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월) 우리 일행은 아침 8시 익산으로 출발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전에 직장에서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이 모처럼 단풍여행을 떠난 것이다. 7시 30분경에 수원역에 도착한 불로그지기는 오래만에 만나는 옛 동료를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잠시 더 기다려서 다른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차장밖을 보니 황금들판이 펼쳐져 있고 동료들과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익산으로 가고 있었다. 익산은 호남선이 빠른데 우리가 탄 기차는 장항선이다. 말이 무궁화호이지 대부분의 역을 정차하면서 달렸다. 지루해서 무었을 먹어야 하겠기에 식당칸을 찾았으니 식당은 없고 음료와 과자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는데 고장이란다. 약 3시간.......

마음여행전이 서수원도서관에서 열렸다. 세계 정신건강위인들의 생을 통해서 내마음찾기 여행이다. 전시회를 보고 체크리스크를 통해 내마음 찾기가 가능하다.

20일(토) 8시 가까이 되어 와이프와 같이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아직 된서리는 내리지 않았다. 들깨를 베어 건조시켰다. 약 3시간 동안 2번 정도 쉬면서 작업을 했는데 허리가 아프다. 쉬면서 커피와 계란, 빵을 먹으면서 힘을 내었다. 직파한 배추에 요소로 추비하였다. 상추와 아욱, 배추에 피복했던 한냉사를 벗겨 주었다. 고구마를 5개 수확하였다. 고추잎을 수확하여 삶아 왔고 애동고추도 조금 수확하였다. 와이프는 동치미를 담근다고 무를 15개 정도 수확하였다. 가지 20여개, 애동호박 2개, 오이 3개, 쪽파 2주먹, 상추, 아욱, 고구마줄기 2주먹, 들깨잎을 조금 채취하였다. 배추 1포기 무 3개도 추가로 수확하고, 결명자도 조금 수확하.......

9일(화) 9시 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도착하여 밤을 약 30여개 주었다. 옷을 갈아 입고 호박과 가지를 몇개씩 수확하였다. 직파한 배추밭에 있는 한냉사를 벗기고 솎음질과 제초를 하였다. 약 20여포기를 솎아 주었다. 이웃에 있는 알타리무에 솎음질을 하였다. 들깨가 도복되어 일부 길을 내기 위해 말뚝을 박고 일으켜 주었다. 쪽파, 상추와 아욱을 한주먹씩 수확하였다. 동부 20여 꼬투리를 수확하고 무 2개와 오이 2개도 수확하였다. 모랑가를 수확하여 비닐하우스에 건조시켰다. 오이고추 50여개와 고추잎을 수확하였다. 고추잎과 참비름을 삶아 왔다. 아래밭에 가서 대파 10여 뿌리와 토란 2포기를 수확하여 세척하였다. 강황도 2포기를.......

블로그지기의 2018년 여름 수묵화 습작들입니다.

경기도 시조인 협회가 주체한 시조의 향기 전시회가 서수원도서관에서 전시되었다. ㄱㅏㄹ

추석날 오후 서호 나들이를 하면서 몇장의 사진을 남겼다.

추석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 서호공원을 산책했다. 금년 봄에 조성한 사계절 정원을 보면서 꽃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서호을 돌면서 오후를 즐겼다. 장소를 롯대몰로 옮겨 점심을 먹은 후 민속놀이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