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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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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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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그 사이에 '임정희'라는 가수가 있었군요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고 하나, 외국에 살면 한국 실정을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여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이제는 이렇네, 저렇네 하지 못합니다. 말했다가는 삼돌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삼돌이 짓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우연히 임정희라는 가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 중반 한국에서는 꽤나 이름을 알린 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2006년께 MBC에서 추석 특집으로 젊은 가수들을 출연시켜 트로트를 부르게 하는 장면을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어쩌면 그렇게들 노래를 잘 하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정희와 바비킴이 압권이었습니다. 임정희를 유튜브에서 뒤졌더니, 노래가 귀에 익었습니다. 누가 준 CD에 노래를 잘 하는 어떤 여가수가 있었는데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8-01 03: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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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인터넷 메뚜기떼가 지나간 후 쓰는 악플 받은 소감

    오랜만에 댓글이 백수십여 개 달리고, 그 가운데 악플이 다수를 차지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니, 오랜만이 아니라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로서는 아주 새로운 경험인데, 인터넷의 속성을 새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인터넷의 속성을 통해 파악 혹은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색다른 사실입니다. 첫번째는, 악플을 다는 이들이 블로그의 내용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사실, 읽어도 내용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나는 한국의 쓰레기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아무리 DAUM에서 제목을 헛갈리게 고쳐 올렸다고는 하나, 블로그에 들어와서 보면 제목도 다르고, 내용을 보면 이병헌을 비난하는 글이 아님을 금세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악플을 다는 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7-26 12: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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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권미연에게 왜 이렇게들 잔인한가

    *내가 쓴 글의 내용과는 관계없는 댓글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왔는가 그 이유를 살폈더니, Daum에서 제목을 엉뚱하게 뽑았기 때문이군요. 그 제목은 '이병헌 전 여친 권양에게 왜 이렇게 잔인한가'. 제목만으로 보자면 마치 이병헌이 권양을 잔인하게 대했고, 그 사실을 비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 글의 내용은 그게 아닙니다. 댓글의 대부분이 글의 내용은 읽지 않은 채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비난입니다. 제목을 고치더라도, 내용에 분명히 맞게끔, 독자들이 내용을 오해하지 않게끔 고치면 좋겠습니다. 이른바 이병헌 스캔들이 속개된 재판 때문에 계속 한국 언론을 타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우리 동네 처자가 당사자인 까닭에, 그 뉴스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지난번 글(http://bomnamoo0420.tistory.com/entry/이병헌-고소-스캔들을-캐..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7-22 12: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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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일본차, 다시는 안타겠다고 다짐하다

    거금을 내고 차를 사면서 조금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2006년 8월부터 리스로 타기 시작한 혼다 오딧세이를 리턴할 기간이 되어 혼다 딜러쉽을 찾았습니다. 마일리지가 9만6천km인데 거의 14만km를 탔으니, 5천달러 이상을 물어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이 차를 중고 가격에 사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딜러를 만났더니 "오딧세이 신형을 구입하겠다는 조건으로 얼마에 리턴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알아보기나 하자"며 기다렸더니 조건을 내밀었습니다. 매니저에게 우겨서 받은 조건이라고 합니다. 마일리지 초과분 등에 대한 비용은 무료로 해주겠다 것이었습니다. 대신 신형 오딧세이를 사야 한다는 조건. 리턴만 생각한다면 환상적인 조건입니다. 잔고장이 없는 일본차라는 이야기는 이제 믿을 만한 게 못됩니..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7-17 11: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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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미화 고소한 KBS, 개콘보다 더 웃겨요

     얼마전 김미화씨와 통화했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대한 이곳의 분위기와 회담 내용 등을 정리하는 생방송 인터뷰였습니다. 한국에서 기자로 일하면서도 김미화씨와는 일면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야구방망이를 손에 든 일자 눈썹의 '순악질 여사' 때문에 우리 또래라면 누구나 그녀를 좋아했습니다.몇년 전부터는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는 뉴스를, 캐나다에서도 종종 들으며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 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그런 친근감과 호감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이곳 시간으로 아침 7시30분(한국시간으로는 저녁 8시30분)에 이루어진 5분 정도의 인터뷰는 즐거웠습니다. 전날 밤 12시에 전화 왔는데도 신경질 내지 않았습니다(한국에서 야밤에 전화해 오면 말도 듣지 않고 버럭 하며 끊는 것..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7-07 12: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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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G20 중에 벌어진 토론토 폭동

