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년을 일하다가 직장에서 튕겨 나와 길거리로 내몰렸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백수라 부르지, 월요일엔 등산 가고 화요일에 기원 가고 수요일엔 당구장에서 주말엔 결혼식장 밤에는 초상집.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세상나이 구십살에 돋보기도 안쓰고 보청기도 안 낀다. 틀니도 하나 없이 생고기를 씹는다.누가 내게 지팡이를 손에 쥐게 해서 늙은이 노릇하게 하는가, 세상은 삼십년간 나를 속였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마누라가 말리고 자식들이 말려도 나는 할 거야,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을 할 거야, 서양말도 배우고 중.......

스타트업들은 그 동안 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대부분 들어봤고, 관련 책도 한 두권 읽어보았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하지만 전략을 제대로 적용해 봤다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출간된 번역서들이 개념 정립에는 도움을 주었으나, 근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하는 데에는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국내의 스타트업 CEO들과 함께 수 차례의 워크샵과 멘토링을 통해 방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이 이번 주에 출간되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

 공부 논쟁 작가 김두식, 김대식 출판 창비 발매 2014.04.15 리뷰보기 괴짜 물리학자 김대식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모범생 법학자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형제의 대담 이야기 괴짜 물리학자라거나 삐딱한 법학자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하더라도 두 분은 모두 우리 사회의 성공한 지식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 반에서 20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늘 사고뭉치였던 형(김대식 교수)은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에 매진, 서울대 물리학과-미국 버클리대 물리학 박사-AT&T 벨 연구소-오클라호마 주립대-서울대 물리학과 교수가 된 전형적인 학자다. 사고뭉치였던 형과 다른 어릴 때부터 모범생이던 동생(김.......

목차​** 본 목차는 초고 상태의 목차입니다.머릿말워크샵 활용 방법Orientation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모델스타트업(Startup) /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 반복가능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Repeatable and scalable)실패 최소화 전략의 필요성스타트업의 위험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것 / 스타트업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 실패 최소화 전략, 린 스타트업린 스타트업이 필요하다창업자 / 사업 멘토 /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 / 사회적 기업가 / 기업 신사업 기획자WEEK 1 린 스타트업의 핵심린 스타트업의 시작 / 린 스타트업의 발전 / 린 스타트업의 운영 구조린 보드 작성3분내 사업 소개하기 / 린 보드 작.......

머릿말 “그런 걸 누가 필요로 한다고 하나요? 별로 필요없을 것 같은데...”“제가 예전에 비슷한 일을 해 봐서 아는데요. 그게 시장에 먹힐 것 같으세요?”“그런 기능까지 필요한가요? 쓸데없는 고사양 아닌가요?” 어느 행사에서 창업가가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소위 멘토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고 있다. 행사 순서 상으로는 멘토링이라고 되어있는데, 정작 나오는 이야기들은 멘토링이 아니라, 훈계와 비난에 가까운 질문들이 쏟아진다. 누군가는 이 과정을 ‘해부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창업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답변하고 있다. 결국 창업자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안녕하세요. 전략은 이제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스타트업들이 이에 기반하여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린 스타트업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두 번 시도해 보고 그냥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전략은 스타트업이 꼭 숙지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진행했던 린 스타트업 워크샵 경험과 사업 경험, 기업교육 경험, 창업 지원 경험,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라는 도서를 준비하.......

[청계광장] 고객에게 묻고 또 물어라 조성주 CCVC 밸류업센터 센터장|입력 : 2014.07.15 05:46 "당신이 파는 것은 아스피린인가, 비타민인가." 아스피린은 아플 때, 비타민은 건강을 위해 먹는다. 이를 창업기업의 제품에 비유해보자.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아스피린 제품,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비타민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정리하면 기업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을 파는지, 있으면 좋은 것을 파는지에 대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최근 여러 창업 관련 행사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많이 봤다. 이 중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제품 개발을 시작하는 사례를 여러 차례 접했다. 많은 창.......

[청계광장] 다윗의 '블루오션' 키가 2.7m인 거구 골리앗은 청동 투구와 비늘 갑옷으로 무장하고 이스라엘 군대에게 소리쳤다. "일대일로 맞서 싸워 상대가 이기면 진 쪽에서 종이 되어 섬기도록 하자." 이스라엘을 이끌고 있던 사울왕은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감히 맞서 싸울 장수가 없었던 것. 이때 형들이 있던 부대에 볶은 밀과 빵을 주러 왔던 소년 다윗이 나섰다. 사울왕은 용감한 다윗에게 자신의 갑옷과 청동 투구, 칼을 내줬지만 다윗은 그것을 입지 않고 막대기 하나와 돌멩이 다섯개, 그리고 돌팔매질을 할 끈을 가지고 나갔다. 골리앗 앞에 당당히 선 다윗은 주머니에서 돌 하나를 꺼낸 다음 돌팔매질을 해 골리앗의 이마에 맞혀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