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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말고

의식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움직임이다.
블로그"아님말고"에 대한 검색결과6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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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5월 8일 상암동 놀이터

    서대문구 자연사 박물관 놀이터에서 놀다 점심을 먹고, 상암동 놀이터로 갔다. 애들은 놀아도 쉬는 법이 없다. 끝까지 놀아야 하나 보다. 상암동 놀이터를 가다가 연못 주변에서 토끼를 봤다. 토끼를 키우나? 아무튼 토끼를 잡으려 뛰어다녔다. 토끼가 힘들겠다. 상암동 놀이터에서 재밌게들 논다. 아빠들은 힘들다. 왜 놀이터에는 아빠들의 쉼터가 없을까? 민준이는 이제 제법 놀이터에서 잘 논다. 혼자서도 어려운 구름다리도 건너고, 제법 잘 한다. 어린이들은 쉽게, 빠르게 노는 것을 온몸으로 배운다. 유빈이와 민준이가 같이 논다. 몇 번 안 봤지만, 형제처럼 잘 놀아서 보기 좋다. 돌아오는 길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려서 회를 떠서 가져왔다. 간만에 처가집에 들려서 즐겁게 회를 먹었다. 맛있다. 유빈이게 회를 가르쳐 준것을 후회한다. 갈수록 ..
    아님말고|2011-06-05 09: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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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5월 8일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 미끄럼틀

    유빈이와 민준이에게 30미터 미끄럼틀을 타러 가기로 약속했다. 왜 약속했을까?? 아무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의 30미터 미끄럼틀을 타러 갔다. 실제로 봤더니, 30미터는 안되고, 20미터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에게는 긴 미끄럼틀이니 문제가 안 된다. 신나게들 탄다. 길이는 아이들에게 문제가 안 되나 보다. 신나게 타는 아이들 표정. 이 미끄럼틀의 최대 단점은 내려 가면 신나게 뛰어올라가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에게는 내려가는 시간보다 올라가는 시간이 길어서 힘든가 보다. 그래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30분은 탄다. 신나게 놀고 힘들지만, 민준이 표정이 개구장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미끄럼틀의 단점은 주변에 가게도 없고, 음료수나 물을 살 곳도 없다.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미끄럼틀 하나라서 단..
    아님말고|2011-06-05 09: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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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뇌를 변화시키면 공부가 즐겁다 : 뇌과학을 응용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

    교사들이 학생들의 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몇 가지를 검토해보자. 1. 타고난 신경세포망(타고난 재능)을 잘 살피고 그것을 연습할 수 있도록 이끈다. 2. 반복, 반복 그리고 반복한다! 3. 신경세포가 동시에 작동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다. 관련 있는 것들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4. '오류가 없는' 감각입력에 초점을 맞춘다. 5. 실수를 강조하지 말 것. 쓸모없는 신경세포망을 강화하지 말 것. 6. 기존 신경세포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지식을 쌓도록 한다. 완전히 새로운 지식이란 없다. 7. 잘못 연결된 신경세포망은 대부분 불완전할 뿐이다. 이 신경세포망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한다. 8. 이전의 신경세포망을 되살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오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9. 은유를 만들고 학생들에게도 ..
    아님말고|2011-06-05 05: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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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싸이월드와 facebook 의 공통점과 차이점

    페이스북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자꾸 날아오는 가입하라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이메일 요청에 못 이겨 가입해 봤는데, 그렇게 까지 재미는 없다. 반대로 요즘 싸이월드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은 아예 없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낡은 시대의 산물로 저물어가고 있는 것일까?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생각나서 정리해본다. 아님 말고다. 공통점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의 공통점은 시대를 주름잡던 전자기기에 대한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싸이월드가 뜨던 시절은 전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너도 나도 가지고 있던 시절이다. 대부분의 웹 서비스들은 이전 시대의 관점인 사진과 같은 바이너리 데이터를 자료로 등록하는데 제약이 심했다.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하지만, HDD를 비롯한 하드웨어..
    아님말고|2011-05-18 09: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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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판검사 전관예우와 금감원 부실 감사와 비리 의혹

    하루 먹고 살기 힘든 나날들, 머리를 때리고 가는 2가지 사건들의 뿌리가 같다는 생각을 한다. 판검사 전관예우와 금감원 부실 감사와 비리 의혹이다. 언뜻 보면 이 두 개의 사건이 다른 문제 같지만, 본질은 같다. 먼저 판검사 전관예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 변호사 개업을 제한하는 법률을 만들어서 통과시켰다고 하는데, 무슨 짓들을 하는 것인지, 애들 장난이다. 문제는 현직의 판검사들이 미래의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서 전관으로 오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의 사건들을 잘 처리하는데 있지, 현직의 변호사들이 영업 활동을 하는데 있지 않다. 전관예우를 없애고 싶으면, 사건을 사실 그대로 공평하고 정의롭게 처리하지 않고 봐주기를 하는 판검사들을 파면과 함께 변호사 자격을 획득할 수 없게끔 하면 간단하게 끝난다. 새로 만든 법은 그 실행..
    아님말고|2011-05-16 09: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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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놀이방과 찜질방

