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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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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진] 인사동 뒷골목, 사라진 피맛골.

    이전에 찍어두었던 사진들, 지금은 이 공간이 싹 사라져버렸댄다.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5 12: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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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리] 튈를리 정원에서 만난 고무고무 다리 아가씨.

    연분홍빛 대리석으로 지어진 카루젤 개선문, 늦은 오후에 기울어진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과 루브르 박물관을 오가는 사람들로 그 앞의 잔디밭은 만원이다. 유럽의 하늘이 찌뿌둥둥하다는 이야기를 넘 많이 들었지만, 요새 한국날씨에 비기자면 저 하늘이 부러울 정도. 튈를리 정원의 녹색 '포장마차'들.집모양으로 빈틈없이 정돈해 놓았다. 딱히 당신들을 찍으려던 건 아닌데. 더헙, 남자 손 어디 가 있니. 뉘이엿뉘이엿뉘엿뉘엿녓녓. 순식간에 황금빛 석양 너머로 숨어버리는 햇님. 적당히 어둑어둑하게 찍혀나온 사람들, 그리고 노랑빛과 검정빛으로 가득한 세상.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혹은 야경을 보러 에펠탑에 오를 시간. 노랑 석양이 온통 잠식해버린 서쪽 하늘 말고 다른 쪽은 아직 낮의 느낌이 살아있다. 내 드림카였던 푸조307이 90년대 엑셀..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4 11: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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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건희 만세. 죽도록 해먹어라.

    "뉴스토마토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전 회장이 오너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에 공식적으로 복귀하기로 했다"면서 "삼성전자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팀장(부사장)이 밝힌 전문.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24일자로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사장단 협의회는 지난달 17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이 전 회장 경영 복귀를 논의했으며,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의견을 취합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이 전 회장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은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10년 내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 다시 시작해야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4 09: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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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리] 두번 다시 못 올 것처럼 먹어야 한다.

    어딘지도 까먹었고, 찾아가는 방법 따위 기억하고 있지 않은 데다가, '맛집' 관련 포스팅은 안 하기로 맘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굶주린 채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작금의 상황에서 몹시도 위장을 쥐땡기는 사진들, 그리고 그 때의 기억들. 파리 대학가 거리 한복판에서 여우비를 피해 친구와 들어갔던 곳. 거대한 잔에 따라주던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키며 안주삼았던 감자튀김과 '맛좋고 소화 잘 되는' 고기. 무려 얼굴만한 잔을 강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또 등장한 사람의 형상. 디저트도 나왔댔다. 초코렛 푸딩..꺄아. 어찌나 맛있었는지. 그리고 어찌나 순식간에 바닥이 보이던지. 해서 어찌나 아쉽던지. 다시 한번 들르고 싶단 맘만 굴뚝, 으레 그렇듯 다시 이 곳을 밟기란 쉽지 않았다. 교훈. 두번 다시 못 올 것처럼 먹어라.(여행 중이라면 더더욱)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4 09: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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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진] '삽입'의 추억.

    '도쿄, 여우비'를 한숨에 다 보아버린 어느 날. 사랑이폭발했던 순간 김태우의 맹렬한 자전거 추격신, 빼앗긴 사랑, 김사랑만을 향해 쏟아지는 그의괴롭게 일그러진 표정과 힘겹게 뱉어내는 맹세의 말들이 도리어 굉장히 행복하고, 절정에 달한 듯 죽도록 황홀해 보이기도 한다고 느꼈던 건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하나뿐인 생에서 그런 대사들을 진심으로 내뱉을 수 있다는 것, 그 정도로 감정이 격탕할 수 있다는건 아마도 로또보다 더한 행운이나 축복에 가까울 거다. 그런 기회를 품고 있는 상대를 만나기도, 그(녀)와 그만큼의 감정을 기어이 쌓아 올리기도, 그렇게 맘속에서 윙윙대던 말들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확인하고 명징하게 가다듬을 타이밍을 찾기도. 그 어느 것 하나쉽지 않은 거다. ...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4 12: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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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리] 노틀담성당에서 미사를 보다.

    노틀담 성당을 지나다가 우연찮게 구경하게 된 미사 집전 장면, 아마 파리 추기경이 직접 와서 집전하는 것 같던데 제법 볼만한 광경이었다. 아름다운 성당과 더불어 멀리부터 순례해 오는 듯한 사제들과 수사들이 파리 시내 가운데서 압도적인 경건함을 피워올린다. 양쪽으로 쭉 늘어선 관광객들과 구경꾼들을 헤치고 노틀담 성당으로 스며들듯 빨려드는 하얀 옷입은 신의 대리인들. 이미 미사를 보려는 교인들은 성당 안에 만석이었다. 왠지 가톨릭교와 관련된 오리지널 버전의 이미지랄까, 그런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벽안의 백인 (남성)신부다. 최근까지만 해도 하느님-혹은 신-의 이미지 역시 서양 백인남성의 그런 이미지 일색이었다가, 얼마전부터 그런 성상이나 성가에 대해 '한국적' 시즈닝이 가해졌다고 알고 있다.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예수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3 05: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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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리여행] 베르사유궁전의 정원에서 실종될 뻔 하다.

