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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와 피뢰침

남자1은 creative director, 남자2는 brand VP
블로그"번개와 피뢰침"에 대한 검색결과432건
  • [비공개] 짝퉁

    '표절'과 'reference' 사이의 경계는 사실 모호하다. 이와 관련한 윤리 논쟁은 소모적일 뿐이다. 그러나 껍데기만 가져다 쓰면 결과가 실망스럽다. 이것은 단지 CD와 감독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 PPM을 하면서 이것저것 덧붙여졌을것이다. 광고주의 주문도 몇가지 들어줘야 했을거다. 일관된 관점에서 한편의 제작물을 완성한다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번개와 피뢰침|2011-05-19 04: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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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Awarding ideas that work

    Industry recognition. 직역하면 '업계의 인정'이다. 이를 얻기 위한 다국적 대행사들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보통 두가지로 측정되는데, creative award wins (광고제 수상 실적)와 effectiveness award wins (광고효과 수상 실적). 매해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후자인데, IPA를 최고로 쳐주고, EFFIE가 그 뒤를 따른다. 직관에 의존하는 크레이에이티브 광고제와 달리 이펙티브니스 광고제는 results를 증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느 레드카펫이 크리에이터들의 꿈이라면 솟구치는 세일즈 그래프를 형상화한 IPA의 트로피는 AE와 플래너들의 로망이다. 지난주 끝난 AME(Asian Marketing Effectiveness Festival)는 아직 나이가 젊은 페스티벌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광고 효과를 이끌어낸 캠페인에게 시상한다. (수상자 명단은 여기로) 우리 회사(오길비 홍콩)도 예전에 소개한적 있는 샹그..
    번개와 피뢰침|2011-05-16 05: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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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투표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실 정치를 통해서다. 우리가 흔히 정치를 가장 큰 problem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정치는 개인이 혼자 이룰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olution으로 발명되었다. 민주주의, 언론자유, 권력남용 등 매우 정치적인 사안부터 지구온난화, 아동학대, 동물보호처럼 비정치적(처럼 보이는) 이슈까지 법과 제도를 손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시민의 의무, 개인의 봉사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것을 전부인양 포장하는 것도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이 '정치'의 역할이 사라진채 '통치'만 난무하고 있더라도 정치를 혐오하는 것으로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너무 복잡다면화되어서 개인이 바꿀 수 있는 여지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번개와 피뢰침|2011-05-13 02: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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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기획서 rework

    남자1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좋은 훈련으로 남의 광고 카피를 다시 써보는 RE-WORK를 이야기했다. 같은 이유로 AE들을 위한 이런 트레이닝 어떨까? 광고물을 제시하고 너라면 기획서를 어떻게 짤것 같아라고 묻기. 광고업계에선 꿈보다 해몽이 좋은걸 '기획서'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ㅎㅎ UPS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실제 기획서의 핵심 부분만 발췌해서 밑의 '이어지는 내용'에 달았다. (역시 기획서는 죽이는 비쥬얼 찾기 경쟁인가?)
    번개와 피뢰침|2011-05-04 05: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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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장기 캠페인 (1)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걸 미쳤다고 한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예전에 기획서에 여러번 빌려썼던 말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 말의 깊이를 충분히 알지 못했던것 같다. 아이디어는 아기와 같다.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러주고 보살펴주는 손길에 따라 크게 되기도 하고 별볼일 없게 되기도 한다. 소중한 아기를 가지고 비유를 해 미안하지만, 경쟁 PT는 집안을 일으켜 세울 새로운 아이를 낳는 것과 비슷하다. 그전에 태어났던 아기들이 비실거렸다면 그게 다 산모탓일까? 혹시 그 집안의 양육 방식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아기들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한 환경이 있는건 아닐까? 이런 것들을 따져 보지 않고 이번에 다를..
    번개와 피뢰침|2011-04-25 10: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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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프로

