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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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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울지마, 톤즈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영화를 보면서 감히 마음 아파하지도 못했다. 예수같았던 분, 이태석 신부! 마흔 여덟의 나이에 대장암으로선종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단의 가난하고 불쌍한 아이들을 생각했던 신부! 꼭 돌아가겠다며 16번의 항암치료를 버텨낸 사람! 그분의 삶이 내 마음 안에 예리한 칼끝으로 파고든다. 왜 이렇게 살고 있으냐고... 신부가 아니어도 의술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데 한국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아프리카까지 갔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내 삶에 영향을 준 아름다운 향기가 있다.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라는 예수님 말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바친 슈바이처 박사, 어릴 때 집 근처 고아원에서 본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헌..
    Book끄-Book끄|2011-02-05 03: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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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아트> - 2011.01.23. PM 3:00 대학..

    "무대가 좋다" 다섯번째 작품 그리고 악어 컴퍼니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오죽하면 수컷들의 수다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을 싹 다 여자로 바꾼 아트까지 나왔을까? 대학로에서 제일 많이 본 포스터도 내 기억엔 과 인 것 같다. 2006년도인가 2007년도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권해효, 조희봉, 이대연이 출연하는 를 봤었다. 그때 느낀 재미와 충격이란! 아마도 출연배우들의 내공도큰 몫을 차지했겠지만. 권해효의 규태는 정말 인물과 일체감이 느껴졌었다. 그 표정이며 어이없어하는 말투며, 홍삼다시마 골드를 분노게이지 상승시키며 우걱우걱씹어대던 모습이며... 그리고 약간 촌스럽게 생긴(죄송^^) 조희봉의 청담동 피부과 의사 수현 역은기대 이상으로, 아니 상당히 꽤 세련됐었다. 지금 말하는까도남의 원조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이대연의 ..
    Book끄-Book끄|2011-02-04 10: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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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1년 1월

    01. - 한호택 02. - 염창환 03. - 노성일 04. - 베르나르 베르베르 05.-베르나르 베르베르 06. -기욤 뮈소 07. -박범신 08. -정끝별 09. -문태준 10. - 이미나 11. -이외수 12. - 알레한드로 융거 13. -김남주 14. - 은희경 15. - 김동영 16. - 알랭 드 보통 17. - 수산나 타마로 ================================================================================================= 그닥 맘에 와닿은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박범신의 는 너무 현실적이라 암담했고 처절했다. 문든 노래방에 어리게 보이기 위해과도하게 애를 써 옷을 입고 오는 바람에 더 우수꽝스러워진 도우미 아줌마를 목전에 대하는 것 같아 난감했다. 나도 그 아주머니들에게 묻고 싶었다. "자식들 과외비땜에 이러세요? "그래도 딸 옷 입고 나오시는 건 좀 아니지 않으세요?" 그럼, 편히 놀다 가세요.... 할 수도 없고...쩝! 무지하니 ..
    Book끄-Book끄|2011-02-01 08: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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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만 위로할 것> - 김동영 / <공항에서 일주일을..

    방송작가가 여행을 다녀와서 책을냈다. 별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특별히 재미난 내용도 아니었던지 그닥 인기있는 책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날 잘 알지 못하는 연예인이 자신의 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을 방송에 들고 나서 소개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팔린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책이 팔려나갔다. 그는 말했다. 로토에 맞았다고... 내가 생각해도 이건 확실히 대박이다. 그 남자는 그 로토맞은 돈으로 또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한 겨울의 아이슬란드로...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있고, 찬란한 오로라가 하늘에 떠 있는 그곳으로... 책은 참 이기적인 제목을 달고 있다. 그러나 여행은 그런거 아닌가? 나만 위로하기 위해서 떠나는 지극히 이기적인 과정... ...... 나의 도시는 내게 영감을 주었고 내가 살아야 할 이유와 목표도 주었다. 가끔 도..
    Book끄-Book끄|2011-01-31 06: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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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Hello! angel!

    초음파 기계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서 몇 군데 기기 회사의 장비들을 열심히 데모하고 있는 중이다. 메디슨, GE 로직스, 알로카, 지멘스, 도시바까지 현재 5개 장비를 사용해봤다. 앞으로 필립스와 GE 볼루션까지 더 데모할 계획. 그래서 요즘 낮선 장비들에 적응하느라 한창 분주하다. 그것도 일주일 간격으로... 데모를 할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좋은 장비들은 점점 좋아지고 그렇지 못한 장비들은 여전히 기술의 벽을 쫒아오지 못하고 허덕인다. 임상 지원을 나오는 사람도 편차가 너무 심하고... 32주 넘은 태아들의 얼굴만 모아봤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데모한 장비중에서 가장 이미지 묘출이 잘 되는 장비라고 생각된다. 처음 사용한 초음파 장비였고 그래서 그랬는지 솔직히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장비였는데... 물론 이런 surface mode가 잘보인다..
    Book끄-Book끄|2011-01-29 04: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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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년을 위로해줘> - 은희경

