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0일 잠실 홈 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또 한 번 힘차게 달려온 나이츠 시즌이 끝났어요. “으아~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요!” 하는 스포츠 팬 여러분, 다음 달부터 “신나는 야구 시즌”이 돌아오니 기운 내시구요!^^ 마지막 경기가 아쉬운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10-2011 시즌 마지막 구장의 모습들!” 그리고 “마음대로 농구장 곳곳의 베스트3, 2010-2011”를 한 번 뽑아봤는데요, 자 이번 포스팅도 한 번 신나게 달려볼까요? 한 시즌이 끝나면, 어마어마하게 아쉬운 이유가 같이 한 시즌 마음 졸이며 웃고 울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어메이징한 농구같으니..”(웃음) 결과야 어쨌든 한 시즌 또 한 번 같이 울고 웃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 맹활약 기대합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시구요!^^ 선수들..

유난스레 햇볕이 따스했던 오늘 점심, 직장 식구들과 식사 후 근처 공원을 거쳐 빙~ 돌아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공원에는 벚꽃이 피고 있더군요. 넓긴 해도 같은 공간인데… 북쪽은 아직 소식이 없는데 남쪽만 꽃이 핀 게 신기하더라고요. 격조했던 친구들과 모바일로 다시 만나기 얼른 아이폰4를 꺼내, 요즘 ‘Hot’한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찍어 플리커와 페이스북에 날렸어요. 얼마 후 ‘붕~붕~’ 울리는 스마트폰의 진동… 친구들이 멘션을 달았나봅니다. 벚꽃을 핑계삼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과 댓글 대화가 만발하고… 결국 오늘 저녁에는 친구 녀석들과 맥주 약속을 잡았습니다. 자주 뭉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스마트폰 덕분에 반갑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잔을 기울이게 되었네요. ;-] 여러분..

농구장의 여신이 치어리더라면, 농구장의 남신은 바로바로 “덩키”가 아닐까요? 그런데, 덩키가 누굴까요? ~~~~~바로 요 녀석이죠! (빠밤) 덩키는 장난이 심해 온 집안을 장난감으로 어질러 놓아 곧잘 혼나기도 하지만,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주변사람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어요. 또한 귀여운 외모만큼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유머로 주변엔 항상 친구가 넘친답니다. 경기장에서도 늘 그의 친구 덩키와 포카리, T, 그리고 크라제군과 함께 하는 거 보셨죠? 큰 눈과 귀여운 입술을 가진 덩키를 보면 정말 달려가서 껴안아 주고 싶다니까요! 게다가 어찌나 응원을 잘 하는지 아주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덩키 인터뷰! (덩키 속에, 마스코트를 연기하는 분의 인터뷰랍니다. ) 농구장에도, 야구장에도, T1이 있는 곳에도, 경기가 ..

워낙 중요하고 관심들이 많으신 만큼 오랫동안 연재됐던 23기들의 신입 매니저들의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시리즈… 드디어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 읽어볼 것은요… 모든 것을 정리하는 의미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는 신입 매니저들의 조언에 관한 내용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그럼 출발합니다! 스파크 팍! 튀는 애인을 만나려면… 미영: 음, 막상 제가 취업을 준비해다 보니 느낀게요… ‘취업은 연애다’? 연애라는 게 그렇잖아요. 내가 아무리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그 사람이 날 원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니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좀 예쁘다고 내가 거는 ‘작업’이 무조건 통하는 것도 아니고요. 연애 관계에서 서로 스파크가 ‘팍’ 튀는 것처럼, 서로 마음이 딱 맞아야 합니다. 그러기 ..

지난 3월 초에 발생한 GPS전파 교란 때문에 2세대(CDMA) 휴대전화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일부는 불편함을 겪으셨을 거예요. 통화가 잘 되지 않거나 시간이 맞지 않고, 통화음이 이상하게 들리는 등의 문제가 생겼으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은 GPS 신호 오류가 감지되는 즉시 교환기에서 제공하는 시간 정보로 자동 전환하는 시스템을 발빠르게 개발했답니다. 이 기술은 4월 중으로 SK텔레콤의 모든 CDMA시스템에 적용된다고 하니, 2세대 휴대전화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보다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누리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왜 GPS전파 교란으로 인한 불편은 CDMA서비스에서만 생기는 걸까요?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코드분할다중접속’이란 뜻인데요, GPS 수신기를 이용해 통신 신호를 동기화하는 방식이라 GPS전파 교란에 영..

지난 포스트 ‘[SK텔레콤 채용] 이렇게 저는 SK텔레콤에 입사했어요 – 세번째’에 이어지는 ‘스펙’ 이야기… 결론은 ‘남들과 구분되는 장점이 있어야 한다’인데… 어디 한 번,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까요?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미영: 맞아요. 뭔가 남들과는 다른 경험이 있다는 건 큰 장점이 될 수 있어요. 하다못해, 자기소개서도 확 달라질 수 있죠. 대학 시절 과제 때문에 겪어본 프로젝트도 경험이라면 경험일 수 있지만, 학교와는 별개인 자신만의 일을 진행한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 누가 시켜서 하는 것과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건 천지차이거든요. 그런 사람이 프리젠테이션 같은 걸 하면 눈빛도 반짝반짝 한다니까요? ‘Just do it!’ 무엇이든 해보세요. 나쁜 짓만 아니면~ 신후: 현재 3~4학년들 중 ‘이젠 시간이 없다’라고..

신민아 씨 머리 위의 붐 마이크가 보이죠? 촬영 중에는 무조건 침묵!! 오후 1시를 넘긴 지금에도 계속 촬영 중… 현장에서는 동시 녹음 때문에, 촬영이 들어가면 아주 고요해 집니다. 방음 스튜디오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 소음이 잡힐 수도 있지만, 동시 녹음 자료는 나중에 후시 녹음을 위한 가이드로 쓰이거나, 상태가 좋다면 실제로 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밥차'랍니다. 'Bob's'라는 상호명이 귀여워요~ 두시 가까이 되어서야 점심시간. 보통 광고 현장에는 모델의 매니저 포함 20~30명도 넘는 스탭이 있기 때문에, 흔히 ‘밥차’라고 부르는 이동식 취사차량이 동행한답니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멤버들이 그렇게 밥차의 밥을 먹고싶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본인이 원하는 만큼 떠먹는 셀프 부페 식 식..

지난 3월 말, SK텔레콤 트위터 팔로워 3만 명을 넘긴 기념으로 4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개막전에 총 서른 분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개막전 당일, 이젠 문학구장의 명물이 된 ‘그린존’에서 당첨자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꽃샘추위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날이 흐리고 바람도 불어서 그린존은 조금 쌀쌀했답니다. 하지만 개막전의 열기 탓일까요? 당첨자들은 그 정도의 ‘쌀쌀함’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원에 놀러온 듯 그린존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했어요. 개막전에 함께 한 SKT스토리가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는 당첨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김광현 선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안 나와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이벤트 당첨돼 너무 기뻐요. 티켓만 주시는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