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17-05-05 [취재수첩-성홍기]농가소득 제고의 전제 조건농민신문 산업부 차장기자 　다만 얼마라도 오르길 기대했던 농가소득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 지난해 평균 농가소득은 3719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1만8000원 줄었다. 통계청이 전국 2600개 표본농가의 살림살이를 조사해 발표한 농가경제조사 결과다. 　농가소득이 줄어든 것은 농업소득이 감소한 탓이 크다. 쌀값이 폭락하고 가축질병까지 겹쳤으니 소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무리였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해 농업소득은 1006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10.6% 감소했다. 22년 전과 견줘 40만1000원이나 줄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이번 조사결과만 놓고 보.......

무안군 - 대한민국 양파 생산면적의 37%! 노지작물 주산지 지역 대책의 중요성2017-05-22 / Count.204 농산물은 전통적인 주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주산지는 일반 국민에게는 명성으로, 그리고 지역의 입장에서는 산업으로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2015년 농업총조사에서 감자, 고구마, 마늘, 무, 배추, 양파 등 주요한 노지채소 6개 품목 상위 15개 시군의 수확면적 비중을 살펴보았다. 상위 15시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마늘은 72.8%, 무는 65.4%, 양파는 56.3% 등 높은 집중도를 보인다. 특히 양파의 경우 무안군이 전체 수확면적의 36.9%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최종편집일 : 2017-05-15 [아！ 그렇구나]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 대량 수집·경매 후 분산…유통의 핵심 시설 공영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이 대표적 전국 48곳 운영…상장경매가 원칙 출하자·경매사·중도매인 등 구성원 정가·수의매매…비상장거래도 있어 　농수산물을 트럭이나 컨테이너 단위로 대량 거래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농수산물도매시장입니다. 명칭 그대로 소매가 아닌 도매거래를 전담합니다. 하루에도 수십·수백t이 움직이는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시설입니다. 몸으로 비유하자면 ‘심장’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매시장 구성원은 　우리가 흔히 가락시장이라 부르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내.......

최종편집일 : 2017-05-15 양돈 생산성 10년째 ‘제자리걸음’…소모성질병 적극 예방해야 돼지 마릿수 10년새 8% 증가 규모화 진전…농가 절반 감소 농가당 마릿수 2배 이상 늘어 어미돼지 한마리당 연간 출하 유럽 양돈강국보다 10마리 적어 연중 발생하는 소모성질병 생산성 향상 가로막아 양돈장 위생·환경관리 철저히 사육원칙 지켜 폐사율 낮춰야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성 향상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10년간 규모화는 성공했지만 생산성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돼지 사육마릿수는 1036만6779마리로, 2007년 960만5831마리보다 8% 증.......

최종편집일 : 2017-05-15 김 모락모락 나는 ‘밥짓는 편의점’ 등장 이마트위드미, 즉석코너 설치 “식사한 기분” 소비자들 호평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위드미 편의점에서 점원이 조리된 반찬과 매장에서 지은 쌀밥을 도시락에 담고 있다. 　국내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의 대표주자인 편의점 도시락이 달라졌다. 저렴한 가격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끌던 편의점 도시락이 2016년부터 고급화 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진정한 의미의 가정간편식, 즉 집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호텔 셰프들이 만든 도시락이 출시된데 이어 최근에는 ‘밥짓는 편의점’이 등장했다. 이마트위드미는 3월.......

최종편집일 : 2017-05-15 [분석]과일 유목(어린나무) 재배면적 소득 따라 증감세 ‘뚜렷’ 사과·복숭아 ‘늘고’ 배·포도 ‘줄어’ 전체 재배면적도 증감 확연 복숭아, 3년새 32%나 증가 배·포도, 주산지 도시화 영향도 쏠림현상, 수급불균형 초래 우려 “품질 향상 노력 적극 펼쳐야” 　주요 과일의 유목(어린나무) 재배면적 변화가 심상치 않다. 사과·복숭아 유목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배·포도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그 결과, 과수별 전체 재배면적 증감이 확연하게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정 과일로 재배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향후 과일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다. 　◆과일별 유목 재배.......

최종편집일 : 2017-05-15 식료품 배달시장 진화 과일·달걀·나물 등 품목별 전문가가 맞춤 선별해 배송 　편의성에만 초점을 맞췄던 식료품 정기배송이 전문화되고 있다. 초기 단계인 ‘농산물 꾸러미’가 다양한 과일·채소류 등을 조금씩 담는 방식이라면 최근에는 단일품목을 중심으로 한 전문서비스 위주로 바뀌는 추세다. 　가장 주목받는 게 ‘큐레이션 서비스’다.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품목이나 품종을 전문가가 맞춤 선별해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새롭고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과일 큐레이션 업체 ‘올프레쉬’를 이용하는 박미경씨(35)는 “과일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과일을 정기적으로.......

최종편집일 : 2017-05-15 학교 ‘국산 과일급식’ 확산…건강 지키고 소비 촉진 안성시·성북구 등 지자체 제철 과일 공급 횟수 늘려 새 정부서 사업 확대 기대 미국, 농무부 전국학교급식프로그램 통해 아동 3천만명 정기적 섭취 일본, 식육기본법 제정…공립학교 3만곳 중 80%이상 지역산 급식 경기 안성시가 관내 54개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비룡초 3학년 학생들이 점심과 함께 나온 방울토마토를 맛있게 먹고 있다. 안성=백연선 기자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과일급식’이 교육계와 농업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일급식은 일부 수입과일을 국내산 과일로 바꾸고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