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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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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연아, 몸값 유지전략의 위기.

    ‘김연아 논란’ 진중권 “황상민 고소, 연아 이미지 타격” [박동희의 입장] 김연아, ‘국민요정인가, 동네북인가’ 김연아의 '까임방지권'은 까여야 한다 김연아의 까임 방지권은 누가 줬는가 숨가쁘다. 어느결엔가부터 김연아에 대한 기사는 상찬 일색이었던 과거가 무색하도록 극과 극이 공존하고 있다. 요새 내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김연아에 대한 극단적인 호오의 분열.김연아의탁월한연기는 좋아하지만 표정관리랄까, 꾸미지 않은 분위기나 내숭이 풍기지 않는-게다가 더 이쁜-아마추어 일반인같은 아사다 마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김연아 개인에 별 관심없는 사람으로 이런 '국민요정'과 '돈연아'로 점점 과잉 분열하는 분위기가 웃기고 재미있기도 하고.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2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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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_10. 유후인 료칸 체크아웃 후의 하루짜리 산책..오후편.

    유후인역에서 긴린코호수까지 유유히 걷는 길, 대충 중간쯤의 지점에는 '중앙아동공원'이 있고, 거기서부터 쭉 이어지는 직선길을 따라 걸으면 바로 긴린코 호수까지 가 닿게 된다. 소형차 두 대가 간신히 지나다닐 도로 양켠으로는 온통 꽃들, 그리고 간식거리를 팔거나 악세서리니 캐릭터상품을 파는 샵들. 지도만큼이나 간단하고 쉬운 길이라 좀체 길을 잃을 염려도 없거니와, 실제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서 쉬엄쉬엄 걷기 좋다. 바람에 펄럭이는 이발소의 출입문 커튼. 그리고 선연한 붉은 빛을 밝혀든 화분들. 비가 내릴 때 처마에서 땅바닥이 패이도록 주룩주룩 흘러내길 빗물을 달래려 살살 타고 흘러내길 길을 늘어뜨렸다. 곳곳에서 보이는 인력거꾼들. 꽤나 요금이 비쌌던 거 같은데, 3,000엔이었던가. 언젠가부터 이곳저곳에 있는 바..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2 12: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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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_09. 흑마백마가 환대해주는 유후인.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건 사실 이렇게 흰 갈기를 찰랑거리는 백마였다. 백마가 끄는 마차는 그 다음으로 시선이 가 닿았고, 아무래도 저 백마의 긴 생머리같은 갈기는 엘라스틴을 한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 마차에 사람들이 제법 꽉꽉 들어차 있었는데도 백마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유후인의 파란 하늘 아래 반점 하나 없이 하얀 말이 끄는 고풍스러운 마차라니, 유후인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샤방하다. 사실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교통 표지판 역시 하늘로 치솟으라는 의미로 새삼 새롭게 읽히는가 하면. 길바닥에 고개를 꿇어박고 귀여운 펭귄들이 가방을 메고 있는 그림을 찍어대기도 하고. 유후인역사 건물이 떡 버티고 선 유후인의 메인로드. 곳곳에 나있는 샛길들 하나하나, 재미있는 기억과 예기치 않은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1 10: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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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NX20] 스마트카메라 NX20, 바로 찍고 바로 공유하는 스마트함!

    지난 리뷰에서는 스마트카메라 NX20의 기본기, 카메라로서의 성능에 포인트를 맞추어 1/8,000s의 셔터속도라거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스위블 디스플레이, 온갖 다양한 기능(Fn버튼)이나 파노라마 모드에 Full Hd급 동영상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하나씩 살폈다. [NX20] 스마트카메라 NX20의 기본, 카메라를 말한다. 글의 말미에는 "'스마트 카메라'라는 문구가 얼마나 적절한지, 실제로 얼마나 스마트하게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짚고 넘어가겠다고 했는데, 정말이지 스마트카메라 NX20의 특장점 중에서 그런 스마트함을 빼놓고는 NX20의 장점을 절반도 채 말하지 못한 셈이라고 하는 게 과장은 아니다. NX20이 왜 꼭 앞에 '스마트카메라'라는 별칭을 달아야 제대로 소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지, 우선 그 외관에서부터 드러..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1 01: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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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동원리더스아카데미 산책 with Pentax 15mm F4 ED AL..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동원리더스 아카데미', 최근 회사 내의 연수를 위해 다녀온 곳이다.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펜탁스의 15mm 리밋렌즈를 들고 어슬렁거리며 아카데미 건물을 휘감고 있는 '명상의 숲'을 거닐기엔 그럭저럭 괜찮았다. 비가 오지만 않았으면 저기에 앉아 바람을 쐬며 밥먹는 게 참 좋았는데. 인공잔디이긴 하지만 잔디구장도 있어서 틈만 나면 공을 차러 나가곤 했던 운동장, 그 둘레에 새빨간 장미가 함박 피었다. 다른 쪽에는 흔히 족구장으로 활용되는 배구장, 그 옆엔 농구장도 있는데 아무래도 족구가 덜 힘들다. 건물 뒷켠으로는 철도길처럼 침목 받침이 규칙적으로 놓여 발걸음을 인도하는, 그런 숲길로 새는 길이 있다. 아직 뻣뻣해지지 않은 가지를 기울여 오솔길 쪽으로 귀를 기울인 나무 한 그루. 이렇게 트인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0 06: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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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_08. 유후인 료칸 체크아웃 후의 하루짜리 산책..오전편.

