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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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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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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셸위는 학교 가는데 김연아는 왜 안가나

     요즘 북미에서 가장 뜬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공교롭게도 한국계입니다. 한 사람은 최근 미국 LA로 훈련지 겸 살 곳을 옮겨간 김연아이고, 또 한 사람은 골프 선수 미셸위입니다. 한국계라는 점 외에도 두 선수의 공통점은 여럿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 인물한다, 돈방석에 앉았다 등등 수퍼스타로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미국에 산다는 점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내 눈에 가장 잘 띄는 공통점은 두 선수 모두 대학에 적을 둔 '학생'이라는 점입니다. 본인이 공부를 해서 들어갔든, 스카웃을 통해 들어갔든 신분이 대학생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두 선수에 관한 뉴스가 연일 인터넷에 올랐습니다. 스승과 결별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신상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년 전 성인 골프 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9-24 05: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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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캐나다가 한국보다 선진국인 이유

    개인적인 일이 있어 한국에 급히 다녀왔습니다. 급한 방문이라 사람들은 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미처 찾아보지 못한 분들께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번에는 꼭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들어 두번째 한국 방문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많이 놀랐습니다. 물질적으로 한국, 특히 서울은 너무도 풍요로웠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이 지하철의 변화와 싼 물가였습니다. 하루 종일 쏘다니면서도 교통비 걱정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10달러보다 적은 만원 어치만 카드에 충전하면 아무런 걱정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오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집이 있고 내가 사는 곳이라 마음이 편해졌는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더해, 마음을 놓게 하는 요인이 있으니 바로 차분함, 덜 복잡함 같은 것입니다. 한국은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9-09 06: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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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강아지가 '단산 수술' 받은 후

    수의사한테 예방 접종을 시키러 갔더니 조심스럽게 수술을 권합니다. '단산 수술'입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되는 때에 하면 강아지도, 의사도 가장 편하게 할 수 있으니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95%가 수술을 받는다"면서도, 의사가 조심스러워 하는 이유는 혹시나 '매상'을 올리려 한다는 오해를 받을까 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우리 엘리보다 1년 가량 먼저 태어난 같은 종 요키를 키우는 이웃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 집은 자연스럽게 두겠다는 생각에 수술을 시키지 않았는데, 새끼 볼 생각 없다면 반드시 시키라고 권했습니다. 서방 찾아주기도 힘들고, 발정기 때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은 너무 안쓰럽다고 했습니다. 엘리가 태어난 지 정확하게 6개월에 되는 날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수술은 레이저로 한다고 했습니다. 9시30분에 데려다 놓고, 오후 3..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15 10: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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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인터넷에 글 잘못 썼다가 경찰에 입건되다

    8월11일자 일간지 에 19세 젊은이가 인터넷에다 '엽기 무용담'을 자랑하다가 경찰에 입건되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자랑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과 인터넷에 올린 글로 경찰에 바로 붙들려갈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일깨워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토론토 인근 도시 본에 사는 19세 청년 블라디미르 리젠코는 BMW 팬사이트 5시리즈 포럼에 시승기를 올렸습니다. "3월16일 나는 40km 제한 속도 구역에서 140km로 질주했다." bmw550ifreak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무용담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다른 운전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급기야 용감한 신고자 2명이 등장했습니다. 한 사람은 "네가 난폭 운전할 때 내가 그 거리에서 내 아들과 산책 중이었거든? 한번만 더 그랬다가는 경찰에 붙들려갈 줄 알아라"라고 경고했습니다. 포럼의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13 06: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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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타블로 학력 논란의 종착역

     요 며칠 타블로 학력 논란 때문에, 블로그가 조금 바빴습니다. 악성 댓글에, 욕설에, 참 여러 가지 색다른 경험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캐나다에 살면서 한국 경험을 간접으로나마 깊이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관심을 더 가졌거나, 호기심이 아직 남았거나, 끝장을 보고 싶다거나 하신 분들에게 다음의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다음 블로그는 타블로 학력 논란의 종착역이지 싶습니다. 스탠포드 재학생인 이 블로그의 필자는 '카페'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를 당해 블로그를 통해 다시 글을 올린다고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scorpii89/30087707995 위의 블로그에 있는 사진입니다. 블로그에 가면 이 사진이 왜 나오는지 알게 됩니다. 토론토에 사는 친구가, 내 블로그를 보고 보내온 것입니다. 스탠포드 대학 재학생이 차분하게 정리를 잘 했습..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11 12: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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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도 논문 없이 대학 졸업했는데……

