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민자사업의 본격적인 고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군시설이나 학교시설 등 타깃 시설에 맞춰 조직을 세분하거나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민자 맞춤형 조직을 구성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경쟁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담체제 구축건축 민자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인력을 충원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단계별 업무 분담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남영건설과 우미건설은 조직을 세분해 민자시장의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지하보도ㆍ상가 등 BTO방식 서울시에 기부채납..내년 말 완공 서울국제금융센터 조감도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부터 2011년 말부터 일부 완공되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빌딩 5개동 모두 지하로 연결된다. 여의도역과 국제금융센터를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은 길이 360m, 폭 15~17m로 국제금융센터 완공과 시기를 맞춰 준공된다.이 지하보도는 서울국제금융센터 활성화를 위해 강남이나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이곳을 방문할 경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국제금융센터를 잇는 지하보도에는 문화시설, 호텔급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구간별로 수평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이.......

도교육청이 각급학교 교육시설 확충에 도입하고 있는 민간투자유치사업(BTL)이 예산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북도 결산검사위원회가 2008년도 도교육청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에 대한 결산검사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BTL(학교시설 민간투자) 사업은 전년도말 현재액이 743억6천3백만원으로 이 가운데 당해연도 발생액이 617억7백만원. 그리고 당해연도말 잔액을 포함하면 1361억3천3백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 더욱이 미래 상환부담 증가분 또한 313억3천백만원으로 예상되면서 도 교육행정에 심각한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하여 교육 기반.......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부실시공 및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아온 학교BTL사업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 시정 및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한 신분상의 조치를 단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그동안 인천시 교육청 BTL사업은 해당 시설물의누락, 시공분야 미장크랙 및 옥상바닥 균열 등의 발생 등 부실시공과 시설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성과평가위원 구성 및 평가기준의 부실운영 등으로 물의를 빚어 왔다.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25일간 외부전문가 자문관(건축, 기계, 전기), 시민감사관, 감사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을 구성,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운영학교 22개교에 대한 특별조.......

경남 진해 군인 아파트 BTL, SPC 청산 가능성 [첨부 파일 참조]

동북아 교육허브를 꿈꾸는 제주영어교육도시 1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7월 복합개발 방식으로 민간사업자를 찾는다.국토해양부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건설사업의 1단계를 오는 7월 복합개발 방식으로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총사업비가 1조7806억원(공공 4824억원, 민간 1조2982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보성·신평리 일원 379만㎡에 12개 국제초·중·고등학교(공립 1개교, 사립 11개교), 영어교육센터, 교육지원시설,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첫 번째 공모 대상은 1단계 교육시설로 포함된 기타 교육기관과 교육지원시설인 주거·상업시설, 문화센터, 대규모 공연장 등으로 연내 사.......

지난 6~7년 전부터 추진된 민간제안 정부 고속도로 사업은 총 10개에 달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첫 삽이라도 뜬 사업은 평택~시흥 고속도로가 유일하다. 그나마 이 사업마저 금융약정이 체결되지 않아 브리지론(단기자금)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민간의 자본과 창의성을 활용해 사회간접자본(SOC)을 건설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SOC 민자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사업의 자금줄인 금융권의 투자가 끊기면서 제안만 해놓고 공사를 하지 못하는 사업이 쌓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추진되고 있는 민자사업 한두 개가 틀어져야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마저 나온다.건설업계에 따르.......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스(PF) 전문 법률회사(로펌)인 영국계 '앨런앤오버리'의 앤 발독(Anne Baldock) PF 총책임자는 16일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중동지역에서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스(PF)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부펀드와 이슬람금융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앤 발독 총책임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열린 '국제 PF 설명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급격하게 위축된 국제 PF시장이 올해 2분기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업성이 뛰어나고 정부 또는 우량 사업주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일부는 금융조달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