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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와 피뢰침

남자1은 creative director, 남자2는 brand VP
블로그"번개와 피뢰침"에 대한 검색결과432건
  • [비공개] 월드컵 특집 (?)

    (1) 70년대 축구의 추억1986년, 한국 대표팀이32년만에월드컵에 출전하기 전까지 월드컵은 TV 속에나 존재하는 머나먼 나라의 일이었다. UEFA컵, 챔피언스리그 따윈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70~80년대 골목 축구 소년들의 피를 끓게 하던 축구대회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메르데카컵, 킹스컵, 박스컵의 "3대컵"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이름조차 생소하겠지만 메르데카는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기념하여 열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유서깊은 축구대회였으며, 킹스컵은 태국 국왕배, 박스컵은 무려 박정희 대통령배 축구 대회였던 것이다. 불과 삼십 몇년전의 우리나라는 통치권자의 영광을 위해 초청팀을 적절히 안배한 2류 대회를 개최해 한국팀에게 우승을 안겨주곤 했다.당시 한국의 숙적은 태국, 버마(미얀마),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였는데, 후반 막판 ..
    번개와 피뢰침|2010-06-17 06: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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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코카콜라는 어떻게 평화와 화합의 아이콘이 되었는가?

    '컨투어'라고 불리는 독특한 병에 담긴 까만 액체가 단순한 탄산 음료가 아니라는 것은 이제 갓 브랜드를 공부하기 시작한 대학생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코카콜라는 언제부터 낙관주의와 박애주의를 상징하게 되었을까? 우리 모두 브랜딩의 만신전에 모셔놓고 경배하기를 주저치 않는 거대한 성공은 언제부터 기인한 것일까?만약 당신이 Happy Side Of Life나 Happiness Factory라고 답한다면 조지 베스트나 에릭 칸토나를 빼고 맨유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는 베컴과 루니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오늘 소개할 캠페인은 사실 너무나 유명한 나머지 광고책에도 흔히 다뤄지지 않는 것이다. 마치 한국이라면 "고향의 맛 다시다"란 광고를 모르는 사람이 없어서 굳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거랑 비슷할까? 광고가 발명된 후 가장 성공한 캠페인을 꼽을..
    번개와 피뢰침|2010-05-31 08: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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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행사의 수준

    당신의 팀(또는 회사는)은 어떤 식으로 일을 하고 있나요? 이건 기획팀을 가정해서 만든 비유지만, 대행사 전체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것 같네요. 먼저 가장 나쁜게 "소방관" 같은 방식이다. 사고가 터지면 그때서야 대처를 시작한다. 일단 어떻게든 불을 끈다해도 이미 피해는 만만치 않고 복구하는데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이런 식의 대처가 반복되다 보면 결국 팀원이 '순직'하는 일도 벌어진다. 용기도 하루 이틀이지 상황에 일방적으로 매몰되어서는 좋은 광고는 커녕 생존을 지키는데 급급할 따름이다. 이보다 좀 나은게 "응급실" 같은 방식이다. 소방관이 노가다에 가깝다면 그래도 응급실의 스탭들은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고급 인력이다. 따라서 환자(광고주)의 신뢰도도 높다. 팀원마다 미리 주어진 역할이 분명하므로 응급상황에 유기..
    번개와 피뢰침|2010-05-27 12: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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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업자의 냄새

    너무 오랜만에 올린 글이 퍼온 영상이라 민망하지만, 시절이 하 수상하니...
    번개와 피뢰침|2010-05-26 05: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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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셜 미디어 시대의 축하 방법

    산모와 아기 면회시간이 끝나서 황급히 찍은 사진 두장. 그리고 아이폰 인터넷 테터링을 이용해 맥북으로 페이스북 업로드. 급히 적느라 관사 몇개가 빠져버렸다.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블랙베리로 트위터링. 그리고 펍에 도착해서 포스퀘어로 체크인. 페이스북과 달리 얼굴을 모르는 팔로워들이지만 축하의 진심이 느껴지는건 친한 친구 못지 않다.
    번개와 피뢰침|2010-05-22 11: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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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바이럴 비디오의 아버지

