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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믿음은 내일을 소망하게 합니다.
상자에 맛있어 보이는 사과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이 사과를 매일 한 개씩 꺼내 먹을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가장 맛있어 보이는 것부터 꺼내 먹는 것이죠. 두 번째 방법은 반대입니다. 가장 맛없어 보이는 사과부터 꺼내 먹는 것이죠. 여기에 누군가 그럴듯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처음의 방법대로 사과를 먹으면 한 상자를 다 먹을 때까지 매일 가장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방법은 매일 가장 맛없는 사과를 먹게 되죠. 최소한 그날그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과 중 가장 맛없어 보이는 사과를 골라 먹는 것이니까요. 똑같은 사과를 순서만 바꿔서 먹었다 해도 체감은 극명하게 갈리는 것입니다.......추천 -
[비공개] 가장 순수한 금속은 가장 뜨거운 불에서 만들어집니다.
<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 누가복음 24:30-35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눅24:30-35)’ 1.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바람의 딸.......추천 -
[비공개] 우리는 왜 사는 건가요?
< 우리는 왜 사는 건가요? > 고후5:15-17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5-17) 1. 버려야 할 것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추천 -
[비공개] 스케이트를 잘 타려면 자세를 낮춰야 합니다.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어찌 저렇게 스케이트를 잘 탈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량은 자랑스럽고 재주는 신기했습니다. 스케이트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니 왼발을 앞으로 쭉 내밀었다가 다음에는 오른발을 앞으로 쭉 내밀면서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일이었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세를 낮추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균형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에도 좌우가 있듯이 생활에도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있습니다. 날씨도 흐린 날이 있고 청명한 날이 있습니다.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추천 -
[비공개] 소망 없는 불행
베드로전서 1:3-5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가직하신 것이라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1. 소망 없는 불행 페터 한트케의 에서 소망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소망 없이 사는 게 어떤 식으로든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아주 드물었으.......추천 -
[비공개] 인생길에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
2005년 7월 터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각기 흩어져서 양을 치던 목자 26명이 함게 모여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양 한 마리가 이탈해서 어딘가로 향했다. 그것을 본 다른 양 몇 마리가 따라갔다. 곧이어 또 다른 양들이 뒤따랐다. 어느 순간 수많은 양이 그 대열에 섰다. 그 후 무슨 일이 생겼을까. 450마리의 양이 벼랑에 떨어져 죽고, 1,000마리가 넘는 양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철새들은 바다를 건너고 대륙을 건너 30,000km 씩 날아서 자기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도달한다. 그런데 양이라는 동물은 혼자서는 길을 찾지 못한다. 양은 목자가 인도해 주지 않으면 금세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이것은 우리 모습과도 닮았다. 앞.......추천 -
[비공개] 로마는 어떻게 기독교 국가가 되었는가?
로마가 그토록 기독교를 핍박하다가 어떻게 기독교 국가가 되었는가에 여러 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군인들이 먼저 기독교인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행동대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기독교인이 되었을까요? 로마 정부가 기독교인을 박해하려고 어떤 구실을 붙여서라도 기독교인의 재산을 몰수하였습니다. 그 일을 일선에서 행하던 자들이 군인들입니다. 그들이 기독교인 집에 들어가서 재산을 몰수할 때, 당시 로마의 사회적 문제였던 장애인과 고아들이 기독교인 집에서 보호받고 있음이 발견되었습니다. 한 두 집이 아니라 기독교인이 살고 있.......추천 -
[비공개] 자라라, 꽃피라, 사랑하라, 노래하라
“저 요리사의 솜씨 좀 보게 누가 저걸 냉동 재료인줄 알겠나 푸릇푸릇한 저 싹도 울긋불긋한 저 꽃도 꽝꽝 언 냉장고에서 꺼낸 것이라네 아른아른 김조차 나지 않는가.” 반칠환 시인의 시 ‘봄’입니다. 그 요리사 솜씨 한번 신통방통합니다. 푸릇푸릇한 저 싹도 울긋불긋한 꽃도 사실은 꽝꽝 언 냉장고에서 꺼낸 냉동식품이랍니다. 이것들이 요리사의 손에 닿으니 아지랑이처럼 김이 어리는 신선한 봄의 맛으로 부활합니다. 입안 가득 휘감아 오는 봄 맛. 한 입 깨어 무니 ‘봄’이라는 소망, 두 입 깨어 무니 ‘봄’이라는 위안, 세 입 베어 무니 봄이 말합니다. 자라라, 꽃피라, 사랑하라, 노래하라…. 요리사 솜씨가 이 정도일진데, 만물을.......추천 -
[비공개]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골로새서 4장7절-18절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음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추천 -
[비공개] 불평은 세상의 언어 감사는 하늘의 언어
민수기 20:1-13 민수기의 책 이름은 원래 히브리어로는 ‘베미드바르’입니다. 이 말은 ‘광야에서’(in the wilderness)라는 뜻입니다. 즉 민수기의 내용이 시내산을 떠나 모압 광야에 이르기까지 38년 가량의 가량 생활을 담은 것임을 나타내 주는 제목입니다. 민수기는 불평과 원망의 책입니다. 차동엽 신부가 쓴 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시카고의 한 오피스 빌딩 주인에게 입주자들이 불평을 터뜨렸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터져서 업무에 지장이 많아요. 당장 해결해주지 않으면 건물에서 나가겠어요."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불평은 다음 날 바로 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