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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학습의 입력환경이 출력을 결정한다
입력환경이 출력을 결정한다. : 죽도록 공부했는데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변명처럼 들리지만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긴장으로 무뎌진 느낌을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시험을 망치는 요인으로 가장 많이 지적하는 것이 바로 긴장이다. 물론 긴장 상태에서는 평소 학습한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긴장이라는 감정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인다. 두뇌는 진실을 알고 있다. 문제는 긴장과 이완이라는 감정 상태가 아니라 어떤 감정 상태에서 정보를 입력했느냐? 하는 것이다. 긴장 상태에서 학습한 정보는 긴장 상태일 때 잘 떠오른다. 거꾸로 편안한 상태에서 학습한 정보는 긴장 상태일 때 잘 떠오른다. 거꾸로 편안한 상태에서 공부한 사람은 편안한 상태일 때 잘 떠오른다...추천 -
[비공개] [독서] 분석하며 읽기의 정리
분석하며 읽기의 정리 분석하며 읽기 제1단계 : 무엇에 관한 책인지 알아낸다. 1. 책을 종류와 주제에 따라 분류한다. 2. 책이 전체적으로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최대한 간결하게 이야기한다. 3. 주요 부분을 순서와 연관성에 따라 열거하고 전체적인 윤곽을 그린다. 4. 저자가 풀어나가려는 문제를 분명하게 파악한다. 분석하며 읽기 제2단계 : 내용을 해석한다. 5. 중요한 키워드를 저자가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6. 가장 중요한 문장을 통해 저자가 제시하는 주요 명제플 파악한다. 7. 저자의 논증을 문장과의 연관 속에서 구성하거나 찾아낸다. 8. 저자가 풀어낸 문제와 그렇지 못한 문제를 구분하고, 풀지 못한 문제를 저자가 알고 있는지 파악한다. 분석하며 읽기 제3단계 : 지식을 잘 전달하고 있는지 ..추천 -
[비공개] [독서] 복잡한 내용의 도서를 요약하기
복잡한 내용의 도서를 요약하기 : 이번 포스팅은 도서의 특성 상 복잡성을 지닌 도서에 한정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큰 줄기를 파악할 때 그 책의 주요 부분을 보게 되는데, 그 부분드이 보통 복잡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적인 내용을 단순히 열거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요점 정리를 하라는 것이다. 즉 각 부분들을 제각기 통일성과 복잡성을 지니고 있는 작은 전체로 본다는 뜻이다. : 이렇게 요점 정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이런 식으로 읽는다면 평생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책을 잘 읽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그리고 쉽고 자연스럽게 이런 식으로 읽는다. 이런 내용을 모두 적지도 않고, 읽으면서 입으로 중얼거리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그 책의 구조를 설명해보라고 하면 대..추천 -
[비공개] [독서] 단어 대 용어
단어 대 용어 : '용어'란 단순한 '단어'가 아니다. 특정한 용어로 쓰였는지 일반적인 단어로 쓰였는지, 구분할 필요없이 모든 낱말이 한 가지 의미만 가지고 있다면, 저자의 글으 이해하기 위해 그저 중요한 단어만 찾으면 될 것이다. 하지만 단어들은 보통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단어일수록 그렇다. 저자가 이런 의미로 이야기하는데 독자가 저런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저자의 용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의사소통을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모호한 점이 있다면 서로 의사가 소통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를 보자. 그 어원은 즉 공통이란는 단어와 연관이 있다. 커뮤니티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말한다. 커뮤니케이션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지식, 마음, 감정과 같은 어떤 것을..추천 -
[비공개] [독서] 과학서적을 왜 읽는가
과학서적을 왜 읽는가 : 급속히 발전한 학문 분야의 하나가 바로 과학사이다. 지난 몇 년간 이 분야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순수한' 과학자들이 과학사가들을 하찮게 여기게 된 것도 오래전 일이 아니다. 과학사가들은 한 분야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로 간주되었다. 첨단의 영역까지 다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과학사가들에 대한 과학자들의 태도를 조지 버나드 쇼의 유명한 말로 요약해볼 수 있다. '할 수 있는 자는 하라, 할 수 없으면 가르치라' : 오늘날은 이런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과학사 분야를 중요시하게 되었고 훌륭한 과학자들은 그 분야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기록한다. 소위 '뉴튼 산업'이라고 하는 것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아이작 뉴튼 경이라는 명사의 업적을 바탕으로 집중적이고 ..추천 -
[비공개] [독서] 명제를 찾아라
