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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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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 [비공개] 진중권, 너 몇살이야?

    진중권이 임재범의 나치 복장에 대해 '까대기'를 했다는 뉴스를 듣습니다. 까대기 하는 것이야 그의 전매특허이니 그렇다 치고... 2라운드에서 진중권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김형석이란 분 뭐하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휴." 진중권이 했다는 이 말을 들으면서, 지난 일요일 캐나다 골프장에서 겪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많아 지루하게 밀리는 날이었습니다. 세번째 홀 파3에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공을 날렸는데, 삑사리가 났습니다. 어차피 빨리 치고 나가 봐야 또 기다릴 터여서, 하나를 더 쳤습니다. 물론 함께 치는 이들에게 "하나 더 친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다음 홀에서 또 기다려야 했습니다. 파5였습니다. 드라이브가 또 삑사리... 이번에도 하나 더 치려는 순간... 뒤따라온 한국 사람들이 말을 붙였습니다. "볼 2개 치는 거, 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7-01 12:2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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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민족고대는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토론토에 있는 고대 교우회에서 골프대회를 열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대 의대생들의 동기 여학생 성추행 사건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모두들 부끄럽다며 혀를 찼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나는 '고대 총장은 대국민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내가 아는 고려대학교의 정서라면, 벌써 그리하고도 남았습니다. 한국도 아닌,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동창들조차도 부끄러워 하는, 개교 이래 가장 추악한 사건이 불거졌다면, 빨리 진상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조사하고 확실하게 징계해야 옳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학내에서(MT를 갔다고 하지만 장소만 다를 뿐 학내입니다. 외부인의 소행이 아니니 그렇습니다) 일이 벌어졌으니,해당 학생의 선생이라는 자들은 옷을 벗거나 보직 해임되어야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6-23 01: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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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려대 총장은 대국민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

    인터넷을 보다가 눈을 의심할 정도의 추악한 뉴스를 접했다. 고대 의대, 그것도 본과 4년생, 그것도 3명이, 모르는 여자도 아닌, 6년간 알고 지낸 같은 과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혹은 폭행)했다는 믿지 못할 끔찍한 뉴스이다. 해외토픽에 오를 만한, 고대 개교 사상 최악의 뉴스 1위에 랭크될 만한 매가톤급이다. 선후배끼리, 동기끼리 유별나게 챙겨주는 걸로 소문난 고대 특유의 문화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생생한 광경을 나는 보고 있다. 무너지는 게 아니라 이미 무너졌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뉴스라 보면 더 정확하겠다. 뉴스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정황이 고약하기 짝이 없다. 술을 먹은 동기 여학생이 잠든 틈에 한 놈도 아닌 세 놈이서 그짓을 저질렀다. 한 놈이 술이 취해 추행 기미를 보이면 다른 놈들이 뒷통수를 후려갈기며 뜯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6-04 03: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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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커피 ‘씨앗과 컵’ 이야기까지 팝니다

    아주 특별한 커피&카페 ‘씨앗과 컵’ 이야기까지 팝니다 성남 분당에 자리한 ‘가비양’은 스토리 마케팅을 지향한다. 그래서 24쪽 차림표에는 메뉴뿐 아니라 커피콩 이야기가 빼곡하다. 커피가 지닌 개성을 찾아 알리는 가비양만의 특별한 노하우. 기사입력시간[182호] 2011.03.1009:02:54 성우제 (커피 칼럼니스트) coffeesung@gmail.com 차림표를 달라고 했더니 두꺼운 팸플릿 같은 것을 가져다준다. 24쪽짜리 차림표 표지에 ‘씨앗에서 컵까지’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가비양’에서 마실 수 있는 메뉴와 가격뿐 아니라 커피콩을 수확한 지역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적혀 있다. 세인트헬레나. 나폴레옹의 유배지로 널리 알려진 이 섬에서도 커피가 생산된다. 나폴레옹은 죽어가면서도 커피 한잔을 원했으며 “이곳에서 얻을 것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5-31 12: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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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타벅스에서 배웠고, 그리고 극복했다”

    “스타벅스에서 배웠고, 그리고 극복했다” 할리스는 커피만으로 성장해온 ‘토종 프랜차이즈’이다. ‘볶은 후 1개월, 포장 개봉 후 1주일, 분쇄한 지 1시간 이내 원두만 사용’하는 전략으로 약점인 ‘국산’ 이미지를 강점으로 전환시켰다. 기사입력시간[190호] 2011.05.1011:29:51조회수15436 성우제 (커피 칼럼니스트) coffeesung@gmail.com 북미 지역 커피 시장은공룡들의 싸움판이다. 스타벅스·팀호튼스 같은 대자본의 무대에 맥도날드가가세해 공룡들은 말 그대로 ‘피 터지게’ 싸운다.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진 맥도날드가 핑계 거리(예를 들면 밴쿠버올림픽)를 내세워공짜커피 전략을 구사하는 캐나다에서는 스타벅스가 휘청거린다. 미국에서는 가격 경쟁에 불이 붙어 천하무적 스타벅스가 그로기 상태로 몰렸다. 한국에서도 공룡들의 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5-30 06: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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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임재범과 동갑인 나도 그의 노래 들으면 눈물이 나는데...

