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임차상인들에게는 건물주가 조물주보다 위라는 이야기가 창업 현장에서는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조물주보다 위인 건물주!! 그만큼 임차상인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라는 소리일 것이다. 얼마전 언론 보도로 떠들썩하게 했던 뉴스에 이런 기사가 났다. 유명 연예인 소유 건물에 세 들어 있는 세입자와의 갈등과 분쟁 소식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 일이 벌어진 근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차지차가법을 제대로 알아보면 될 것 같다. 우리나라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일본의 차지차가법이라는 민법의 특별법에서 가지고 왔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법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기가막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밤에는 부천시 원미구 신중동역 인근에 소재한 홍어삼합전문점 "홍탁을 아시나요"에서 회사 이사진들 모여서 저녁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이후 디저트카페 "ㄷㄷㅍㄹㅅ"로 옮겨 달달한 카푸치노와 도쿄롤을 앞에 놓고 브레인스토밍으로 이어갔다. 브레인스토밍 주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개설 및 점포개발대행, 사업설명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였다. 많은 이야기로 난상토론을 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는 없었다. 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집약 되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즉, 창업교육 차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창업4대 요소 관련 정보와.......

장사를 하다보면 원하지 않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 장사에 올인하다 보면 내 점포와 내 점포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일이 많다.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그런 사례가 아닌가 생각되어 소개한다. 점포개발 대상지로 오랫동안 작업을 했던 바로 옆 점포로 자주 식사했던 곳이다. 워낙 대박집이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매장이었다. 사례의 발단은 해당 점포의 건물과 땅이 매각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장소를 옮기게 된다. 물론, 새로운 임대인에게 장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거부 당하고 점포를 비워 달라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만 받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을 당하면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

글로벌 경기침체에 수출업 기반의 한국경제는 금융업, 해운업, 조선업 등 산업전반에 경기침체라는 직격탄을 맞은 상태에서 영국으로부터 불어온 브렉시트, 김영란법 등으로 내수는 점점 더 악화되어 가는 현실이다.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는 지난번 블로그 글에서 거론했으니 생략하고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간단히 알고 넘어가자. 김영란법이란? 매일경제 용어사전에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는 법이다. 100만원 이하 금품 수수는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만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경 경제 용어사전에.......

예비창업자나 기존의 창업자들이 상권분석 및 점포개발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고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보면 된다. 상권분석이야 프로세스에 의해 정성적분석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봐진다. 하지만 정량적분석 즉, 빅데이타 분석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본다. 정량적분석을 한다고 해도 정확한 분석은 사실상 어렵다. 명확한 상권조사 자료가 없으면 분석이 어렵다. 각 항목별 데이타를 참고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데이타가 어떻게 그렇게 나왔는지 원인을 알 수는 없다. 그 원인을 제대로 알고 분석할 줄 알아야 매출활성화 방안 및 영업활성화 전략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포개발 및 상권분석 업무를 30년 가까이 하다보.......

최근에 외식 기업 및 개인 창업자들로부터 점포개발 자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즉, 개설후보지인 점포에 대해 상권입지와 자신의 브랜드 및 아이템의 적합성만 판단해 달라는 문의다. 그동안, 이런 요청에는 정중하게 사양을 해 왔다. 이유는 기존의 점포개발 대행과 컨설팅 업무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더 큰 이유는 솔직히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이런 제안이 들어왔다. 10개월의 기간 동안 4개의 점포를 출점해야 하는데 건당 컨설팅보다 매월 고정 금액을 급여처럼 지급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의였다. 즉, 그들이 원하는 지역과 상권을 정해주면 점포개발을 대행하거나 그들이 개설후보지인 점포들을 알려.......

어제에 이어 점포개발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임대차계약이 만료되기 3개월 전부터 임대인이 직접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세를 주고 있는 매장에 평일과 주말에 나와서 출입하는 고객들을 일일이 세고 주변 상권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조사한 후 월매출과 순이익을 분석해서 임대료를 책정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임대인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임대료 인상에 대한 협상을 하기 때문에 도리어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 한 사례는 상권이 비활성화 되어 죽어가는 자리에 입점해서 5년간 어마무시한 고생과 노력으로 대박집으로 만들고 해당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상권이.......

오래 전에 점포개발 및 상권분석 강의를 하면서 좋은 점포는 상권입지 등급을 떠나서 임대료(보증금과 월차임)가 싸고 권리금이 없는 점포를 특A급 점포라고 했고 A급 점포는 임대료와 권리금 중 권리금이 없는 점포를 말했다. 그리고 B급 점포는 임대료가 싸고 권리금이 조금 있는 점포를 말했고 C급 점포는 임대료가 비싸고 권리금이 높은 점포를 말했다.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니 참 어이없는 소리를 했던 것 같다. 임대료가 싸고 권리금이 없는 점포는 장사가 아예 되지 않는 주택가 C급지 중 C급지일 것이다. 이런 곳은 창고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점포라고 보면 된다. 10여 년 전만 해도 이런 강의가 통했다. 그 당시만 해도 임대인들 중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