    30일은 비가 오고, 1일은 황사가 온다고 해서, 유빈이와 민준이랑 놀이방에 놀러갔다. 예전에 놀이방은 아이들만 오천원만 내면 끝인데, 어린이 칠천원에, 부모 1인당 삼천원으로 올랐다. 허거덩. 물가가 이렇게나 오르다니. 아이들이 재밌게 논다. 마음껏 신나게, 소리지르며 뛰어다녀도 안심이다.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머리에 젖은 땀을 다섯번이상 닦아주고 말려 주었다. 유빈이는 벽 오르기가 이제 손쉬운 모양이다. 그냥 맘먹고 올라간다. 내려올 때는 펄쩍 뛰어내린다. 유빈이에게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정말로 힘들고, 중요한 일이니, 뛰어내리지 말고 다시 천천히 밟고 내려오라고 알려줬다. 차분하게 잘 한다. 나무와 산, 인생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게 어렵고 힘들다. 민준이도 유빈이를 따라서 벽 오르기를 한다. 처음에 잘 못..
    아님말고|2011-05-01 08: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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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5월 1일 밭일 - 물꼬 뜨기와 잡초 베기

    어제 큰 비가 왔다. 오늘은 무리를 해서 밭에 가려 마음 먹었다. 내가 뿌리고, 키우는 작물들이 잘 자라는지, 큰 비에 문제는 없는지 가서 봐야 했다. 역시나 다녀오길 잘 했다. 밭이 있는 지형이 산이 깊어서 물이 넘쳐 흐른다. 항상 졸졸 흐르던 개울은 콸콸 흐르고, 길가의 밭에는 물이 솟아 올랐다. 밭의 물꼬를 뜨고, 물길을 잡아 주었다. 간단히 보고만 올 줄 알았는데, 신발까지 다 진흙창이다. 감자와 호박, 상추등 다 잘 자라고 있다. 풀베기를 했다. 가위를 따로 2개 사갔다. 낫으로 하기에는 아직 작물들이 잡초보다 크지 않아서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가위를 쓰기로 했다. 대만족이다. 우리는 풀을 뽑지 않을 생각이다. 풀을 뽑으면 풀이 다져놓은 흙이 죽어버리고, 비가 오면 뿌리가 잡고 있는 흙들이 비에 휩쓸려 침식되어 토양이 나빠진다고 생..
    아님말고|2011-05-01 08: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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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야구 용품 선물

    민준이란 6살 아이한테 전에 있던 장난감을 줬더니 민준이네 아빠가 야구 세트를 배달시켜서 받아서 좋았다.
    아님말고|2011-04-28 01: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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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인생의 퇴로를 끊어 버리다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허정무 감독이 고사성어로 자신의 입장을 표현을 하곤했다. 파부침주(破釜沈舟)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이르는 말이다. 배수진을 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싸운다는 의미다. 최근 5개월 동안 도서관을 다니며파란만장하게 살아온 인생을 돌아볼 시간을 많이 가졌다. 많았던 인생의 장면들을 흘려보내며, 바둑 복기를 하듯이 묵묵히 생각해봤다. 그때마다 나의 선택은 정말 옳았을까? 결과적으로 보면 위험은 줄였지만, 언제나 내가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왜 그랬을까?"가 화두였다. 최근에 살아온 인생의 모습에서 언제나 후퇴 가능한 여러 선택들이 많이 존재했다. 한 선배의 말처럼 "엄청나게 행복한" 인생을 사..
    아님말고|2011-04-25 11: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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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4월 23일 밭일 - 고추 심기

    떠나기 전에 암울한 날이다. 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는 방법을 검색. 최소 2시간 30분 예상. 막 떠나기 전, 형이 같이 가자고 전화왔다. 와우~ 신난다. 조촐한 모임. 2명 참석. 역대 최소인원 참석한 날이다. 모종상에서 고추 한판 70개를 샀다. 난 2배 정도 심었으면 했는데, 그 정도면 적당하고 한다. 처음이니 뭐.. 밭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여기 저기 고라니 흔적이 많다. 똥도 싸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치운 모양이다. 자생하는 두릅도 다 따먹었는지 없다. 지난 주에 올려놓은 자생 당기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감자를 빼 먹다니, 감자도 잘 자란다. 이건 자색 감자다. 일주일 뒤에 심은 일반 감자는 이제 싹이 나오고 있다. 드디어 호박이 싹을 띄우고 올라온다. 잘 자라야지~~ 다른 작물들도 다 잘 올라..
    아님말고|2011-04-24 11: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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