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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너도 나도 대학 가는 것에 대한 짧은 생각..
작년부터인가(그 전에도 있었겠으나, 작년 이후 유독 그렇다.) 뉴스를 보다 보면 그닥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학력 대물림이랄지, 재산에 따른 학력 문제랄지, 사교육이 학력에 미치는 영향이랄지... more..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언론매체가 대부분 부정적인, 뜯어고쳐야할 문제로 인식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예를 들어 아버지 & 어머니가 박사인 경우에 그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건 꽤나 순리적인 결과다. 어렸을때부터 오죽 길이 잘 들었겠는가.부모가 부자면 자식도 부자다. 언론이 이걸 문제 삼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단지 불법, 예를 들면 탈세와 같은 행위로 인해서 부가 대물림이 되는 경우를 문제화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부의 세습은 매우 정상적인 경우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이 현재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과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점..추천 -
[비공개] 농산물 쇼핑몰 꼭 브랜드를 만들자!
얼마전 삼성경제연구소 주최로 강원도 원주에서 SNS 농수산 유통 관련 강의를 다녀왔다. 본래 사람들 앞에 서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에 왠만한 강의 요청은 전부 고사하는데.. 신혼여행도 못가 본 집사람이 강원도 한번 꼭 가보고 싶다하여 우물쭈물하다가 어떨결에 하겠다고 해버렸다. 윽..more.. 도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요청했으나 도참은 관두지도 오래 됐고 해서, 대신 요즘 언론과 주부들 사이에서 친환경 방사 유정란으로 꽤 비싼 값에도 없어서 못 파는 "하늘과 계란"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다. 하늘과 계란은 2년전 우연찮게 만든 쇼핑몰이다. '농산물 쇼핑몰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유정란으로 인정 받아 각 연구기관이나 관에서 지정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 언론사와 문성실씨 등 유명 블로거들의 적극적인..추천 -
[비공개] 귀에 물이 찼다.
오랫만에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던 중에 양쪽 귀에 물이 찼다. 귀를 아래로 하고 통통 뛰어 보라는 목욕탕 아저씨의 말을 듣고 해 봤으나 잘 되질 않는다. 오늘 목욕은 다 했다. more.. 친구가 무어라 말을 붙이는데 들리지도 않고, "머? 머라꼬?" 하며 되묻는 소리도 친구에게보다 나에게 더 잘 들리고 있다. 샤워를 하고 드라이기로 귀를 말려야지 그러한 답답의 와중에 유쾌한 소리가 들려온다. 타다닥 탁, 타닥닥 타....내 두피의 소리.. 아니 내 몸 전체의 소리... 소리의 진동을 주는 것은 샤워기의 물줄기..격렬이군! 이 소리의 크기만큼 내몸이 지구의 중력을 감당해 내고 있는 걸까. 그럼 나는 뚱뚱한가. 격렬이야. 시각적으로야 나의 몸은 늘 있었다. 손쉽게는 거울이 있고 거리를 다닐 때는 쇼윈도우가, 산책을 할때는 고여있는 웅덩이의 물이, 그리..추천 -
[비공개] 이런 비즈니스 모델 어떨까? 전국 맛집 택배 쇼핑몰!
한 TV 프로에서 한 젊은 교수(강사)의 말이 떠오른다. "여러분들이 정말 기발한 생각이다 싶은 것을 떠올려 보세요. 아무도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을 거라는 아이디어 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보세요. 그 어떤 생각도 이미 나오지 않은 것은 없다는 걸 알게 될겁니다." more.. 정말 그렇다는 걸 그 이후에 뼈저리게 느꼈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누군가 생각은 했었던 것일 수도 있다. 실제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데도 있다. 나는 전라도 광주에 산다. 어렸을적 부터 산 건 아니지만 중, 고등학교를 여기서 다녔다. 군대를 제대하고 잠시 서울, 일산에서도 있었지만 3년 전 다시 광주로 내려왔다. 사업이 망해(사기를 크게 당하고) 서울과 경기 일대 공장지대를 떠돌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추천 -
[비공개] 마케팅 도구로 트위터를 맹신?
요즘 만나는 쇼핑몰 운영자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는 트위터다. 트위터는 시공간을 초월해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하고 만약 나를 팔로워 하고 있는 사람이 천명이라면 내가 한마디 하면 시공간을 초월해 천명한테 퍼진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도 엄청나다? more.. 하지만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이 트위터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몇 년이 지나도록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적어도 트위터가 마케팅 활용면에서 생각만큼 엄청나지도 대단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트위터에 대해 생각하는 건 넬라 판타지다. 우선, 트위터에 있는 사람들은 광고를 피해 트위터로 온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을 상대로 광고를 하려고 하니 어려울 수 밖에. 무엇보다 트위터는 광고를 하기엔 속도가 너무 빠르다. 갑..추천 -
[비공개] 배추 팝니다.
