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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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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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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우리집 새 식구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지난 4월11일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1시간30여 분 거리에 있는 농촌에 가서 강아지 한 마리를 사왔습니다. 2010년 2월4일생이니 태어난 지 3개월 가까이 되었습니다. 종은 요크셔 테리어입니다. 농가의 부모가 4남매를 출산했는데, 모두 팔려나가고 한 마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털 색깔이 너무 짙어서 인기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표정이 우리 식구들을 많이 닮은 듯하여 우리 모두는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요크셔 테리어 종은 다른 강아지에 비해 비쌌습니다.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찾아낸 정보를 보니, 다른 종들은 대략 4~5백 달러 선인데 비해 요오크셔 테리어는 9백달러로 그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직거래여서 조금 싼 편이었습니다. 멍청한 개를 키우면서 골치를 썩느니, 돈 좀 들여 똘똘한 강아지를 키우는 게 낫겠다 싶었습..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4-29 06: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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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4월의 록키, 그 대단한 풍경

    지난 4월초 부활절 연휴를 이용해 김상현씨가 살고 있는 애드먼튼에 다녀왔습니다. 4박5일 일정이었습니다. 김상현씨네와 이웃해 사는 김재훈씨네와 더불어, 캐나다 록키의 거점 가운데 하나인 뱀프에서 2박3일을 묵었습니다. 오며 가며 구경한 풍경을 몇 장 올립니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배운 노래 가운데 "꽃이 피는 봄이 오면..."으로 시작하는 미국 민요가 있습니다. 영어로 하면 그 첫 소절이 "When a spring time in the Rocky..."가 아닌가 싶은데, 바로 그 풍경입니다. 캐나다 록키에서 가장 유명한 풍격으로 알려진 루이즈 호수의 정경입니다. 4월초임에도 호수의 얼음이 녹지 않아 다소 아쉬웠으나 절경은 절경이었습니다. 밴프에서 애드먼튼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강입니다. 록키의 눈이 녹아 이렇게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쪽빛 남해바다..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4-18 08: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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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혼자 보기 아까운 북한 여가수 노래

    유튜브에 들어갔다가 또빠져들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가수인데 노래가 대단합니다. 기타 실력도 그러하지만 단순한 노래에 담은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애절합니다. 노래할 때의 표정이 죽여줍니다. 성도 이름도 모릅니다. 북한 가수라고는 전혜영과 리경숙 정도만 알았고, 장르 또한 트로트 외에는 들어본 바 없습니다. 전혜영이 노래를 아무리 잘 한다 한들 전형적인 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수는 다릅니다. 발라드라 해야 할지 앤카 풍의 트로트라 해야 할지 노래 자체를 북한의 전형적인 풍이 아니라, 자기 식으로 잘 풀어냅니다. 참 순수하여 감동적입니다. 기타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시인 기형도가 부르면 비슷한 감정으로 부르겠다 싶은 노래입니다. 풍경으로 보아서는 어느 회의 석상에 나와 잠시 쉬는 시간을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4-11 11: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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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해외 동포에게 주는 한국 투표권은 '쥐약'

    언제 시작될는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의 투표권을 주는 모양입니다. 그 범위가 어디까지일는지는 또, 모르겠으나 최소한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에는 참여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어떤 분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분이나, 나나 다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입니다. 우리 두 사람의 입장은 똑같습니다. "외국 사는 사람한테 투표권은 왜 줘?"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한국내 사정에 대해 한국에 사는 유권자들보다 잘 알 리 없습니다. 사정도 잘 모르고, 또한 선출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펼치는 정치 활동의 장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해외 동포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왜 투표권을 줘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유 가운데 하나..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4-10 12: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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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반복되는 일상은 그 자체로 예술

    뉴욕이든 토론토든 북미지역 어느 도시에서도 남녀를 불문하고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많아도운전 못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다. 그 불편함은 고스란히 비운전자의 몫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살며 작업하는 작가 이가경은 운전면허증이 없다. 집에서 작업실까지 걸어 다니고, 두 아이도 걸어서 등하교시킨다.집과 자녀들 학교와 작업실이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그는 그 불편한 걷기를 뉴욕에서 즐긴다. 세계 최첨단 도시에서 작업하면서,보기 드물게 아날로그형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출처: 이가경의 홈페이지 초기 화면 http://www.kakyounglee.com/ 걷기를 좋아하는 바로 그 아날로그형 삶의 성격과 형식은 그의 작업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최첨단 도시’에서의 ‘걷기’처럼, 첨단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3-30 05: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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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자 초년병과 지망생에게 필독서 2권