     BMK는 말했습니다. ()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라고…. 그 말은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합니다. 맞으면서 틀리는 이유는, 내가 아는 한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외국인도 있겠지만 일부에 불과할 것입니다. 캐나다에 사는 나도 바로 일요일을 기다렸습니다. 다름아닌 한국의 때문입니다. 누가 떨어지고 말고 하는 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바로 그 형식을 통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면 그만입니다. 모두가 잘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임재범과 박정현이 어떤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하는 궁금증이 가장 큽니다. 오늘, 인터넷에 오른 를 이곳 시간으로 오전중에 보았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월요일 새벽 1~2시쯤 되었을 시간입니다. 동시간대에 세계에 사는 한인들, 특히 북미 지역 동부의 팬들이 이 프로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5-16 08: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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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강운구 사진집을 받다

    예전에 썼던 어느 글에서 "나는 스승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적은 적이 있습니다. 이라는 제목이었지 싶은데,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과 대학원의 스승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얼마전 직접 배운 바는 없으나 마음속 깊이 스승으로 존경하는 선생님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강운구 사진집 입니다.  이 먼곳 캐나다까지 책을 보내주신 것이 벌써 여러 차례입니다. 외국에 나와 살면서도, 한국에서도 경험하기 쉽지 않은 호사를 누립니다. 외국살이를 하다보면, 바다의 섬 같은 곳에 산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뭍과 가끔씩 오가는 배를 부러운 듯 바라보며 갇혀 살다시피 하는 작은 섬 속에서는, 때로 사람과 상황에 대한 모멸감 같은 감정들이 가끔씩 생겨납니다. 사람의 명예와 존엄과 자존심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함부로 짓..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5-16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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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는 박정현 학력 이야기 좀 해보자

    한국에서 부는 '나가수'의 광풍은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마찬가지 위력입니다. 토론토의 한인사회, 그 중에서도 이민 온 지 10년 안팎의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라고 해야 정확하겠습니다. 물론 오래 되신 분들 중에서도 상당수의 팬들은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덕택에 뉴스와 대중문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받습니다. 나가수 이야기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가수는 임재범과 박정현입니다. 임재범이야 예전부터 워낙 많은 이야기를 가졌던 뮤지션이라 그렇다 치고, 내 눈에는 박정현이 참 새롭게 들어옵니다.  그녀에게 관심을 더욱 갖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내 딸과 마찬가지로 이민자의 딸이기 때문입니다. 나가수에서 박정현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듯합니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달랑 혼자 오르는 무대에서 보이는 단순한..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5-13 12: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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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캐나다에서 심형래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심형래 감독의 영화 를 보았다. 얼마전 토론토의 영화관에 가서 한번 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마음을 먹기 전에 극장에서 내려져 인터넷에 오른 것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번 때부터 미국에서 제작을 하고, 북미 진출에 큰 뜻을 둔 터여서, 게다가 한국에서 예술성과 흥행에 대한 논란이 워낙 많이 일어난 터여서 남다른 관심을 가졌더랬다. 충무로 출신이 아니어서 핍박을 받는다는 이미지가 있고 보니 관심을 더 갖게 된다(나중에 알고보니, 충무로에서 심형래 정도의 제작비를 따내는 감독도 드물다고 하여 배신감을 갖게 되었지만... 어떻든). 더군다나 내가 사는 토론토에서 개봉된다고 하니, 어느 면에서는 대견하다고 볼 수도 있던 터였다. 영화를 보니, 심형래는 북미 지역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영화가 성공한..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5-02 09: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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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캐나다 신문이 쓴 김연아-오서의 결별 이야기

    어제 날짜 캐나다 최대 신문 의 스포츠면 머리 상단에 김연아가 올라와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대표 자격으로... 해당 지면을 열었더니, 역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빙판 위로 복귀한다는 내용입니다. 김연아를 1면에 작게나마 내준 만큼 속지에서는 아사다 마오의 사진을 더 크게 실었고, 김연아는 최근 연습 광경이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올림픽 챔피언을 세계선수권자보다 높게 평가하면서 김연아를 좀더 대접해주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모스크바 발로 쓴 이 기사에는 다른 내용은 거의 없고,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 관한 이야기뿐입니다. 이 가운데서 궁금했던 점은 캐나다 언론이 김연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김연아 기사를 쓰니, 브라이언 오서와의 관계와 결별에 대해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1-04-28 05: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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