    유후인 료칸의 체크아웃 시간은 보통 오전 10시, 그때쯤 나서서 후쿠오카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기 마련이지만 아예 하루를 유후인 마을에서 보내기로 했다. 유후인 역의 라커에 가방을 보관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걷기 시작. 인력거 아저씨가 토막난 한국어로 흥정을 걸어왔지만 기력이 쌩쌩한 상태에서 저런 걸 탈 리가 있나. 전날 밤에 미처 걷지 못했던 골목을 좀더 헤집어 보기도 하고, 밝은 대낮에 보니 또다른 풍경에 감탄하며 연방 사진을. 뭐지, 여기가 유후인의 긴자 거리쯤 된다는 걸까. 잔뜩 색바랜 간판을 보면 도저히 그럴 리는 없는데. 자판기 왕국답게 담배 자판기가 네다섯대 즐비하게 늘어선 건 제법 장관이었다. '이웃집 토토로'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숯의 정령을 만났던 곳, 여러 귀여운 아이템들이 많..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0 06: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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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_07. 유후인의 토토로, 그리고 숯의 정령들까지.

    유후인에 토토로샵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대체 얼마나 큰 건지, 도쿄의 지브리 뮤지엄에 비해서 뭐 얼마나 캐릭터상품들을 갖다 놨겠어,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지만. 오가는 사람들의 손길로 민둥머리가 되어 버린 토토로부터. 네코버스와 거대 토토로가 떡하니 가게 앞을 지키고 섰다. 게다가 저 빈티지스런 버스 정류장 표시는 애니에서 나왔던 바로 그 신기한 버스정류장이 여기라고 일러주는 것만 같다. 이미 심장은 두근두근. 건반이 후줄근해진 낡은 풍금 위에도 커다란 토토로가 한 마리. 아..나도 토토로 인형 갖고 싶다. 게다가 이 센스 돋는 커튼은 또 어쩔 거냐고. 네코버스의 총총한 발길 따라 커튼의 실루엣이 늘어진다. 가게 안은 역시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온통 토토로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들..!!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0 04: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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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_06. 유후인역까지 걷는 밤마실.

    료칸과 각종 아기자기한 샵들이 즐비한 유후인의 거리엔 저녁이 일찍 찾아온다. 저녁 5시만 되어도 하나둘 가게 문을 닫고는 저녁 6시가 될 즈음이면 대개의 상점들이 불을 끄고 문을 내려서 여행자들이 북적이던 한낮의 풍경 같은 건 삽시간에 사라진다. 대개 그즈음이면 각자의 료칸에서 석식을 하고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고 있을 때인지라 그렇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동네 한바퀴 돌아보며 밤마실을 다니는 건 여행의 묘미 중 하나. 픽업차량을 타고 돌고 돌아 도착한 료칸에서부터 다시 유후인역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드문드문 불이 켜진 음식점들, 료칸들. 사람 손이 구석구석 닿아 이쁘게 꾸며진 깔끔한 건물들의 표정이 제각각이다. 한자로 '이용'이라 크게 적힌 이발소의 빨갛고 파란 간판도 잠시 지난한 회전에서 풀려나 한숨 돌리는 시..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0 03: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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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가 아니라 성찰에 대해 말하는 책.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 돌려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조금 맘을 잡고 읽어본 정의란 무엇인가 나부랭. 베스트셀러니 어쩌구 하는 책들을 전혀 신뢰치 않기에 좀체 볼 마음이 동하지 않은 채 반년이 지난 셈이다. 마침 최근에 방한한 샌델이 스타 대접을 받으며 동시에 각종 찌라시들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면 읽지 않은 채로 돌려 줬을지도 모르겠다는 게 솔직한 본심이다. 책을 읽기 전이나 읽고 나서나, 그런 양면의 거품은 불편하다. 간단한 소감. 이 책은 결국 '성찰'에 대한 책이다. 세사에 대해 신문 찌라시나 일상에 (잘난 척) 횡행하는 단언들과 자극적인 타이틀에 절어버린 입맛 앞에 대령하는 수십수백 페이지짜리 각주랄까. 세상사 간단하고 확실한 정답이나 규정은 없으며 난망한 이러저러한 면이 있다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0 10: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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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_05. 유후인 료칸의 흔한 조식.

    유후인 료칸 '유후인몰'의 조식. 체크인할 때 7시반과 8시의 두 타임 중에서 선택해 놓으면 모닝콜도 겸해준다는. 신선한 샐러드로 먼저 입맛을 좀 돋군 후에 밥과 반찬으로 돌입. 생각보다 적지도 많지도 않았던, 딱 적당한 만큼의 아침식사. 반찬들도 조금씩 맛을 볼 수 있는 정도로, 그렇지만 그렇게 하나씩 맛보다 보면 밥 한그릇이 비워지는 정도로. 식사가 치워지고 나서 나온 건 정말 간이 하나도 맞춰지지 않은 그냥 생 콩즙이랄까. 콩비지랄까. 과일잼이 뿌려진 채 살짝 얼려져서 나온 치즈까지 먹고 나면 조식은 끝~ 아무래도 일본의 료칸에 묵으면 이렇게 멋진 저녁과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듯. 자리 옆에 일본 전통 화지로 문창살을 발라 놓고는, 더러 빵꾸가 난 곳에는 저렇게 이쁜 꽃모양으로 땜빵을 해 놨다.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6-10 01: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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