첨에 혼자서 김치 담궜을때..배추를 이등분, 혹은 사등분 해서 절여야 하는데 그냥 통으로다 절이는 바람에 소금이 제대로 배이지 않아 맛이 통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more.. 그래도 냉장고에 김치가 가득 들어있으면 추워도 추운지 모르고 괜히 배도 부르고, 자려고 누워있으면, 슬그머니 웃음도 나곤 그랬습니다. ^^ 작년 온 가족이 모여 김장김치 할 때 돼지고기 목살 된장풀어넣고 한두시간쯤 푹 삶아서 투박하게 썰어놓고 갓 담근 김장김치에 소주 한잔. 이거 얻어 먹자고 김장에 꼬박꼬박 참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장김치 많이 해 놓으면 시어질 때 즈음되어서 만두 속으로 넣으면 정말 그만인데. 김치 다지고, 양파와 돼지고기만 갈아놓으면 그만입니다. 양푼 가득 만두속을 만들어서 늦도록 가족 친지분들이 모여 하하호호하며 만두를..추천 -
[비공개] 명왕성을 돌려다오!
아마 국민학생(지금은 초등학생) 때 쯤이었을까 태양계에는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이란 별들이 있고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란 자신의 순서와 고유한 궤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 more.. 그 이후로 내 눈엔 보이진 않아도 저 밤하늘 어딘가에는 별들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 그것은 진리였다. 내가 그것을 알기 훨씬 전에도, 그리고 그 이후로도.별들이 돌건 말건 그래도 "밥은 먹고 다니겠다!"고 밥알을 입속에 우겨넣던 나는 TV뉴스에서 국제천문연맹(IAU) 산하 행성정의위원회가 행성을 새로 정의하면서 명왕성을 태양계에서 퇴출시켰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래 나는 밥쳐먹는 돼지. 괴물의 송강호처럼 손님들의 오징어 다리나 훔쳐먹고, 배부르면 꾸벅꾸벅 졸고, 코나 후비적거리다 왕건이가 걸리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나. 명왕성이 ..추천 -
[비공개] 쇼핑몰에서 고객 커뮤니티가 진짜 필요한가?
이탈리아 오토바이 제조 업체, 두카티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에서 제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마케팅의 모든 측면에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more..러시아 카메라 제조 업체, 로모(http://www.lomography.com)는 고객들이 글로벌 사진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서로 경쟁하는 로모올림픽(LomOlymPics)이라는 사진 대회을 열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http://www.ebay.com)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체 사업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SNS, 회원 게시판, 클럽, 대화방 등 온라인 교류의 장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로모 카메라에서 주최하는 로모올림픽(LomOlymPics)모든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역점을 두고 실행하고자 하지만 절대 쉽지 않은 고객 커뮤니티의 자발적 활성화는 최근 SNS 바람이 불면서 쇼핑몰 사업..추천 -
[비공개] 돼지 한마리에서 나오는 부산물
예전 돼지 장사할 때 새벽에 함평 도축장을 다닐때가 있었다.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돼지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으면 갈코리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돼지가 걸려서 나오는데 털과 머리 내장 등이 전부 발골된 채 오로지 몸통만 걸려서 나온다. more.. 그걸 받아다 테이블에 놓고 칼질만 수십년은 했을법한 무림의 고수들이 삼겹살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뼈와 살을 섬세하고 빠르게 분리해낸다. 하지만 사실 돼지는 고기 뿐만 아니라 고기를 전부 떼어내고 나오는 부산물이 인간의 삶에 더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돼지가죽은 고품질 가죽제품으로 사용되고, 특히 스포츠 용품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사용된다. 우리가 스포츠 매장에서 꽤 비싸게 주고 산 옷과 신발의 주 원료는 돼지가죽이다. 그렇다고 신발을 불판에 꿔 먹으면 안된다. 그리고 실내장..추천 -
[비공개] 블로거들이 상품을 추천하는 torsto.com의 성공적인 오픈
서비스를 오픈하기 전 간담회의 힘은 의외로 컸다. 플라이팬에서 주최하는 "토스토 간담회"를 알지 못했다면 토스토라는 서비스를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토스토는 블로거들이 소물리에가 되어 상품을 추천하고 토스토에서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원데이 쇼핑몰이다. more.. 오늘 갓 오픈한 따끈 따끈한 서비스인데.. 간담회를 통해 약 한달전부터 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관심을 가지다 보니 이 서비스가 여타 다른 원데이몰이나 쿠폰 사이트와 다른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원데이몰이라는 형태는 약간 진부하지만 많은 구독자와 팬층을 거느린 블로거나 카페 운영자들이 MD가 되어 상품를 소개하고 추천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형태의 획기적인 서비스가 되버렸다. 그리고 오늘 첫날. 소물리에로 문성실씨가 추천한 식품건조기 판매가 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