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가슴에 기쁨이 충만한 행복의 비등점은 몇도 정도일까. 한때 세상을 정복했던 나폴레옹은 “내가 진정 행복했던 날은 일주일도 되지 않는다”고 했고, 3중 장애를 안고 살았던 헬렌 켈러는 “행복하지 않았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행복은 상황이 아니라 마음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상에 기쁜 일은 그리 자주 일어나지도 않고 기쁜 마음은 일시적이어서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을 외면하고 가질 수 없는 것에만 주목한다면 늘 불행한 상태에 놓일 것이다. 욕망이 커질수록 새로운 기쁨과 더 큰 만족을 찾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욕망을 따라 만족을 찾아가면 오히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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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불행은 신이 내리지 않는다. 인간 스스로 만든 두려움으로 고통스러워하고 그 고통으로 나락에 떨어진다.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지지 말라. 자신 스스로의 긍정적인 힘, 믿음이 중요하다. - 정운 스님, '믿는 만큼 바람직한 삶이 전개된다' 中-

고객 컴플레인으로 심하게 고통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정적인 말 한마디가 에너지 뱀파이어처럼 주변에 모든 긍정을 사라지게하고 왜곡된 정보들로 범벅되게한다. 긍정보다는 부정이 파급력이나 속도면에서 월등하다. 우성보다는 열성이 우세하듯이. 개인 신상에 대한 악플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일반 자영업자에게도 세상과 현실을 부정하는 리플리증후군 정도의 병(?)을 앓고있는 고객들이 퍼뜨린 잘못된 정보로 인해 당사자를 곤혹스럽게하는 사람들이 있다.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컴플레인과는 전혀 다른 사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내가 보는 견해는 컴플레인을 해소하지 못한 사람이 극도의 부정과 거.......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알게된 미니소라는 양판점 형태의 샵을 중국 상해에서 방문하게 되었다.다이소와 비슷한 매장 형태이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해서 많은 가지수의 제품을 하나하나 질문해봤다.모두 연결해서 음량과 가격에 대해 설명해준다. 제품도 제품이지만 중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직원들의 표정과 접객 서비스 수준에 감탄..일본식 서비스 교육을 매장 전체에 심어놓은 것 같다. MINISO Bluetooth Speaker 언젠가 마련하려던 음량통이 큰 스피커를 하나 장만했다. 가격 대비 성능 굿이다. 소위 가성비 굿. 컬러와 모양새는 좀 맘에 들지않지만, 저음, 중음, 고음의 분리와 조합 등을 우퍼도 없는 울림통을 통해 고운 소리로 잘.......

詩 류근 10년씩 배경을 뛰어넘는 드라마처럼 시간이 그렇게 지나갔으면 좋겠네 숙취에 떠밀려 간신히 눈을 떴을 때 한 국자 비워져버린 간밤의 기억처럼 시간이 그렇게 큰 걸음으로 풍덩풍덩 달려가줬으면 좋겠네 내게로 쏟아져 내리는 미분의 시간들 아침에서 저녁으로 이르는 길이 천축보다 멀고 밤바다 시간이 떨어뜨린 눈썹이 죽은 모래의 뼛조각으로 떠밀려 가네? 한 시절 건너가는 일이 거미줄을 밟고 가듯 허공에 발자국 새기는 일처럼 아득하여서 내 절망은 적분 같은 것이네 죽는 날까지 한순간도 빠짐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 시간이 쪼아대는 부리를 견디며 살아남는 것만이 희망인 목숨을 건너가야 한다는 것 건너가는 것만이 구원인 목.......

소비자가 판단하는 가성비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성비의 사전적 정의는 '가격 대비 성능비' 로 기록되어있다.즉 cost effectiveness, 가격 대비 성능, 비용 대비 효율성 등으로 해석된다는 의미. 하지만 무조건 싸다. 또는 비싸다고 해서 '소비자가 모두 가성비가 좋다' 라고 느끼지는 않는다. 소비자는 자신의 구매를 가격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가치와 필요한 성능을 구매했을 때 가성비가 높다라는 평가를 내린다. 이름하여 VFM (Value for Money).. 즉 지불한 돈에 비해 느끼는 가치가 크면 or 비용 대비 투자가치가 있었다라고 생각되면, 소비자는 영락없이 '아~ 좋다.' 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니소 (MINISO)에서 구매.......

우연치않게 만난 맛집.. 찾아가는 맛집 탐방도 재미있지만 우연히 만난 맛집에서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전북 익산 만석동에 위치한 '씨아 전복' 이라는 집에 들른 시간은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14시경이었다.하지만 이곳은 여전히 피크타임.. 이 집은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는데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특이한 인테리어도 없고 굳이 자랑하려 애쓰지 않은 이 음식점에 아줌마 부대를 비롯, 타지인, 가족, 친구 등 여느 음식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고객층이 있음에 놀랐다. 기본 상차림에 (돌솥)밥과 된장 찌개, 청어 한마리가 나온다.밑반찬은 간결하고 정갈하다. 식재료의 기본 맛을 지키려는데만 집중...보기만해도 건강해질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