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쇼펜하우어 - 인생론]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무작정 집어 들었던 것 같네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보다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혹은 거하게 술을 한 잔 하였기에 뭐라고 머리 속에 채우고 싶었던 허망한 욕심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인생론"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니 어느덧 저는 제목과 내용에 대한 헷갈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반으로 갈 수록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에 초점이 계속 맞추어져 있더군요. "명성"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이어지는 그 관계 속에는 어떤 연역적 역학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짐작으로는 젊.......

[P군의 악기 배우기 Lesson #1 and 2. - 기초부터 천천히] 올 초 세운 계획 중의 하나가 바로 악기 배우기 였는데요. 혹시나 그 각오가 시들해 질까봐 바로 동호회를 찾던중 알게 된 블루기타라는 동호회 입니다. 강습실이 따로 있는데다가 원하면 언제든지 비치된 기타로 연습할 수 있는 그곳에서 2 번째 강습을 받았는데 문제는 코드야 연습하면 된다 치더라도 손가락이 너무 아프네요. 굳은살이 박히면 좀 괜찮을 듯 한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고 줄을 잡을 때마다 그 고통이란...이래서 아무나 프로가 될 수는 없나봅니다.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바뀌어서 강습의 연속성이 떨어지는게 동호회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한강의 겨울 그 길을 걸어 지나며...

[까르띠에 VS 티파니 - 브랜드 스토리 전략] 웹 2.0시대의 도래로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써 필수적 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데요. 2013년에 16억명이었던 사용자가 2019년에는 무려 27억 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거나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고객들과의 소통의 수단으로써 활용할 수 밖에 없을거라는 예측을 하게 됩니다. 루이 비통과 버버리는 2009년,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SNS를 통해 패션쇼를 스트리밍하면서 소셜 미디어 환경에 대응했다고 하네요.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두 사례에서는 특이하게도 유럽의 전통 럭셔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역사.......

나도 놓쳤던, 내 블로그 들여다보기 매력 있네~매력 있어!

[일본의 닛산 VS 한국의 현대] [출처 : 구글, 검색어 : 닛산VS제네시스] 한국과 일본은 닮은 듯 다른 나라로 보여집니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한 때 식민지 생활을 해야했던 한국과 제조 강국이었던 일본을 따라잡고자 그들과의 기술적, 사업적 제휴로 지금의 위상을 갖춘 한국은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면서도 협력 관계를 놓칠 수 없는 나라인 것 같네요.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는 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아직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기술격차는 겉보기 숫자로는 몇 년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실질적인 역량 수준에서는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장의 자동차 산업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대다수의 고객들은 일.......

[#8. 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 -비하인드] 1인 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저자가 일상 생활에서 느끼고,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옮겨 적은 내용을 살펴보며,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다는 사실과 취업과 생업에 대한 걱정 등에 대해서 정말 긍정적인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거을 느꼈는데요. 그것은 자신이 지금까지의 삶을 살아오며, 실제 깨달았던 내용들을 나누고 싶어서였을 겁니다.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치타처럼 빠르게 정해진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루고 난 뒤의 공.......

[#07. 심리학 콘서트 - 다고 아키라] 심리학이라고 하면, 무척이나 어렵고 머리 아픈 것으로 고정관념이 박혀 있던 저였는데요. 심리학 콘서트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관점이 조금은 변하게 되었네요. 결국 심리학을 안다는 것은 인간의 알고리즘을 이해한다는 것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투를 통해 그 사람의 성향을 아는 법과 자기 자신이 몰랐던 성찰에 대한 방법, 그리고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자기최면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사례와 이론적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어렵다 생각하면 한 없이 어려운 것이 내 앞에 놓여 있는 과제가 아닐까요? 어려워 보인다고 물러서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