    프로야구팀이 우승을 목표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프로스포츠는 넓은 의미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관객'이 있을 때에만 성립되기때문이다. 프로구단의 수익은 크게 두가지이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익과 구단의 지원금. 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지원금도 결국 마케팅비용임을 감안한다면 이 또한 프로야구들 통해 영향을 받는 소비자를 전제로 한다. 우승은(혹은 승리는) 프로스포츠가 관중을 동원하기위해 찾은 최선의 방법일 수는 있지만 그것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프로야구팀의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말해야한다. 프로스포츠는 스포츠다. 프로건 아마건 스포츠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경쟁과 승패가 분명해야한다. '최선을 다한 양팀 공동 우승'이라고 말하는 순간 명랑운동회나 가족오락관이 되고만..
    번개와 피뢰침|2011-04-20 02: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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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The Power of Words

    이 세상 모든 카피라이터들에게 바칩니다. 좋은 카피 많이 쓰세요.
    번개와 피뢰침|2011-04-16 09: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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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성적표

    Cheil WorldwideRegional headNack-hoi Kim Score this year5 Score last year5Score key 10=Unparalleled; 9=Outstanding; 8=Excellent; 7=Good; 6=Satisfactory; 5=Adequate; 4=Below average; 3=Poor; 2=A year to forget; 1=Survival in questionHaving concentrated on establishing itself as a separate entity to its main client Samsung last year, Cheil Worldwide is still struggling to decide what to do with its independence.The year saw relatively little in the way of new external business, aside from a respectable US$6.5 million appointment by China Mobile in Beijing, where Cheil opened for business in February. Instead, the focus was on stabilising operations and, where possible, extending them. The longest awaited of these came with the opening of Beattie McGuinness Bungay (BMB) in Mumbai in partnership with Madison Media. President Bruce Haines said Mumbai had been chosen above “risky” Singapore, with Sydney and Shanghai as potential follow-ups. Further expansion came in the shape of ..
    번개와 피뢰침|2011-04-13 12: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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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위로

    어릴때는 상가집에서 고스톱을 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슬픔을 이기기 위해 함께 울어줄 수도 있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의연한 태도를 보이는 방법도 있다는걸 어른이 되고서야 알았다.문상객이 너무 비통해 하면 상주의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살아남은 자들은 또 나름의 삶을 살아가야 하고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음악만큼 큰 이해와 위로는 없다.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고통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주제넘게 파이팅을 외치지 말아야 하고, 그냥 옆에 앉아서 낮은 목소리로 노래부르는걸로 족하다. 산토리의 캠페인은 딱 그만큼만 하고 있다. 선곡이 메시지고 가사가 카피다."우리(일본인)끼리만 아는 이야기입니다"라고 작게 속삭이는 것 같다. 와 은 일본 국민가수 사카모토 큐의 명곡이다. 전후 재건을 응원하던 노래가 이젠 지진..
    번개와 피뢰침|2011-04-10 12: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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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깨알같은 지식 시리즈 (2): 홍콩

    홍콩특별행정구역 HKSAR(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on Region)은 홍콩섬(Hong Kong), 구룡반도(Kowloon), 신계지(New Territories)로 구분된다. 청나라가 제1차 아편전쟁에서 패한후 난징조약(1841년)에 따라 홍콩섬이 할양되었고, 제2차 아편전쟁 패전후 (1860년) 구룡반도가 추가로 할양되었다. 홍콩이 자유무역항으로 크게 발달하면서 인구가 대거 유입되어 거주지가 부족해지자, 영국이 중국으로부터 조차 받은 지역이 구룡 이북의 신계지이다. 중국 반환 '할양(割讓)'은 내 땅을 남에게 영구히 떼어 주는거고, '조차(租借)'는 일정 기간 동안 빌려주는거다. 영국이 1898년 쓴 계약서는 신계지의 조차 기간을 99년으로 했다. 기술적으로 말하면 1997년에 영국은 신계지만 돌려주고, 홍콩섬과 구룡반도는 'keep'해도 되는거였다. 99년을 사는 인간이 거의 없으니 누구도 반환..
    번개와 피뢰침|2011-04-06 10: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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