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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쓰는 마케터

- 불탄's 기획노트
블로그"詩를 쓰는 마케터"에 대한 검색결과24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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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딸에게 쓰는 편지] 아빠는 말이다 01

    우리 예린이 예진이의 맑은 눈동자만 보면 눈물이 왈칵 치밀어 오른단다. 많은 사랑을 주고싶은 마음은 간절하다만 세상이 아빠에게 내미는 힘겨움에 절로 어깨가 움츠리려 해.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프단다. 곱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을 머리핀으로 단정히 정리하고, 추석빔으로 예쁘게 차려입은 예린이와 예진이를 얼마나 황홀한 감동으로 지켜 보았는 줄 너희들이 알겠니? 가난한 아빠의 사랑이지만 따뜻함으로는 이 세상 어떤 아빠의 사랑보다 덜하지 않으리란것만 인정해 주길 바랄께. 예린이는 이번 여행길에 속이 안좋아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이마와 손이 너무나 차가웠었지? 많이 힘들었을 게다. 32개월의 어린 예린이 가슴이 견디어 내기에는 많이 힘들었을 거라는 걸 아빠는 잘 알고 있어. 그치만 너보다 더 어린 예진이도 잘 참아낸 여행..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8 07: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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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편지를 쓰는 지혜

    펜은 검보다 강하다! 당신의 손에 있는 펜은 마술 지팡이이며 당신은 그것에 의해 사막도초원도 산도 바다도 넘고 전 세계 어디든지 기쁨과 희망을, 사랑과 용기를 써 보낼 수 있다. 당신의 말을 편지로 쓰자. 입으로 한 말은 공중으로 사라져 버린다. 허나 편지 속의 말은 영원히 남고 또한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을 수 있다.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하자. 그리고 지금 즉시 그 사람들이 살아 있는, 열심히 당신을 이해하고 찬미하고 있는 동안에 사랑을 고하자. 사랑의 편지를 보내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친구들은 떠나간다. 편지로 우정을 맺어 나가자. 누군가에 대하여 당신이 증오나 분노심이 불타고 있다면, 편지로 그 기분을 그들에게 털어놓자. 이러한 원망은 쏟아 놓고 당신의 체내에 남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그 편지..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7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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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 맘속 별에도 비는 내리고

     내 맘속 별에도 비는 내리고 한참을 창으로 습하게 내린 낯선 기대감의 푸른 감정이 차라리 눈물처럼 어우른 나절 쓰린 미소두 눈을감게 만들고 목덜미에 떨구었던 익숙한 내음 며칠을 두손 모은 간절함으로 소리 죽인 빛무리 모두 가둔 채 온 곳에 서리서리 비를 뿌리나 보고픈 계절에 부활하리니 하시라도 잊힐라 도리질하며 여린 입술 깨물어 피꽃 피우면 그날처럼 흐드러진 웃음 되려나 오늘같이 내 맘속 별에 비가 내리면 차마 쏟지 못하였던그리움 마냥 마르지 않는 여울 되어좋이 흐르다 가히 없는 사랑은속별 되리라 - 050913. 불탄(李尙眞)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var livere_user_name = ''; var livere_homepage = ''; var livere_blog_id = '408858'; var livere_entry_id = '1166'; var livere_default_guest_im..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6 07: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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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골프는 비즈니스다?

    골프는 참 묘한 스포츠입니다. 특히 한국의 골프는외국과 비교하면뭔가 상당한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조그마한 아이였을 때부터 아빠를 따라하는 일종의 놀이와 같은 스포츠이기 때문에주말이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야구글러브를 끼고 나가 캐치볼을 하거나 골프를 하는 모습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골프켓(골프 에티켓)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이러쿵 저러쿵 들려오는 말을 들어보면 비리의 온상 같기도 합니다. 골프는 단단한 막대기 비슷한 것을종류별로 몇개 가지고 가서 조그마한 구멍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집어넣으면 되는 단순해 보이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그런 골프가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을가지게끔 한계기는 아마도 박세리 선수의 역할이 컸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5 08: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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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그리움의 序(7)

     그리움의 序(7) 지친 어둠이 결국엔 기억 한 켠에 똬리를 틀고 밀쳐 낸 시간 그 짧은 순간을 희미한 속삭임으로 들려주면 목을 옥죄어 오는 새벽녘 눈 시린 여명은 아직까지 갖지 못한 상실의 고독으로 다가선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형광등의 흐느끼는 떨림 살갗에는 꼿꼿하게 소름같은 보고픔- 솜털처럼 도드라지고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상념은 가슴녘 속별처럼 고요한 빛으로 퍼져갈 때 아쉬워 쉬이 놓지 못한 질기도록 괴롭혀 온 불면의 장은 몇 개의 휘장으로 덮어버린 일인극의 무대를 서성인다 아마도 그건 내가 토해내지 못할 그리움의 한이었을 게다 이제 다시는 간절할수록 더욱 소리내지 못할 사랑이기에 오늘같은 심상은 안개가 되어, 그렇게또어스름 되어 하늘 어느 곳에라도 있을 그대를 찾는다 그 연민같은 색채를 뿌려 ..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5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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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겨울비는 그리움이다