    1976년 어느 새벽, 영화감독 Claude Lelouch는 신형 메르세데스를 몰고 샹젤리제 거리에 등장했다. 그리고 전력질주. 빨간불, 옆길을 달리는 자동차, 길가는 행인 따위는 완전 무시. 자동차 앞에 설치된 카메라는 미칠듯이 밀려오는 프랑스 수도의 아스팔트를 찍어댔다. 스티브 맥퀸의 영화 가 울고갈 지경. 빠리 지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기억에 선한 거리와 건물들을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할듯. 이 단편영화는 Need For Speed나 Grand Theft Auto 같은 비디오게임이 나오기 30년도 전에 찍었다. 그러나 폭발하는 아/드/레/날/린. 빠리의 좁은 골목길로 타이어가 찢어지는 비명소리와 함께 돌진할때는 정말 머리끝이 쭈뼛해진다. 요즘 모두다 바이럴 비디오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나 이게 진짜다! C'était un Rendez-vous de Claude Lelouch from Grandes cortos on Vimeo. 주) 끌로..
    번개와 피뢰침|2010-05-18 11: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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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반성

    가 말했다. " 다음에도 혹시 아새끼들 팰 일이 있으믄 확실하게 조지야된다이. 그정도로 그치문 다음에 니 보믄 또 해보자꼬 달라든다. 아예 누구를 조질 때는 다음에 눈만 마주치도 오줌을 찔끔 싸게끔 만들어놔야 되는기라. 아예 용서해주고 같은 편으로 만들든가 아니믄 차라리 빙신 쯤으로 만들어삐라. 그래야 뒤 탈이 없다."
    번개와 피뢰침|2010-05-12 04: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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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IE6 NO MORE!

    접속자 중에도 가장 많은 이용자(34%)가 익스플로러 6.0을 쓰고 있습니다.(펌:www.ie6nomore.kr)IE6 No More Korea 캠페인전 세계적으로 IE6 No More 캠페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향상된 최신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입니다. IE6는 지난 2001년도에 발표한 낡은 브라우저이며 Microsoft 역시 사용자들이 최신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 하도록 IE6 No More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여전히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IE6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IT산업 발전에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IE6의 문제점?1. IE6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웹 표준화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웹개발자들은 IE6 수정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많은 시간과 인력자원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2. IE6는..
    번개와 피뢰침|2010-05-11 1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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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홍콩 배우 같은 이름?

    80-90년대 한국의 시네마키드들은 홍콩영화에 진심인 경배를 바쳤다. 대학때 지금은 게임중계를 하는 전용준 군과 비디오가게의 거의 모든 홍콩영화를 섭렵했다. 그때 그가 이런 말을 했다. "홍콩영화는 감독에 대한 무한대의 애정을 갖고 봐야 그 매력이 보여" (그와는 의외로 액션보다 같은 러브스토리를 즐겨봤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좋은 기억은 평생을 간다. 처음 홍콩으로 일자리를 옮길때 가슴이 뛰었던건 새로운 회사생활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나의 영웅들이 걷고 달리던 거리에 나도 설 수 있다는 흥분 때문이었다. 나도 외래어 표기법은 현지의 발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원칙인걸 안다. 하지만 중국이름은 우리식으로 읽어야 매력이다. 반대로 일본이름은 걔네식으로 읽어야 느낌이 산다.청룽, 저우룬파, 풍신수길, 이등박문 보단 성..
    번개와 피뢰침|2010-05-06 08: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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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여자의 인생

    내가 아는 한 CD는 아시아에서 오래 일한 서역인이었는데 그가 애지중지하는 슈박스가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면 폴라로이드 사진이 가득했다. 여러해 동안 광고밥 먹으면서 퇴짜맞은 시안들을 버리지 않고 찍어놓은 사진들이었다. 광고주가 새로운 OT를 주면 그가 하는 일이라곤 박스를 열고 사진들을 주루룩 훑는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그럴듯한 답들이 이미 그안에 다 있었다. 어쩌면 저렇게 게으를까 하며 그를 비난하기도 했지만, 나도 저렇게 모아둘걸 하고 은근히 부러워하는 제작팀도 있었을거다. 한 사람의 인생을 꿰멘 흔적없이 물 흐르듯 보여주는 아이디어는 빈번히 쓰이지만 그때마다 효과를 본다. 이 광고를 보면서 왠지 그 CD가 생각났다. 어쩌면 누군가의 슈박스에서 나왔을지 모를 아이디어. 그러나 또한번 빛난다. John Lewis는 런던 옥..
    번개와 피뢰침|2010-05-04 04: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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