픈 다음 쾌감이 온다는 말이다. 진짜 짜릿함은 큰 고통 뒤에 오는 것이다. 큰 아픔 뒤에 오는 쾌감이 통쾌이다. 이 말은 내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늘 그 자리에 머물려고 하는 사람,낯선 곳을 회피하는 사람, 도전을 거부하는 사람, 편한 것을 최고의 가.......
    제목없음|2018-12-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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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포기는 또 다른 선택이다

    “안 되면 되게 하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같은 속담을 좋아하지 않는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다 보면 무리수를 두게 되고 결국 큰 손실로 이어진다.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갈 나무는 안 넘어간다. 몇 번 찍어 안 넘어가면 그쯤에서 포기해야 한다. 남녀간 사랑도 그렇다. 남녀간 사랑은 일단 두 사람 눈이 맞아야 한다. 한쪽이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노력한다고 사랑이 이루어지진 않는다. 그녀가 거절했는데 매일 꽃을 보내고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보면 그녀가 어느 날 그를 사랑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이다. 또 그렇게 그녀에게 시간을 쓰다 보면.......
    제목없음|2018-11-3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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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19세에 뉴욕에서 첫 독주회를 했다. 완벽하게 연주하고 싶었고 1년을 준비한 무대였다. 아주 잘 준비된 무대였다. 연주가 시작됐고 모든 것이 잘 흘러가고 있었다. 근데 불현듯 “이건 아주 지루하다”란 생각이 들었다. 살아 있지 않은 듯한 기분이었다. 이때가 전환점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이 문제였다.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까 만을 생각했던 것이다. 나는 이때 “해야 한다”를 “하고 싶다”로 바꾸고 싶었다. “완벽해야 한다”가 아니라 “완벽하고 싶다”로 생각을 바꾸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다. 이 점을 59세가 아닌 19세에 알게 돼서 다행이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것이.......
    제목없음|2018-11-2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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