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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방망이의 추억

    우리가 군대생활할 땐 늘상 맞았다. 제일 두려운 것이 중지를 뾰족하게 구부려 주먹으로 명치를 가격하는 구타방식이었다. 몇 대 맞고 나면 숨을 못 쉬고 쓰러져 버린다. 동기 한 녀석은 쓰려져 정신을 잃었다. 그보다 약간 약한 구타는 군화로 정강이뼈(그땐 촛대뼈로 불렀다)를 차는 것이다. 하도 많이 맞아 지금도 멍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어떤 친구는 뼈에 고름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구타방식은 짧게 지나간다. 그러니 이 악물고 잠깐만 참으면 극복된다. 장시간 고통을 주는 방식도 있다. 방망이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내리치는 구타다. 이른바 '빳다치기'다. 이게 시작되면 끝이 없다. 분대원이나 소대원 전체를 엎드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30 10: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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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탈세천국의

    이근행 PD는 이명박의 수족인 김재철 사장 선임을 반대하며 벌인 39일 간 파업을 이끌다가 2010년 6월 11일 MBC에서해고됐다. 그리고 2013년 1월 2일 MBC에 복귀하였다.노종면 기자는 2008년 8월까지 YTN의 간판 뉴스인 《뉴스창》을 진행했다. 시사 고발 프로의 하나인 YTN 《돌발영상》은 그의 대표적 작품이다. 노조위원장으로 일하다 해직되어 구속까지 당했다.의 간판 PD로 널리 알려진 최승호 PD는 지난 2005년 한학수 PD와 함께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또 정권과 검찰의 압력 속에서도 편을 제작해 지지부진했던 검찰 개.......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28 02: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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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존재하는 것은 변한다

    진리의 절대성과 상대성에 관한 논쟁은 실로 오래되었다. 내가 알기로 그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플라톤은 현실세계의 저편에'이데아'가 존재한다고 생각했고 소크라테스도 인간세계 곧 '노모스'에서 보편성을 주장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진리의 절대성에 관한 생각은 이 두 철학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우리에게 '궤변론자'의 악명을 쓰고 나타나는 프로타고라스는 진리의 상대성을 주장하면서플라톤을 비판하는 동시에 당시 소크라테스와도 맞짱을 두었다.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진리는 공간적으로 상대적일 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변할 뿐이다! 요즘 읽고 있는 화이트헤드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22 08: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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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무지한 33주년 5.18

    독재자 박정희는 1979년 김재규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였다.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표출된 사건이었다.그러나 전두환이란 이름의 미래의 살인마는 국가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12ㆍ12 군사정변’을 일으켰다. 민주화를 열망하던 정치인, 학생과 시민들은 ‘민주화 이행’을 요구했다. 1980년 5월 10일, 전국 총학생 회장단은 민주화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시위를 계획했다. 이런 시위의 조짐을 감지한 전두환은 북한이 남한을 침략할 조짐을 보인다는 이유로, 비상경계태세 돌입 명령을 내렸다. 대학생 시위는 전라남도 광주에서도 일어났다. 5월 14일 시위대는 “계엄령을 해제하라”, “전두환은 물러가라” 는 구호를 외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18 12: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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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겨레'의 추억

    기사원문 바로가기(수정보완된 글입니다)http://hook.hani.co.kr/archives/49696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대통령은 20년간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짓밟고 눈과 귀를 틀어막았다. 1979년 부산대학교와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은 부마민주항쟁으로 박정희 정권에 최종적인 타격을 가했다. 1979년 10월26일. 독재자 박정희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권총에 맞아 독재의 삶을 마감했다. 하지만 독재의 역사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전두환 군부세력이 또다시 독재의 역사를 이어갔다. 그는 광주 민주항쟁을 무자비하게 총칼로 진압해 다시 군사정권의 문고리를 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16 11: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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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노팬티의 의병, 윤창중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은 '좋은 삶' 곧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추구한다. 그에게 있어 '정의로운 삶'은 좋은 삶에서중요한 내용이다.그의 정의론으로부터명확한 "진보적" 의미를 끌어내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그가 "옳지 못한 삶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분명하다.그에게 있어 적어도 일하지 않고 물질을 가져간다든지, 폭력이나 사기를 쳐서 착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 후 예수도 정의를 강조하였다. 그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설파하였다. 그의 "의"가 한편으로 종교적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지만, 다른 한편으로아리스토텔레스가 이미 생각해왔던 "의"와 크게 다르지.......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13 01: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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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번 더 써먹어도 되겠습니까?

    경제, 정치, 사회 문제에 몰두하며 뻔질나게 글을 올리다보니 앞으로만 나아가고 있군요. 그런 중에 중요한 날을 놓쳤습니다.반드시 추억해야 할일, 기념해야 할 날! 이제 이런 날도 챙겨보며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도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틀이나 지나버렸지만어버이날을 챙겨야 겠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런데 필력이 부족하여 더 좋은 내용을 담을 수 없어, 지난 글로 대체하고자 합니다.딱 석달 전에 쓴 글이네요. 그런데 오늘 꼭 한 번 더 써 먹고 싶은 글입니다. 이런 노래가 있었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면 겨울에 기나긴 밤 어머니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듣는다........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 네가 부모되어 알아.......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10 07: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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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념되지 못하는 노동절

    어제 에 쓴 칼럼입니다.원문 바로가기: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28702#[正論]기념되지 못하는 노동절 (이투데이, 2013-05-07)경제는 인간의 활동이며 그 최종 목표는 인간을 지향하고 있다. 주류 경제학이 가장 불온시하지만, 인간만큼 경제학에서 중요한 주제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나 역설적으로 제대로 된 경제학은 인문학에서 출발해야 한다. 경제학이 관심을 가져야 할 몇 가지 주제 중 인간의 본질에 관한 얘기로 눈을 돌려 보자. 인간이란 무엇인가? 가장 익숙한 것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일 것이다. 그는 인간을 함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08 03: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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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1910년 한반도를 강점한 후 일본은 한민족을 실질적으로 지배하자면 정신의 개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였다. 무력으로 인간을 완전히 복종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글을 쓰지 못하게 한다든지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는 것들이 그들이 사용한 방식이었다. 바로 ‘문화’로 통치하는 방식이다. 방송장악, 역사 및 경제 교과서수정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이 획책하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 진화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문화를 매우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진화하였다. 예컨대, 동물에 비해 인간은 문자와 회화, 음악 등 문화적 상징체계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실로 인간은 문화적 존재.......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06 09: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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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를 봐 주세요!

    한겨례신문에 게재한 글입니다(후반부의 내용은 약간 다릅니다).칼럼원문 바로가기: http://hook.hani.co.kr/archives/49604많은 사람들이 '좋은' 것에 대해 말하고 듣는다. 목사님은 설교로, 스님은 설법으로, 신부님은 강론으로 교수는 강의로 좋은 것을 전달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듣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며 미래도 설계한다.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 분들이 말한 바대로 실천했다다면 이 세상은 벌써 천국으로 변했을 것이다. 좋은 것을 말하는 사람 조차도 "말씀"과 다른 행동을 한다. 심지어 말하는 것 만으로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단언하면서, 실천을 비과학적인 방법이며, 경거망.......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3-05-02 11: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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