    한국에 너무나 짧고 굵게 다녀온 탓인지 아직도 비몽사몽입니다. 새벽에 잠을 깨고 또 자도 낮에는 졸립니다.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온 탓인지, 모국의 시간이 내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갔을 적에 사진가 강운구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강선생님을 뵌 까닭에 대해서는 따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늘 그러셨듯이, 강선생님은 내게 책을 주셨습니다. (창작과비평사) 나온 지 한참되어 알 만한 분들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만, 나는 저 책을 한국 방문중에 끼고 살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부터 손에서 뗄래야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 잡지사, 나아가 언론사에 끼친 한창기씨의 업적을, 저 분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의 목소리 혹은 시선을 통해 조명하는 '잡지' 형식의 단행본이었습니다.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3-28 06: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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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캐나다 '촌놈'의 한국 방문기

    지난 일주일 동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전합니다. 언제가 될는지 모르겠으나 다음 방문 때는 가장 먼저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을 보고 의아해 하신 분들이 계실 줄로 압니다. 왠 촌놈?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캐나다가 촌이라는 뜻이 아니라 한국이 워낙 발전하여 캐나다에 사는 한국 사람이 보기에 캐나다가 한국에 비해 촌스럽게 느껴진다는 뜻입니다. 2년 6개월 만에 들어가는 한국이었으나,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은 빠르게 그리고 견고하게 변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이 얼마나 빨리 변해 가는가를 어렴풋이 느끼기는 했으나 직접 경험하고나니 그 변화는 말 그대로 눈부셨습니다. 한국에 사는 이들은 자기들이 사는 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잘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3-24 06: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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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역이민 급증, 이유가 있다

    (토론토=성우제) 요즘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인 이민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현상인데, 작년에만 해도 내 주변에서 다섯 집이나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내 주변에서만 5가정이니, 전체를 놓고보면 '역이민 붐이 일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 한인 회계사와 점심을 하면서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마다 봄철만 되면, 회계사를 통해 세금 보고를 해야 하니, 한인을 상대로 하는 회계사는 역이민과 같은 가정사의 큰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 처지에 있습니다. 역이민이 최근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그 분은 '자녀 교육 문제'를 꼽았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이민 붐이 일었던 가장 큰 요인 역시 '자녀 교육'이었습니다. 이민의 가장 기본적인 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3-05 12: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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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연아에 대한 캐나다 사람들의 반응

    (토론토=성우제) 밴쿠버 올림픽이 끝난 다음날은 3월1일이자 월요일이었습니다. 토론토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제 하키 보았니?"라고 물었고 한결같이 "어메이징"했다고 말들 했습니다. 본토박이든 이민자든 모두가 이야기했고, 또 모두 즐거워 했습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다음날 한국의 분위기와 비슷했을 겁니다. 오늘 오전에는 세 사람으로부터 김연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걸 알고 일부러 김연아 이야기를 끄집어냈습니다. 한 남자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차이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경기할 때와 시상식할 때의 표정만 가지고도 승부가 벌써 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김연아의 표정은 오로지 경기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었는 데 반해, 아사다 마오는 '꼭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 곧 경기에 방해가 되는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3-03 04: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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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국의 촌스러운 금메달 지상주의

    (토론토=성우제) 방금 캐나다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미국을 꺾고 남자 하키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국기나 다름없는 하키에서, 그것도 24초를 남겨두고 통한의 동점골을 먹은 뒤 연장에서 골든골을 넣었으니, 온 나라가 떠들썩한 느낌입니다. 2002년 한국의 그것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약하지만…. 올림픽 주최국 캐나다로서는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하키 금메달로 피날레를 장식했으니, 김연아가 금메달 딴 것 이상으로 열광할 만합니다. 게다가 캐나다 골든보이 시드니 크로스비가 골든골을 집어넣어, 더이상 극적일 수 없게끔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크로스비는 올림픽에서 이름값을 못하다가 마지막 점을 찍는 위대한 스타성을 발휘했습니다. 주제와 관계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 각설하고, 주제로 돌아가서... 아래의 두 도표를 봐주시..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3-01 09: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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