    1980년대 한국에서 많는 데모를 경험하고 구경했으나, G20 기간에 벌어진 토론토에서의 폭동은 참 생경했습니다. 과거 한국과 비슷하게 방독면을 쓴 경찰이 등장하고 반대편에서는 복면을 한 시위대가 '짱돌'을 날리는 모습. 여기까지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시위대는 경찰차에 불을 지릅니다. 경찰의 과잉 진압이 빚어지면서 시위가 과격해지면, 뭐, 여기까지는, 인명 피해만 없다면 봐줄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 G20 회담장 인근 다운타운에서 이런 시위가 벌어진 줄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심한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과격한 줄 알았더라면 카메라 들고 구경이라도 갈 걸, 하고 후회막급입니다. 지금 이 사진들은 토론토의 일간지 를 다시 찍은 것들입니다. 경찰차가 불타는 광경도 처음이거니와, 경찰차를 저렇게 몽둥이로 때려부수는 모습을..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6-30 01: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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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6강 잔치는 끝났다..."동국아, 잘했다"

    비록 졌지만 한국 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인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한국팀은 한국팀다운 컬러로 경기를 아주 잘 했습니다.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의 볼은 골대를 때리고 바깥으로 흘렀고, 우루과이의 볼은 문 안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이동국의 마지막 슛팅 또한 골키퍼를 스치며 골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졌지만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12년 전에 이동국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직후 K리그가 갑작스레 인기를 끌었는데, 구름 관중을 몰고다닌 스타 세 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 이들 가운데서도 이동국은 단연 톱이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외모도 곱상해서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습니다. 2002년의 확실한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것은 시간..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6-27 02: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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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월드컵 16강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더 값지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16강전에 오르자,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도 너무나 좋아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아침 7시30분 혹은 한참 일할 시간인 오후 2시30분에 열렸는데도한인회관이나 식당 같은 곳에 모여 공동 응원을 펼칩니다. 캐나다팀이 경기를 해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공동응원을 펼치는 토론토의 한국 사람들. 남녀노소가 모였습니다. 박주영이 역전 골을 넣자 이렇게들 환호합니다. 올림픽에서도 이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2002년 이후 유독 월드컵 축구에서나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원정 16강에 최초로 오른 한국 선수들에 대한 병역 면제 문제가 거론되는 모양입니다. 워낙 예민한 문제여서, 바깥에 사는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할 거리가 아니다 싶으면서도,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지나칠 수 없습니다. 스포츠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6-24 11: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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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캐나다에서 보니 "허정무 감독, 복도 참 많아요"

    외국에 살러나온 이래 처음으로 우리 교민들이 합동 응원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스크린을 보며 하는 단체 응원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려는 목적보다는, 일반 텔레비전에서 중계 방송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SBS처럼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 국영방송 CBC가 독점 중계했는데, 경기가 겹치다 보니 한국 경기는 인터넷으로만 생중계했습니다. 과거 여러 채널이 중계하면서 겹치기 방송도 하지 않았고, 빠뜨리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예선 마지막 경기의 하위팀들이 방송 불이익을 받게 되었습니다. 16강이 확정된 이후 토론토에는 이렇게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가 많아졌습니다. 16강에 올랐으나 개인적으로는 참 씁쓸했습니다. 뒷맛이 개운치가 않았습니다. 한국의 잘 하는 축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감독의 작전에 따른 한국팀..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6-23 11:5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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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이지리아 전에서 홍수환을 떠올리는 이유는?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는 남아공 항구도시 더반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남아공 더반.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도시입니다. 1974년 4월 어느날 아침 학교를 가려는데 아나운서가 흥분해 떠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웃 집에서 와와 하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홍수환이 남아공 더반까지 날아가 당시 챔피언이었던 홈그라운드의 아놀드 테일러를 때려눕히던 라디오 중계방송이었습니다. 몇 차례 다운을 빼앗을 끝에 15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기 직후의 홍수환과 아놀드 테일러. 얼굴만으로도 누가 승자인지 쉽게 짐작하리만큼 홍수환의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홍수환은 말짱하고 테일러 눈탱이는 밤텡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성과여서 더욱 값졌다. 홍수환에게 일격을 당한 테일러는 페더급으로 올려 시대를 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6-20 12: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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