    궁금했었다. 은희경의 침묵이 너무 길어서 도대체 그녀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이걸 쓰느라고 그랬나? 은희경의 성장소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자꾸책 제목을 "소년을 응원해줘"라고되낸다. 급기야책장을 덮을 때마다 표지를 보면서깜짝깜짝 놀랐다. 왜 그랬을까? 왜 "위로"가 "응원"으로 읽히는걸까? 어쩌면은희경도 이 어린 청춘들을 사실을 응원해주고 싶었던건지도 모르겠다. 더불어 지나버린 자신의 청춘까지도... 위로받은 청춘을 지나온 사람이과연 얼마나 될까? 책을 읽다가 뜬금없이 이런 생각을 오래 했다. 5년 만에출판된 은희경의 장편소설. 2005년 이 출간된 직후 은희경은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단다. 따지고 보면 이 소설을 위해 그녀는 참 오랜 시간을 침묵으로 버텼고 나는 오랜 시간을 기다림으로 버텼다. 은희경의 글들... 그..
    Book끄-Book끄|2011-01-28 06: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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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CLEAN > - 알레한드로 융거

    솔직히 이런 책을 보면, 인생 아무거나 막 먹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내가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처럼 1%에 해당되는 사회지도층도 아니고 매끼를 뽀대나게 영향가 있고농약없는유기농으로 채워서 야심차게 먹을 수도 없고... 솔직히 하루 세끼도 규칙적으로 부지런히챙겨먹지도 못하는 참 불량한 식습관을 가진 전형적인 불량 현대인이다. 더불어 책의 저자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IBS)를 철친처럼 벗하고 산지 오래됐고 거기다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장염에 조증과 울증의 반복! 이 책의 저자 알레한드로 융거의 전철을 아주 열심히 밟고 있는 중이시다. 내가! 저자 알레한드로 융거는, 내과 전문의이자 심장 전문의로 미국 최고의 단식, 정화, 해독 전문가란다. 전도유망한 의사지만 바쁜 스케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 사람도 ..
    Book끄-Book끄|2011-01-27 06: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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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삼청동 북카페 <내서재>

    눈이펑펑 내린지난 일요일, 대학로에서연극 한 편을 보고 삼청동을 향했다. 우연히 보게 된 북카페 삼청동 시작길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내서재는 지금까지 내가 가본 북카페 중에서 가장 탐나고 포근한 곳이었다. 카페 이름 그대로 누군가의 서재를 옮겨놓은 느낌. 작고 조용조용한게 오래 앉아 책을 읽기에 딱인 곳이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눈치주지도 않는 것 같고... 세 분 정도가 함께 일하고 계시던데 틈나는 대로 책을 손에 잡고 읽는 모습도 따뜻했다. 솔직히 구ql된 책들을 보고 많이 놀랐다. 장하준의 최근 베스트셀러에서부터 왠만한 소설책들도 신간으로다 구비하고 있더라. 그리고 민음사와 창작과 비평 시집들도 한켠에 나란히 꽂혀있고.... 박노해의 시집 가 꽂혀있는 걸 보고는 정말 화들짝 놀랐다. 종교, 인문, 소설, 미술, 시,..
    Book끄-Book끄|2011-01-26 06: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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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2011.01.12.PM 8..

    묵은 김장김치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 참 묵혔다가 쓰게 됐다. 좀 여운을 길게 곱씹다가 이렇게 됐다고나 하자. 제대한 조승우의 복귀작 티켓전쟁에 뛰어든것까지는 아니지만 어쩌다눈 먼 자리가 생겨 클릭에 성공했다. 조승우, 조정은, 소냐. 2006년인가 2008년인가조지킬을본 이후로참 오랫만이다. 시간이 좀 됐긴 하지만 조지킬은 참 섬세하고 디테일에 강했던 걸로 기억한다. 아주 작은 표정 하나까지도... 2011년 정말 백만년만에 보게 된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 일단 절친 조정은과의 호흡은 썩 괜찮았다. 류정한과는 약간 새침데기같던 조정은 엠마도 조승우와는 아주 러블리한 연인 모습이다. 오랜 친구 사이라는게 오히려 둘 사이를 편안하게 했던걸까? 좀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확실히오랜 우정은 어색함 따위가파고 들 틈을 주지 않는다. 은근..
    Book끄-Book끄|2011-01-25 06: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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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잠시 폭설...

    참 눈이 많은 계절이다. 나란 동물이 참 이기적인게, 창으로 바라보는 눈은 낭만적이고 이쁘고 동화적이지만 그 속에 발을 딛고 서면 그 순간 바로 현실의 불편이 절감된다. 신발 밑창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눈, 그래서 걷는 걸음을 어이없이 삐걱거리고 만들고 때로는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우수운 꼴로 바닥에내동댕이 치는눈. 거기다가 바람이라도 작정한듯 합체를 하면... 그런 날은 정말이지 아무리 동화적인 눈이라도 더이상 동화로 보이긴 힘들다. 저절로느껴지는 추위에 어깨도 우수수떨린다. 눈이 푸지게 오는 날은 날씨가 포근한 거라는데 이상하지? 눈이 오면 내 체감 기온이 형편없이, 현실감없이 그대로 뚝 급강한다. 어딘지 냉랭하게낯설고 도도할 정도로 차갑고 살갖에 날카로운게 닿는 듯한금속성의 쨍한느낌. 손발이 저릴 정도의 냉기..
    Book끄-Book끄|2011-01-24 10: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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