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수익이 미미하네요. 선, 현물간에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베이시스가 줄어들게 되어 있죠. 이벤을 앞두고 있습니다. 잭슨홀에서 과연 무슨 말이 나올까요? 또 드라기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개인적으로 별다른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깜짝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네요. 당연히 립서비스는 나올 것이고요. 그래서 일단 9월초 강세를 예상합니다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오히려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원래 단기적인 변화는 가늠하기가 어렵죠. 연기금이 최근 들어 매수를 많이 했습니다.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와서 매수한다는 것이 좀 그렇네요. 매수해야 할 자금은 있고, 시간이 흘러가니 조바심이 났나요?..

애플이 특허소송을 한 이유 추정 몇일전에 미국에서 삼성과 애플의 특허관련 배심원 평결이 나왔습니다. 예상한 바와 같이 애플의 승리였네요. 그 이전에 한국에서는 삼성의 판정승이었고요. 배심원들의 평결이 나왔지만, 이제 긴 여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곧 나오긴 하겠지만 아직 1심 판결도 안 나왔으니까요. 적어도 몇년동안은 진행될 듯 합니다. 그동안 특허와 관련된 분쟁이 많았습니다만, 이렇게 법원에서 삼성과 애플이 대결하는 것은 흔하지 않죠. 혹자들은 구글진영과 애플진영간의 대리전이라고도 하죠. 법원에 가게 된 것은 결국 애플의 결정이었고, 최근 들어 애플이 부쩍 특허관련 소송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왜 애플이 이렇게 적극적인 공세를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네요. 아마도 이번 달에는 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31일에는 다소간의 변동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벤트를 앞두고 있으니까요. 신문기사에서는 잭슨홀에 대해 기대하지 말라는 투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일종의 김빼기로 보입니다. 별 내용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현재의 상황을 봐서는 당장 양적완화 정책이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다른 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아마도 상황이 악화되어야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충 밑그림이 나오더군요. 무제한적인 양적완화라고 말입니다. 금액(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는 결국 이번 양적완화가 마지막이라는 배수진이죠. 그런데, 이런 양적완화를 한다고 해서 경기침체가 ..

신용등급 상승이라...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더블에이로 상승시켰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신이 났네요. 신용등급 상승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설명하기 바쁘네요. 그러자, 신문에서도 기사화하고 있고요. 오늘 주가지수가 그래서 선방했다고 합니다. 물론 신용등급이 낮은 것보다는 높은 것이 좋죠. 국제 신인도면에서 좋고, 국채를 발행하는 경우에도 조달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요? 국가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서민생활이 나아지나요? 아님 국내외 위기가 사라지나요? 그런 것 없습니다. 단순하게 국가 신용도가 높다는 것을, 즉 돈을 떼먹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국가 신용등급이 그 나라가 위기에 잘 대처한다는 것에 대한 등급도 아니고요. 나중에 어떤 이유로 위기가 닥쳐서 상황이 악화되면 과거 IMF..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네요. 생각한 것보다는 선방한 셈입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상향했네요. 삼성이 미국 재판에서 불리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아직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1심에서는 거의 패배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장한 재판인지 여부는 일단 배제하고, 단기적인 충격이 예상되었는데,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상쇄가 되었네요. 지금까지 외인들이 주식매수를 한 이유중의 하나가 나왔네요. 신용등급 상승. 근데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우리나라가 지금 신용등급 상승이 될 상황일까요? 저것이 의미가 없는 것이 만약 갑자기 우리나라 상황이 나빠지면 과거 IMF시절에도 그랬던 것처럼 순식간에 나빠집니다. 안정적인 상황이라면 신용등급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겠지만,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주식투자에서 이론과 실전이 다른 이유 이론을 약간 알면서 주식투자를 직접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론과 실전은 상당히 다릅니다. 그래서 학자들중에서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상식적으로 이론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실전에 유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실전투자를 해 보면 그렇지가 않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요? 그 이유는 이론의 대전제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의 대전제에는 합리적인 사람이 투자를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합리적이란 이성적이고 냉철하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자기자신을 심리적인 면에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들은 항상 심리에 굴복하는 편입니다. 이론의 경우에는 어떤 명..

지출관리가 종자돈(여유돈) 마련의 핵심 일반적으로 종자돈 마련하기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면서 수입이 늘어날수록 지출 역시 늘어나기 때문이죠. 주택, 전세자금, 교육비 등이 모두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는 미투이즘이 큰 역할을 하죠. (미투이즘 이란 대세를 추종하는 몰개성주의로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따라하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자신의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남들이 하는 것을 무조건 따라 하려는 경우를 말합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지기 싫어하는 성향이 이런 미투이즘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덕분에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죠. 지출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일단 한 번 늘어난 지출은 굳은 마음을 먹기전에는 절대 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지출..

일본이 독도 도발을 하는 이유 일본이 독도에 대한 망언을 지속하고 있었지만, 최근처럼 망발이 심해진 경우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신문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이는 사실상 국내용이라고 할 수 있죠. 즉, 그만큼 국내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국민들의 시선을 밖으로 향하게 해야 하고, 제일 만만한 것이 독도인 것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와도 영토분쟁이 있습니다만, 그들과 분쟁을 벌이기에는 여러 면에서 불리하죠. 그래서 여러 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우리나라를 걸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일본의 국내사정은 상당히 좋지가 않습니다. 국가 부채만 하더라도 2011년 기준으로 GDP의 230%에 해당합니다. 사실상 기술적인 파산상태죠. 자국민이 국채의 약 93%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파산을 연기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