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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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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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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패드를 계기로 본 '웹 2.0' 시대의 책 읽기

    (세인트 앨버트 = 김상현)신문과 방송, 무엇보다 웹에서 큰 호기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애플의 아이패드(iPad)가 지난 1월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그 실체를 드러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모세에, 아이패드를 십계명에 견준 이코노미스트의 최근 표지. 애플은 거의 언제나 언론과 일반의 눈과 귀를 잡아끄는 데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왔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일반의 높은 관심이 언론의 집중 조명 때문인지, 아니면 본래부터 애플의 종교적 추종자들이 워낙 많아 언론이 애플에 유달리 관심을 보이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과 비슷하다). 아이패드가 어떤 모양일 것인가로부터 어떤 기능들을 갖출지, 사양은 어떤지, 심지어 그 전략은 무엇일지 등 온갖 추측과 억측과 기대와 풍문이 난무했다 (미국의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31 08: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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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호밀밭의 파수꾼'과 'The Catcher in the Rye' 사..

    알라딘에서 가져온 문예출판사의 번역본 표지 이미지. 1998년 번역본인데 그 뒤에 개정했는지 궁금하다. 개정해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인트 앨버트 = 김상현)캐나다로 이민 올 때 싸들고 온 책중 하나가 J.D. 샐린저(J.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이덕형 교수의 번역으로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책이었다. 너도나도 좋은 책이라 합창하고, 북미지역 중학생들의 필독서라 하기에 읽어봤다. 하지만 왜 그렇게 좋은 책이라고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럼에도 싸들고 온 이유는, 다시 한 번, 너도 나도 '불후의 명작'이라고 하기에... 그러다 원본을 사서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이른바 '걸작'으로 분류되는 영문학 소설을 하나둘 읽어보자는 거창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을 영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30 12: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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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가 백만 파운드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하는데...

     (토론토=성우제) 오늘 깜짝 놀랄 만한 행운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내가 백만 파운드 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합니다. '백만 파운드면 도대체 달러로 얼마야?' 가슴이 뛰려다 말았습니다. 내가 돈을 들여 복권을 산 적도 없고 어디에 응모한 적도 없는데, 자기네들이 임의로 추첨해서 당첨시켰다고 합니다. 신상정보를 적어보내라고 하는데, 이걸 보내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보낸사람 Schmiege, Karen K. 받는사람 날짜 2010년 1월 27일 오후 4:07 제목 Re:Notice.. 보낸사람 cabq.gov 세부정보 숨기기16:07 (15시간 전) Winning Notification This is to notify you that you have won One Million Pounds (1,000,000.00) in our online emaillottery in which e-mail addresses are picked randomly by computerised balloting, powered by the Internet. Your emai..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28 09: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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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불멸의 이순신' 보면서 노무현의 죽음이 생각난 까닭은?

     (토론토=성우제) 후회막급입니다. 해서는 안될 일을 해서 그렇습니다. 뻔히 알면서, 흘러간 드라마에 눈을 들이밀고 말았습니다. 지난 연말 연초 연휴 때부터였습니다. 아차, 싶었으나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20부작 안쪽의 미니시리즈를 떼기도 버거울 판에 이건 아니다 싶었으나, 대하소설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노트북에 달라붙었습니다. 노트북 사용을 두고 시간 다툼을 벌이는 딸아이에게는 '역사 다큐멘터리'를 본다고 우겼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크게 두 가지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첫째는, 요즘도 한국에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정권의 방송 장악. 나는 한국에서 특정 정파가 권력을 잡으면 하게 되는 것이 이른바 '방송 장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장악했다고 반대파들은 말하지만, 지금 권력을 잃은 이들도 권력자였을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26 03: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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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세계적 명문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사상 첫 다이어트 안내서: &q..

    메이요 클리닉이 처음 공식 출간한 다이어트 안내서 '메이요 클리닉 다이어트'. (세인트앨버트 = 김상현) 존스 홉킨스 병원, 하버드 대학 병원과 더불어 미국 최고의 병원중 하나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첫 공식 다이어트 안내서 '메이요 클리닉 다이어트'(The Mayo Clinic Diet)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몸무게를 급속히 감량할 수 있는 '2주 간의 점프스타트' 가이드이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의 웹사이트는 이 안내서에 대한 자세한소개 기사를 실었다. 여기에 소개한다.믿을 만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즉효'를 약속하지 않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실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라는 것이 의례적인 조언이며, 그 조언을 따를 경우 매주 1, 2파운드 (약 450g ~ 1kg) 감량할 수 있다고 하는..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25 12: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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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PD수첩 무죄 판결 유감

