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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던파 이야기] 절탑 항아리 15개 개봉. 결과는 3승 12패
사실상절망의 탑은 에픽소울을 겸사겸사 모으는 외전격 던전이 되었습니다.마계도 보다 깊숙한 지점이 개방되는 시점이고, 또 다른 사도의 등장이 예견된 상황이니 그림시커와 관련한 이야기가 더 전개되어 탑과 관련한 이야기가 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여하튼- 항아리 개봉합니다.여하튼 비탄의 탑도 있고, 제작 에픽도 있는데다, 이전에 비할 바 없이 리버를 따기 쉬워진 환경입니다. 이제 절탑 항아리에서 승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것은 85레벨 에픽이 나오는 경우 외엔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죠. 극히 이례적으로 뿌리깊은 십자가와 같이 80제임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야. 그에따라 80제임에도 85제 일부 에픽과 차별화할 수 있는 효율을 보여주는 경우 승, 85제인 경우 승, 그 외에는 ..추천 -
[비공개] [이토 준지 시리즈] '허수아비' 죽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허수아비는새를 쫓기 위해 사람 모양을 흉내내어 만든 후 밭에 세워두는 인형입니다. 그 목적부터가 대상을 모방함을 통해 상대를 놀라게 하고, 진입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려움은 어디에서 기인하나요. 본연의 모습 때문인가요, 그게 아니면 닮은 그 모습 때문인가요. 우리가 허수아비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결론은 달라질 겁니다. 이토 준지의 허수아비는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이 허수아비라는 것은 대충 인간을 흉내내 만드는 것 정도에 그치기에, 그것을 만들기 위해 굳이 따로 재료를 사는 수고를 들이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입다 허름해진 옷이나 산발이 되어 버린 가발같은 걸 뒤집어 씌워 적당히 만드는 것이죠. 인간과 적당히 닮았기에, 원활하게 여러 이미지가 편의적으로 뒤집어 씌워지고, 공포의 대상..추천 -
[비공개] [이토 준지 시리즈] '허수아비' 죽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허수아비는새를 쫓기 위해 사람 모양을 흉내내어 만든 후 밭에 세워두는 인형입니다. 그 목적부터가 대상을 모방함을 통해 상대를 놀라게 하고, 진입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려움은 어디에서 기인하나요. 본연의 모습 때문인가요, 그게 아니면 닮은 그 모습 때문인가요. 우리가 허수아비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결론은 달라질 겁니다. 이토 준지의 허수아비는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이 허수아비라는 것은 대충 인간을 흉내내 만드는 것 정도에 그치기에, 그것을 만들기 위해 굳이 따로 재료를 사는 수고를 들이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입다 허름해진 옷이나 산발이 되어 버린 가발같은 걸 뒤집어 씌워 적당히 만드는 것이죠. 인간과 적당히 닮았기에, 원활하게 여러 이미지가 편의적으로 뒤집어 씌워지고, 공포의 대상..추천 -
[비공개] [영화 이야기] 1992년작 뱀파이어 해결사. TV와 다른 듯 같은 듯
들어가면서-당연히 읽지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블로그 이야기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영화 뱀파이어 해결사(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항목부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접기 기능 같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여하튼 지금 쓰는 영화 이야기,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이전에 영화 블로그에 게재했었던 글을 다듬은 것입니다. 해당 영화 블로그의 글은 이 글을 등록한 순간 삭제했습니다.이 글이 게재되었던 것은 2015년 7월 13일입니다. 무려 3년 전 작성했던 글이네요.당시 계획했던 블로그 5개화 계획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5개는 커녕 본진격 블로그도 한 동안 운영하지 않았을 정도니까요. 물론다른 방식의 구분과 특화는 늘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미녀와 뱀파이어, 뱀파이어 해결사 등으로 국내에 ..추천 -
[비공개] [영화 이야기] 1992년작 뱀파이어 해결사. TV와 다른 듯 같은 듯
들어가면서-당연히 읽지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블로그 이야기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영화 뱀파이어 해결사(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항목부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접기 기능 같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여하튼 지금 쓰는 영화 이야기,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이전에 영화 블로그에 게재했었던 글을 다듬은 것입니다. 해당 영화 블로그의 글은 이 글을 등록한 순간 삭제했습니다.이 글이 게재되었던 것은 2015년 7월 13일입니다. 무려 3년 전 작성했던 글이네요.당시 계획했던 블로그 5개화 계획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5개는 커녕 본진격 블로그도 한 동안 운영하지 않았을 정도니까요. 물론다른 방식의 구분과 특화는 늘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미녀와 뱀파이어, 뱀파이어 해결사 등으로 국내에 ..추천 -
