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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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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해운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걷다, 부산 달맞이길.

    부산 달맞이길을 걸으며 바라본 해운대 신시가지, 그리고 동백섬 너머로 광안대교가 얼핏 보인다. 옆으로 계속 바다를 끼고 걷는 달맞이길 위로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내렸다. 달맞이길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와우산 중턱의 고개길을 말하는데, 근 8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통칭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와우산 꼭대기랄 수 있는 달맞이동산에 있다는 해월정까지 걸을 생각을 하고 나선 길, 해운대에서부터 내처 걸었는데 계속 오르막길이라 조금 걷기가 부담스럽다. 그래도 날씨가 워낙 좋아서 햇살이 저토록 눈이 부시게 쏟아지던 날이었다. 모래사장에서 팔을 한껏 뻗어 갈매기를 부르는 여자의 몸짓 아래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다. 근데 무슨 갈매기들이 서울역 앞 비둘기떼처럼 저렇게 무질서하게 모여있냐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30 03: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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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미FTA 기고] 청와대 서명으로 한미 FTA는 발효되지 않는다(프..

    끝나지 않은 한미FTA 발효 절차 10문 10답 한나라당은 지난 22일 14개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부수법안을 기습 날치기 처리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29일)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서명했다. 그러나 청와대의 부수법안 서명식으로 한미 FTA가 발효되지 않는다. 아직 두 단계가 남아 있다. 첫째 미국의 검증 절차가 남아 있다. 그리고 그 후의 서면(Note) 교환 절차가 남아 있다. 이 글은 한미 FTA 발효 절차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그 절차와 문제점을 정리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한미FTA 부수법안 서명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질문 1: 한미 FTA는 언제 발효되는가? 답: 미국의 검증 절차가 언제 끝나는가에 달려 있다. 미국의 한미 FTA 이행법에 따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한미 FTA 규..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30 01: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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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박근혜,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 김장은 제대로 담궜겠지.

    부산 보수동 헌책방골목에서 만난 책 한 권, 책을 슬쩍 열어보니 미스코리아 머리를 한 어느 여자가 보인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 모르겠지만, 93년 11월에 나온 책이니만치 그 이전에 찍은 사진일텐데 지금이나 그때나 별 차이가 없다. 표정이 어색한 건 비슷하려나. 93년까지 썼던 일기들을 모아 발간했다는 책인데, 다시 한번 실감한다. 말이나 글을 그럴 듯하게 잘하기는 참 쉽다. 문제는 그런 번드르르하고 군자연한 말들이 아니라, 꾸준히 관찰하고 지켜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행동의 격. 93년 11월 1일 발간된 박근혜의 일기 모음집,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이다.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눈에 띄인 책, 사실 눈에 뜨이게 전면에 배치되어 있기도 했다. 상실의 시대니 문화유산답사기가 저렇게 빼곡히 꽂혀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 것에 비하면, 책..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30 09: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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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산의 40계단, 아코디언 연주자 뒤로 가로등이 울었다.

    부산 중앙동 '40계단' 일대,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의 판자촌이 형성되고 부두 노동자들이 구호물자를 부리던 장소가 바로 이 일대라고 한다. 2004년에 당시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문화거리로 만들어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로 조성했다고 하는데, 그 계단을 오르는 길에 만난 아코디언 연주자의 찌그러진 중절모나 투박한 손매가 딱 그때 그시절, 고되고 허름한 삶의 편린을 보여주는 거 같다. 더구나 분위기를 띄우는 저 주황색 가로등 불빛까지. 길가에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는 다른 조각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여긴 '뻥 아저씨'의 뻥튀기는 소리가 금세라도 터질 듯 꼬맹이들이 귀를 꽉 틀어막고 있는 풍경이 담겼다. 그 외에도 1950-60년대 부산역이나 부산항 근처에서 쉬이 볼 수 있던 풍경들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해가 금방 저물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9 05:2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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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광안대교의 불빛 아래, 광안리해수욕장의 밤풍경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5시만 넘으면 뉘엿뉘엿 어둠이 깔리고 햇살 대신 인공 불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한다. 밤바다가 먹장처럼 새까매져 도저히 바다와 하늘이 어디에서 갈려나가는지 구분을 못한다고 하지만 광안리 광안대교의 저 휘황한 불빛아래에선 선연하게 갈려나간다. 불빛이 색색의 피아노건반처럼 바닷물에 물든 저기가 바로 수평선. 어둑해지고 나선 누런 모래사장 위로 바닷바람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곤 하지만 쌍쌍이 모여앉은 커플들 사이엔 바닷바람 대신 훈풍이 일고, 영 어설프고 심심한 폭죽이나마 번갈아 쏘아올리니 좀 볼만한 풍경이 되었다. 삼각대는 맨날 들고 가선, 숙소에다 쳐박아 두고 막상 쓰질 못하네..야경 찍을 땐 참 넘넘 아쉽다. 광안리를 굳이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광안리 회타운. 1층에서 싱싱한 횟감을 직접 고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8 11: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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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모바일), 여름.

    @ COEX, 이천, 인천. ⓒ ytzsche.tistory.com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6 01: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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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모바일), 가을.

    @ 경주. ⓒ ytzsche.tistory.com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6 01:5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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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8장, 완료)] 그림간판을 읽어주세요!

    @ 제주. ● 일시 : 2011년 11월 25일(금) PM 18:0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저 간판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 주최 : ytz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8장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5 06: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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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미FTA 날치기] 야당 국회의원들은 총사퇴로 진정성을 보여야 할 ..

    공지영이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가 사전에 '날치기' 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한 이후, 민주당 대변인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하고 공지영의 사과를 요구해 문제가 되었다. '사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날치기 통과 이후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사전에 알았건 몰랐건 결과적으로 별반 다를 게 없는 추이를 보인다. 단순히 당리당략 차원의 반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국민을 움직이고 감동시킬 수 있으려면, 나아가 진정 나라를 위해 한미FTA 통과를 저지하려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들이 뭘 해야 할 때인지는 명확하다. 그들이 여태 이야기한 대로 한미FTA가 그토록 중대하고 치명적이며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스스로 믿는다면. 물론, 그 이전에 노무현 재임 시절 추진한 한미FTA정책에 대한 반성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5 01: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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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미FTA 폐기!] 촛불이 농민들의 똥물과 만날 수 있을까.

    한미FTA의 날치기 통과 후 수천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고, 트윗 역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열기를 식히려는 듯 물대포가 난사했고, 영하의 날씨에 고압의 물대포를 직접 사람에 겨냥하여 쏘는 건 지독하고 지랄같은 만행이지만 어느덧 저런 사진에도 많이 무감각해져버린 MB 치하의 4년차 한국이다. 그런데 트윗을 따라가고아프리카 방송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다. 이렇게 한미FTA를 반대한다며 거리로 나선 '촛불시민'들은, '조까 씨바'와 '쫄지마 씨바'를 외치는 그들은 이번에도 착한 척하며 공중도덕을 지키고 전경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며 국가가 정해준 코스와 공간 내에서만 들썩거릴 텐가. 한미FTA를 반대한다며 분신하신 택시기사 아저씨가 계셨고, 서울 도심도 아니고 언론조차 주목하지 않는 곳에서 전경들과 치열하게 싸워왔던 노동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24 10: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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