    가을을 보내는 비가 내린다 가지 위에 힘겹게 남아있는 몇 개의 이파리 마저 눈물처럼 부딪치며 거리로 쓸려간다 못내 아쉬워서였는지 아침 내내 떨고만 있더니 체념의 몸짓으로 힘없이 내려 앉는다 보행자 신호에도 건너지 않는다 바람이 등을 미는 데도 멈춤을 풀지 않는다 땅을 차며 빗방울이 재촉하고 있는 데도 나는 그렇게 머리를 쓸어 내면서 비를 보고 있다 비는 기억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을 가지고 있나 보다 그리움을 담아내는 향낭을 가지고 있나 보다 보고픈 마음을 증폭시키는 영상을 가지고 있나 보다 아니다 비 때문이 아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추억을 하였더니 어느새 내게 만큼은 비가 그리움이 되어버렸구나 그렇게... - 081115. 불탄(李尙眞)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var liv..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4 12: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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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그리움의 序(4)

    허망한 것이었음을 몰랐던 만큼 우리를 묶어 둔 믿음을 잃고 작두처럼 잘리워진 인연의 줄에 가벼운 현기증을 실어 보낸 뒤 마치 걸인이나 된 것처럼 미련스레 기억됨을 구걸하려고 상처밖에 남지 않았을 세상 속에서 빠져나갈 구멍 찾는 붕장어 된다. 미숙한 채로 살지 못할 운명 탓인지 아스라한 기억으로 버리지 못해 애써 되살리려 애쓰는 만큼 잔떨림의 오한으로 토하려 할 때 하기야 이제껏 내 가슴 한켠에 낮게 드리운 그리움처럼 피 울음 깊게 깊게 삼켜 보아도 목울대 얼얼하게 보고만 싶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var livere_user_name = ''; var livere_homepage = ''; var livere_blog_id = '408858'; var livere_entry_id = '308'; var livere_default_guest_image = ''; var livere_article_id = ''; var livere_consumer_seq = n..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4 11: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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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비 내리는 날에는 추억을 먹는다

    비 내리는 날에는 추억을 먹는다 언제였을까? 그래! 아마도 20년도 훨씬지나버린 오래 전 어느 날이었을 게다. 갑자기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다며같은 과 친구를 달콤한 말로 꼬득였던 바로 그날,그리하여 결국천안의 어느 클래식 음악감상실로 기세등등하게 원정을 갔던 희미한 기억 속의바로 그날이. 주워 들은 클래식이 별로 없었던 탓에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을 들려 달라고 신청해 놓고는 잔뜩 폼이나 잡아볼 요량으로 블랙의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착 가라앉은목소리의 여자 DJ는신청메모지에 몇 자 끄적거린 사연을들려주고있었다. "휴~~~" 바로 옆 테이블에서 한 여학생이 길게 한숨과 함께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심상치 않은 얼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순간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이 발동했던 나는 찬찬히 그녀에 대한 감시의 안..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1 07: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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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5개월 딸에게 보낸 보건소 예방접종 안내문자 에피소드

    이따금 하늘이 비를 뿌리고 계절이 바람을 부르고는 있지만며칠 째이어지는 푸근한 날씨가 좋기만 하다. 주중에 제사를 지내고, 두 딸의 치과검진도 마친 탓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오늘,15개월째 된막내 딸을 안아 들고 서둘러 지역 보건소를 향했다.언제부터인지 아내가 예방접종 맞춰야 한다고 채근했기 때문이었다. 혼자서는 버겁다는 생각에 어머니를 동행하기로 하고,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보건소까지택시로 이동했다. 늘상 그랬던 것처럼문진을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고건강수첩과 함께 진료를 보는 의사에게 내밀었더니, 왠일인지 의사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이 아닌가. "무슨 접종 때문에 오셨어요?" "네? 그게... 저... 집사람이 지난 주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해서요. 건강수첩만 지참하면 알아서 해주실 거라고..." "그래요? 예원..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0 05: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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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죽도록 그리워하며[56]

    죽도록 그리워하며 56 참으로 오래도록 내가 가진 시선은 한 곳에 머물며 감히 잠시라도 떠날 줄을 모르고 그리움의 반사각이 태양의 기운을 닮았더라면 사랑의 실체가 세상에 있었더라면 그리고 내 눈동자에 유리같은 투명함이 있었더라면 검은 먹지 빛을 모은 어린 시절의 돋보기처럼 금새 이겨내지 못하고 구멍이 났을게다 하기사 이렇게 살아가는 가운데 물 만나 마셔가고 술 만나 취해가고 계절 만나 변해가고 시간 만나 잊어가고 그리하여 마침내는 생활 만나 덮혀가는 어느새 나도 일상의 넋두리를 배웠나 보다 그리도 많은 날을 갈증으로 시달렸건만 한 모금 사랑 적선이라도 하듯 내 오늘을 태웠나 보다 아쉬움이 없다면야 사랑이라 할 수 없겠지만서도 이제야 겨우 진정될 걸 왜 시작하였을까 그치만 다시 한 번 행여라도 다시한 번 ..
    詩를 쓰는 마케터|2012-01-20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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