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이스크림 브랜드 'Magnum'는 독특한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어떤 프로모션인가 하면 일단, '여기'를 클릭해보시라! 로딩이 좀 긴데 로딩이 완료되면 중앙에 있는 "CLICK HERE TO START"를 클릭한다. more.. 잠시 후... 여자가 나오는데 바로 이 여자가 이 프로모션 내의 캐릭터다.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좌우 키로 이동, 스페이스 키는 점프다. 대충 하다보면 쉽게 배울 수 있다. 드디어 모험이 시작되고 렛츠 고! Magnum Pleasure Hunt http://pleasurehunt.mymagnum.com/ Desperados 맥주 제조 업체. 생년월일 성별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지시하는대로 클릭 해 나가면 된다. http://www.youtube.com/user/desperados SONY 캠코더 딸의 성장에 따라 "REC"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장면이 저장되고 마지막 결혼 장면에서 저장한 동영상이 나온다. 딸을 ..

18 이다.

얼마전 티켓몬스터에 닭을 팔았다. 지금 당장 주문하면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그 숫자에 맞춰 병아리를 키워 3개월 후에 보내주는... 음 뭐랄까.. 일종의 닭 펀드 개념으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했다. more..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글 참조 → 농산물 유통의 혁명! 티켓몬스터의 힘을 빌리다. 2011.04.14 당시 트위터와 페이스북, 다음 아고라에 이 내용이 활발하게 퍼졌고,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졌다. 닭은 커녕 병아리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지금 당장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아니고, 맛이나 키우는 것에 대한 검증도 안된 상태에서 구매자들은 어찌보면 일종의 모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걸 구매할 정도라면 분명 그 내용을 상세히 알고 있어야 가능하며 바로 그 내용은 소셜미디어에 퍼진 크고 작은 정보들이 구매에 크게 작용..

구례에 갔다. 겸사 겸사 일이 있어 갔다. 가는 길에 얼마전 오프 매장을 열었다는 참거래 농민장터에도 한번 들려 볼 참이었다. 유기농 야채 및 농산물 인터넷 판매 쇼핑몰인 '참거래 농민 장터' 다. more.. 2006년 부터 시작했으니 햇수로 5년이 넘었다. 그러나 참거래를 하기 전 부터 비슷한 일을 해왔으니 실질적으론 10년이 넘었다. 처음엔 10가지도 안되는 농산물을 가져다 팔았지만 이제 취급하는 품목만 1,000개가 넘는다. 오프매장을 열었다는 말을 듣고.. 처음 생각나는 말이 "아니..왜?" 였다. 어느 시골마을이 그렇지 않겠냐마는 구례는 전국 군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특히 노인 인구의 비중이 크다. 그리고 지리산이 지척이라 대부분 산이며 들에서 농사를 지어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인구도 없고, 그나마 그 인구의 대부분이 노..

급히 정산할 일이 있다는 거래처 싸모의 말에.. 대게 '통장'이란 종류의 물건을 보관할만한 모든 장소를 뒤져봤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more.. 여러모로 다시 발급받기엔 많은 절차와 서류가 필요한 통장인지라 매우 곤란해하여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도트 프린터로 숫자나 인쇄되어 있는 통장을 사용하는 거래처 싸모의 구시대적 발상이 낳은 결과야 라고 합리화 해봤자 통장이 머리를 긁적이며 "음 미안 내가 당신의 처지를 깜빡했지 뭐야" 하고 다시 나타날리도 없다.. 분명히 어딘가에는 있을테지만 그 어딘가가 이 집의 냉장고 속인지 목포시에 살고 있는 통장수집가 박씨의 컬렉션이 되었을지 혹은 뉴 올리온즈의 농장에서 염소에게 씹어먹히고 있을지 알길이 없기에 마냥 한숨만 나올 뿐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얼마..

Google 모바일 광고 팀에서 새롭게 시작한 블로그가 있다. 이 블로그에는 모바일 마케팅에 유용한 정보가 자주 올라온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스마트폰 이용자의 이용 동향"에 관한 포스팅를 소개해본다. more.. 우선, 이 포스팅 내에 올라온 유투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는데 현재 Goolgle이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전체적인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은 EC 쇼핑몰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으로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보면 이 조사는 2010년 말에 스마트폰 사용자 5,013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행했던 연구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전체적인 경향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위 내용을 응용해봐도 좋을 것이다. 첫번째는 스마..

곡성 석곡에 석청 꿀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kg 당 50만원이 넘는 매우 고가의 꿀이다. 이분을 알게 된건 예전에 모시던 사장님을 통해서다. more.. 이 분과 몇마디 말씀을 나누다 보면 세상에서 자신의 꿀이 최고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세상 어떤 꿀도 자신의 꿀을 따라올 수 없다고 한다. 이 꿀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해도 이상하게 결국엔 자신의 꿀이 최고다로 끝이난다. 문제는 이렇게 좋은 꿀을 거의 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꿀이야 유통기한이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기에 상관 없지만 1년이 지난후에 가봐도 항아리에 꿀이 그대로다. 지역에 있다보니 자의든 타의든 생산자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자연농법, 유기농, 친환경 등 다양한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생산자분들을 만나게 된다. 그분들을 만날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끼는건데 모..

이런 생각을 해봤다. 병아리를 키우기 전 그러니까 병아리가 아직 계란속에 있을때.. 이미 누군가 그 병아리를 사준다고 한다면 앞으로 병아리를 닭으로 키워내야 하는 농부의 마음은 어떨까? more.. 이미 계약되서 사줄 사람들이 있으니 키우는 농민의 부담이 훨씬 적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실제로 해봤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혼자 오랫동안 생각했던 것 같다. 4~5개월 정도. 왕복 열시간이 넘게 걸리는 서울을 부던히도 오고갔다. 처음 생각은 미국의 "공동체지원농업인 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공동체지원농업)"와 같은 형태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C.S.A의 최대 특징은 소비자가 농산물에 대한 값을 파종하기 전에 비용을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4인 가족분으로 연간 6백 달러 시세로 농산물의 내용이나 물량에 관계없이 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