    타블로에 대해 쓴 글은 격렬한 반발 혹은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나같은 무명씨의 짧은 글에 대해서까지 얼마나 강력하게 반박들을 해대는지, 그 열과 성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타블로에 대한 것은 지난 번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문득 나 또한 논문없이 대학을 졸업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겠으나. 한 인생의 개인사를 놓고 보면 나의 대학 졸업장은 타블로 인생의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했을 수 있습니다. 나의 졸업장은 내가 한국 사회에서 취직하여 먹고 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타블로의 졸업장은 그의 직업에 필요 조건이 아니었으나, 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대학을 졸업했고, 그 졸업장을 가지고 대학원에 들어갔고, 나중에 회사에..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10 04: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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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타블로를 가짜로 밝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유튜브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타블로'를 쳐보았습니다. 타블로가 CNN과 인터뷰하는 장면도 나오고 아리랑 TV에 출연해 영어로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한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을 의심하는 이들이 그 근거로 드는 연예 프로그램도 나옵니다. 우선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스탠포드 대학의 학적계 관계자가 나와 인터뷰 하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하는 이들이, 그들로 하여금 학력을 의심케 한 방송 내용 등을 모아 편집한 영상입니다. 스탠포드 대학 학적계 고위 관계자가 나와, 한국과는 다른 자기네 대학의 학제를 설명하고 2001년과 2002년에 학사와 석사를 받았다며, 졸업생 명부까지 펼쳐보이며 설명을 합니다. 그런데도 믿지 못한다, 혹은 믿지 않는다면, 그 다음부터 이 논란은 논란이 아니라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07 03: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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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타블로와 박재범의 공통된 잘못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성장하여 한국에 들어가 활동하는 이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한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곳 특유의 문화에 대해 잘 알기 때문입니다. 타블로에 대한 글을 쓰고, 내 글에 달린 극악스러운 댓글들을 보면서 이민 1.5세, 2세들에 대한 거부감 혹은 적대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콜롬비아 대학을 나온 박정현, 서울대를 나온 김태희에 대해 우리는 문제 삼지 않았다. 문제는 타블로 스스로 만든 것이다." 타블로가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졸업했다는 증거를 여럿 내놓아도 대중이 믿지 않는 것일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칩니다.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의 글을 통해 유추해 보니, 박정현이나 김태희에 대해서는 제기하지 않던 문제들을 유..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06 05: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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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타블로 물어뜯기, 이제 그만 좀 해라

    *지난번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라는 지적이 있어서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 악플이 또 많이 달리는군요. 비방하든, 비판하든, 욕을 하든 실명을 남들이 알게끔 공개(요즘 말로 '인증')한 후에 한다면 귀한 의견으로 경청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배설물 혹은 쓰레기로 알겠습니다. *오늘 알아보니, 북미 지역의 대학들은 특정인의 졸업 여부를 전화로 문의해 오는 이들에게 Yes와 No 대답은 해준다고 합니다. 타블로의 졸업 여부가 그렇게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을 쓸 시간에, 스탠포드 대학에 직접 전화해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의혹을 가진 개개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터에, 굳이 의혹을 다른 곳에서 제기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아주 무시무시한 글을 보았습니다. 무려 10만명의 한국 사람들이 타블로라..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05 12: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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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이끼로 환생한 까닭은?

    뉴욕에서 작가 장홍선씨를 만났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자동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1시간30분을 달렸다. 뉴헤이븐. 작고 아담한 도시. 토요일 오전이어서 거리는 한산했다. 눈에 띄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생으로 보였다. 세계 최고의 명문인 ‘예일대의 공부벌레들’이다. 장씨의 개인전은 예일대 근처 ‘아트스페이스’(3월23일~5월1일)에서 열리고 있었다. 오렌지스트리트 50번지. 길 모퉁이에 위치한 이 갤러리 역시 아담했다. 그러나 작은 도시에 있는 큰 대학 예일처럼, 갤러리의 ‘포스’가 만만치 않다는 느낌을 주었다. 아트스페이스는 비영리갤러리로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지적 도발을 감행케 한 터전이었다. 아트스페이스에 나온 장씨의 작품은 넉 점. 모두 설치작품이었다. 그 넉 점을 묶..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05 11: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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