    (토론토=성우제) 피디수첩의 한 피디는 재판정을 나오면서 말했다. "언론의 사명은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에 존재하는 권력의 한 축인 '언론 권력'는 누가 감시하고 비판해야 하나? 내가 한국에 살았더라면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한국에 사는 내가 아는 사람 모두는 무관심한 한 두명만 빼고 모두가 촛불시위 지지자였다. 촛불시위가 일어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에 사는 사람들만큼 모르고, 모르는 만큼 시위 자체에 대해서는 지지하든 반대하든 시비를 걸 생각이 없다. 분명하게 걸리는 것은 피디수첩 방송 내용이다. 나는 이곳에서 촛불시위 초기에 방영되었던 피디수첩을 인터넷을 통해 보았다. 무릎이 꺾여 잘 일어서지도 못하는 소를 지게차로 굴려 도살장으로 몰아붙이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사회자는 "저..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21 01:4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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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우리는 왜 종종 비이성적이고 멍청한 선택을 하며 부화뇌동 하는가?

    출간일: 2008년 6월 출판사: 브로드웨이 북스(Broadway Books) 포맷: e북(eBook), 224페이지 화일 크기: 241 KB ISBN: 0385526776 (세인트 앨버트 = 김상현)"문제: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것은 무엇인가?" (A) 달 왜 우리는 종종 부화뇌동하는가? 왜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할 엉뚱하고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는가? (B) 태양 (C) 화성 (D) 금성 출연자인 앙리는 심각한 얼굴로 뚫어지게 질문과 답을 바라보았다. 긴장된 표정이었다. "천천히 생각해 보시고 답변해주십시오." 사회자가 너스레를 떨었다. "객석에 물어보겠습니다." 앙리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관객 여러분, 출연자를 위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무엇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가입니다. 답을 아시면 적으시고, 모르시면 기권해주십시오. (A) 달 (B) 태양 (C) 화성 (D) 금성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19 12: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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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에게도 행운권 당첨의 행운이,,,

    그동안 조금 적조했습니다. 지난 연말 연휴부터 '불멸의 이순신'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고있습니다. 104부작은 늪입니다. 그래도 끝이 있으니 빨리 헤쳐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이에 작지만 기분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복권이나 행운권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복권은 평생 딱 한 번 사보았고, 행운권 또한 맞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동창회 같은 곳에서 추첨할 때는 기부한다 여기고 행운권을 구입했습니다. 토론토 한국 식품점에서 봄마다 행운권을 추첨하는 행사를 벌입니다. 올해에도 아무런 기대 없이, 그냥 관성적으로 적어넣었습니다. 엊그제 전화가 왔습니다. "밥통 당첨되었습니다." 450달러짜리라고 합니다. 전기압력밥솥인데,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 집에는 이미 밥솥이 있으니 포장도 뜯지 않..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16 02: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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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클래식 음악계의 '작은 거인' 토마스 크바스토프

    (세인트앨버트 = 김상현) 토마스 크바스토프(Thomas Quasthoff)의 목소리로 말러의 가곡집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Des Knaben Wunderhorn, 1999)를 듣는다. 당대의 최고 메조 소프라노인 안네-소피 폰 오터가 듀엣으로 나오고,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베를린 필이 반주를 맡았다. 크바스토프의 목소리는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고 서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에 넘친다. 벨벳처럼 아름다운 목소리, 섬세한 감정 표현, 교과서처럼 정확하고 선명한 발성, 마치 숨쉬듯 자연스럽게 넘실대는 리듬감, 희로애락 감정의 변화가 절절하게 생동하는 톤, 오케스트라와 오래된 연인 사이처럼 기막히게 끌고 당기고 채며 일구는 화음, 이음매가 느껴지지 않는 절묘한 타이밍...이보다 더 기막힌 말러가 또 있을까! 그의 베이스-바리톤 목소리는 마치 제 목소리의 8, 90%만 내는 것처럼 늘..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14 01: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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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황당한 원고 청탁

    (토론토=성우제) 한국에서 가끔씩 원고 청탁을 받습니다. 주로 잡지에서 해오는데 최근 들어 당황스러운 경우가 부쩍 많이 생겨납니다. 기자로 일할 때, 원고 청탁을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많이 했던 터여서, 나도 예전에 이렇게 황당한 일을 만들지는 않았을까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상식선에서 벗어날 일이 없었던 것이 필자에 대한 예의는 매체 종사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토론토 이민사회에서 놀라운 일 가운데 하나는, 각종 한인 매체들이 고료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료를 주지 않는 것이 일반화했고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전문적인 글쟁이가 극소수에 불과한 데다 고료를 받기는커녕 돈을 주면서 실어달라고 하는 이들이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0-01-07 04: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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