[비공개] [영화 이야기] 묘사의 끝에 일어난 상이한 감정, 좀비오(리 애니메이터)
이번에쓸 글도, 몇 년 전부터 쓴다고 쓴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정작 쓰지는 않았던 글로 분류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B급 문화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포스트가 있는데- 거기에 제시된 세가지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좀비오(리 애니메이터)입니다.이 작품에 대해서는 할 말도 많고, 그 감상을 풀어놓을 기회도 적잖았는데, 묘하게 차일피일 미루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제가 이 작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상은 그겁니다. "폭주하는 기괴함 속 허탈한 웃음." 정말 웃긴 평인데, 영화를 보고 나면 이러한 생각이 절로 듭니다. 현재 세 편이 개봉되었고, 4편이 기획되었다는 이야기가 10년째 떠돌고 있는 이 작품은, 호러 장르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브라이언 유즈나와 스튜어트 고든이 협업하여 만든 작품으로, 호러 장르의 또 다른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배우 ..추천 -
[비공개] [영화 이야기] 묘사의 끝에 일어난 상이한 감정, 좀비오(리 애니메이터)
이번에쓸 글도, 몇 년 전부터 쓴다고 쓴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정작 쓰지는 않았던 글로 분류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B급 문화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포스트가 있는데- 거기에 제시된 세가지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좀비오(리 애니메이터)입니다.이 작품에 대해서는 할 말도 많고, 그 감상을 풀어놓을 기회도 적잖았는데, 묘하게 차일피일 미루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제가 이 작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상은 그겁니다. "폭주하는 기괴함 속 허탈한 웃음." 정말 웃긴 평인데, 영화를 보고 나면 이러한 생각이 절로 듭니다. 현재 세 편이 개봉되었고, 4편이 기획되었다는 이야기가 10년째 떠돌고 있는 이 작품은, 호러 장르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브라이언 유즈나와 스튜어트 고든이 협업하여 만든 작품으로, 호러 장르의 또 다른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배우 ..추천 -
[비공개] [던파 이야기] 점핑캐로 레이드에 진입하신 분들에게
점핑이벤트를 통해 레이드에 진입하신 분들의 숫자가 많습니다. 당연합니다. 안톤 레이드는 퀘스트 레전더리로, 루크 레이드는 에컨 아이템으로 입문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니 85제 에픽 풀 세트인 캐릭터로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 차고도 넘치는 상황입니다. 본섭에 와서 적절히 칭호와 마법부여까지 한다면 바로 레이드 진입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듣겠습니만- 그냥 몸만 진입해도 클리어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수준입니다.가장 많이 추천하고 받았던 두 직업이 뭘까요? 바람돌이와 팔라딘일 겁니다. 저 둘이 있는 게 우연은 아니라는 거죠.다만 레이드는 그 구조적 특수성상 최소한의 공략을 알아야 하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업별로 특화된 자기만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스펙이 차고 넘쳐도 자기가 해야 하는 영역에서..추천 -
[비공개] [던파 이야기] 점핑캐로 레이드에 진입하신 분들에게
점핑이벤트를 통해 레이드에 진입하신 분들의 숫자가 많습니다. 당연합니다. 안톤 레이드는 퀘스트 레전더리로, 루크 레이드는 에컨 아이템으로 입문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니 85제 에픽 풀 세트인 캐릭터로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 차고도 넘치는 상황입니다. 본섭에 와서 적절히 칭호와 마법부여까지 한다면 바로 레이드 진입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듣겠습니만- 그냥 몸만 진입해도 클리어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수준입니다.가장 많이 추천하고 받았던 두 직업이 뭘까요? 바람돌이와 팔라딘일 겁니다. 저 둘이 있는 게 우연은 아니라는 거죠.다만 레이드는 그 구조적 특수성상 최소한의 공략을 알아야 하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업별로 특화된 자기만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스펙이 차고 넘쳐도 자기가 해야 하는 영역에서..추천 -
[비공개] [클리셰 74] 홀로 살인시설을 설치한 살인마
호러 장르에서자주 이용되는 클리셰입니다.언젠가 이야기했듯, 호러 영화 속 등장하는 연쇄 살인마는 일정한 분류에 따라 구분이 가능합니다. 살인행위에서 유희를 찾는 쾌락형 살인마, 스릴러적 구성을 위해 다양한 시설로 일종의 두뇌게임으로 몰고가는 퍼즐형 살인마, 일정한 도덕적 법적 책임을 물으며 인과응보적 구성에 일조하는 심판자형 살인마 등등등...오늘 이야기할 '단독으로 살인시설을 설치하는 살인마'는 퍼즐형 살인마에게 특히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클리셰입니다.반전을 위해 곳곳에서 사용되면서도 시설이어떻게 지었는지에 대해선, 의도적으로시선을 집중시키지 않으려 했던 영화 하우스 오브 데스.살인행위, 특히 연쇄살인 행위는 철저한 비밀 하에 이뤄집니다. 사회의 기저에서부터 촘촘하게 연결된 구성망은 하나의 인격체가 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