    베르사유 궁전도 멋지고 중간중간 박혀있는 별궁들도 이쁘지만,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만화책 제목처럼 그 잘 다듬어진 정원이 가장 볼 만한 거 같다. 기하학적인 구조를 감안하고 좌우의 균형을 감안해 다듬어진 정원. 이런 광대한 정원을 돌아보려면 걸어서야 택도 없는 거고, 미니 트레인이던 뭐던 잡아 타야 하는 거다. 게다가 중간중간엔 사람들 발길도 뜸하고 폐쇄된 구역이 있어서, 나처럼 길 잘 잃는 사람은 자칫 어딘가 산속에 홀로 버려진 느낌으로 삼십분쯤 패닉상태에 빠져 사방에 대고 '헬프 미'를 외치기도 하는 거다.; 사람 하나 없고,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날씨는 어둑어둑해지고 추워지긴 하고, 사방으로 들뛰어보아도 대체 어디로 가야 베르사유 궁전이 나타날지 감도 안 잡히고, 무슨 덫에 갇힌 건 아닌지 계속 같은 곳만 돌고 있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2 06: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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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리여행] 마리 앙투아네트가 몸을 뉘였던 침대.

    베르사유 궁전 중 가장 화려하다는 '거울의 방', 베르사유 궁전 2층에서 내다본 앞뜰의 모습. 반듯하게 각잡힌 연못과 정원들이 눈에 들어왔다. 루이14세가 쓰던 침실, 천장에서 길게 내려오는 커튼도 인상적이지만 생각보다 작은 침대 사이즈에도 살짝 놀랐다. 눈파랗고 머리노란 '색목인'들은 모두 몸집이 크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 사실 프랑스인들은 그리 크지 않은 사람들이다. 빗방울이 흩뿌리긴 하지만 화려한 정원 꽃밭의 색감과 조형미에 구질구질함조차 사라지는 느낌. 하악하악, 당대의 '요부' 마리 앙투아네트가 누웠던 침대. 국가간의 정략결혼으로 루이 14세에 '팔려와선' 앙시앙레짐의 마지막 한숨을 몰아쉬곤 프랑스대혁명을 맞아 단두대 위에 섰던 그녀. '요부'라기엔 모든 체제상 에러와 문제점들을 그녀 개인에게 몰아세우는 표현같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2 11: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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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니멀리즘 ver.'으로의 전향, 그리고 베스트 노출.

    '욕심쟁이 ver.' 첫화면에는 그야말로 꽉꽉 포스팅들이 차 있다는 느낌이었다. 수십개 포스팅이 잔뜩 노출되어 있긴 한데 막상 손이 가는 건 하나도 없는 얼기설기한 결혼식장 부페 풍경같달까. 물론 그렇게 된 데에는 지금의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좀더 영리하게 각 카테고리별 포스팅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배려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욕심쟁이 ver.' 첫화면과 보완요청사항들.에서 이미 그런 아쉬운 배려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했다.), 기능을 쓰는 사람의 욕심도 엄연히 한 몫했다. 조금더 욕심을 덜고 새롭게 세팅해본 '미니멀리즘 버전' 첫화면. 그건 어쩌면 애초 테스터 해보겠다고 손번쩍 들었던 포스팅의 의도와도 더욱 맞아떨어지는 거였다.([첫화면 베타테스팅]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미니멀리즘 버전' 첫화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22 01: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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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청남대] 대통령이 쪼그려 앉아 일보던 화장실 변기.

    청남대에서 채 못다했던 이야기들, 그 중 하나는 대통령이 쓰던 화장실 이야기다. 아직 못 돌아본 코스도 꽤나 있어서 조만간 한번 다시 가봐야겠다고 다짐중이기도 하다. 이렇게 얼기설기 쪼아올린 봉황이 마당에서 깃을 드리우고 있는 청남대. 대통령의 별장이니, 대통령이 쓰던 보트, 대통령이 쓰던 가구, 대통령이 쓰던 숟가락, 대통령이 쓰던 티비, 당연히 대통령이 쓰던 화장실도 있다. 그런 것들이 있는데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충북도청에 소유권을 위임하고 민간에 개방된 후 줄곧 적자에 시달리는 이유 중 하나. (전적으로 내 생각이지만) 저렇게 다섯 명을 합성해 놓는 역사의식과 '입장'의 결여. 저 사진은 그저 재임순서로 다섯명을 늘어세웠을 뿐 아무런 메시지도, 의미도 담지 못한다. 정치적 논란이나 '편향'을 우려해서였겠지만, 그래서 남..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3-16 10: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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