명제를 찾아라 : 중요한 문장을 찾았다고 생각해보자. 중요한 문장들 속에서 명제, 또는 명제들을 발견해야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 중요한 문장들이 무슨 뜻인지 파악해야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 중요한 문장들이 무슨 뜻인지 파악해야 한다. 앞에서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보고 그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여 중요한 단어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명제도 이와 비슷하다. 중요한 문장을 이루고 있는 단어들, 특히 중요한 단어들을 해석하여 명제를 찾을 수 있다. :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문법을 전혀 모르면 잘할 수 없다. 형용사나 부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동사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명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나 절이 수식하는 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제한하는지 또는 어떻게 자세히 섦명하고 있는지 등을 알..추천 -
[비공개] [독서] 요약서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요약서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책을 읽는데에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얻기 위한 읽기와 이해를 하기 위한 읽기로 구분된다고 했다. 책 읽기에 관해 지금까지 이야기한 모든 것의 밑바탕이 되는 사실이다. 그런데 때로는 이해한 것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읽는, 즉 다른 사람들은 그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읽는 경우도 있다. 이를 설명해보려고 한다. :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잡지 또는 광고지를 읽는다. 오늘날 이런 자료들은 엄청나게 많은 데 이를 다 읽을 시간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 읽는 분야에서도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 '타임지'나 '뉴스위크'같은 뉴스 잡지들은 뉴스를 핵심적인 내용으로 요약해주는 매우 귀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런 잡지를 쓰는 사람들도 원래 독자이며, 정보를 얻기 ..추천 -
[비공개] [독서] 전문용어와 특수어휘
전문용어와 특수어휘 : 전문용어가 확립되어 있는 분야에서는 중요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이 비교적 쉽다. 이미 알고 있거나 일상 용어가 아닌 것을 찾으면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전문 용어가 확립되지 않은 분야들이 많다. 철학자들은 자기들만의 어휘를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물론 오래전부터 쓰인 용어들이 있다. 모든 철학자들이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어떤 문제를 논하는 데 있어서 전문 용어로 쓰이는 단어들이다. 그런데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낼 필요가 생기거나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는 독자들에게 혼동을 가져오기 쉽다. 하지만 훌륭한 저자라면 이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언제나 분명하게 주의를 준다. : 중요한 단어를 찾는 또 한가지 힌트는 그 단어에 대해 다른 저자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우..추천 -
[비공개] [독서] 실용서적 독서에 참고할 만한 사항들
실용서적 독서에 참고할 만한 사항들 : 실용적인 분야에서는 규칙들이 유감스럽게도 너무 일반화된 경향이 있다. 물론 일반화될수록 규칙들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또 일반화될수록 이해하기 쉬워지고, 규칙 자체를 이해하기도 더 쉬워진다. 하지만 일반화될수록 그 규칙들을 적용시켜야 할 실제상황이 복잡할 경우, 오히려 규칙과 멀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앞에서도 지식을 전달하는 해설서 같은 부류의 책에 적용하도록 분석하며 읽기 위한 일반적인 원칙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모든 책을 똑같이 일반적인 원칙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모든 책을 똑같이 일반적으로 읽을 수는 없다. 이런 책도 읽고, 저런 책도 읽고, 또 모든 특별한 책은 각기 종류가 다르다. 역사책이나 수학책, 정치 또는 과학, 철학책 등 말이다. 따라서 원칙을 ..추천 -
[비공개] [독서] 소설은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소설은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 사건들이 아주 많이 일어난다 해도 곧 무엇이 중요한 사건인지를 알게 된다. 일반적으로 저자들이 이를 위해 상당한 도움을 준다. 독자들이 줄거리 상 중요한 사건을 놓치질 않기 바라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암시를 해준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분명치 않다고 안달을 해서는 안된다. 사실, 처음부터 분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설은 인생과 같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그 당시에는 그 사건을 이해할 수 없어도 후에 되돌아보면 이해할 수 있게 되듯이 말이다. 소설을 읽는 독자도 다 읽고 나서 돌이켜보면 사건의 연관성이나 행동의 순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여기서 똑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 책을 잘 읽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 이야기를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