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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서울 지하도시와 시장선거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한 이래 꾸준히 지하공간과 관련된 개발계획을 발표해 왔다. 올림픽대로지하화를 비롯해 신월IC지하화, 서부간선, 동부간선지하화 등을 건설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당초 일부구간을 중심으로 지하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반 반대여론이 없었다. 우선 도로를 지하화 했을 경우 지상구간을 녹지로 전환해 도시의 경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서울진입에 따른 요금징수로 교통량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 문제는 지하도로를 네트워킹화 하는데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여러 도로를 한데 묶을 경우 시너지가 배가될 뿐만 아니라 도로통합관리가 용이하다고 발표했다.하지만.......추천 -
[비공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22일 발표
경인고속도로 서울구간(영등포구 여의도동~부천시 고강동) 지하화 사업계획이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토해양부와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판단, 이날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키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계획을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하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함께 지상구간 개발방안에 대한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경인고속도로 서울구간 왕복 4차선(길이 9.7km․지하차도 7.6km)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제물포 터널을 신설한다. 또 지상구간은 공원과 인도, .......추천 -
[비공개] MRG 없는 ‘평택~시흥’ 금융약정 눈앞
MRG(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 이후 민자사업의 금융약정이 꽉 막힌 가운데 평택~시흥 민자도로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시흥 민자도로에 대한 재무적투자자(FI) 모집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 금융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농협중앙회와 기업은행을 주간사로 나머지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신디케이션(Syndication) 방식으로 총사업비 1조2000억원 중 8890억원에 달하는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칸서스겨레인프라펀드가 금융출자자와 후순위 대출로 참여했으며 한라건설 등 건설사가 자기자본비율의 30% 수준을 출자했다.선순위 변동금리 대출은 농협과 기은, 국민은행, 정책금융공사, 외환은행 등 5개사.......추천 -
[비공개] 워터프런트 사업방식 놓고 내부 논란
SH공사가 워터프런트의 사업시행방식을 놓고 고심 중이다.이르면 이달 중 기본설계를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중 공공사업으로 발주할지, 민자 공고를 할지 등을 놓고 이견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각종 레저·스포츠시설의 시민 활용성을 높이려면 재정사업으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최근 레저·스포츠시설의 수익성이 담보되지 못한다는 인식이 늘면서 적자를 떠안지 않기 위해서는 민자로 넘겨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워터프런트는 구역 확대를 골자로 한 ‘개발계획구역 변경안’(서울시)이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트 마리나와 페리터미널,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도 대거 포함된다.SH공사.......추천 -
[비공개] 지자체, 지방선거 앞두고 너도나도 “공모형PF”
대규모 공모형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물량이 폭증 조짐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사업여건 악화로 사업자들의 참여의지가 꺾인 상황에서 물량만 늘어 작년 말과 올해 초와 같은 유찰사태가 재현될까 우려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최대 10건에 달하는 대형 PF사업들이 잇따라 공모될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시는 최근 대전엑스포재창조PF와 관련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엑스포과학공원 56만여㎡ 부지에 과학체험 및 위락시설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1조원 안팎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당초 지난 7∼8월 공모를 추진했으나 HD드라마타운 등 국.......추천 -
[비공개] 2009 건설시장 결산-민자부문
올해 민자시장은 그야말로 ‘빈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이후 BTO(수익형 민자사업)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BTL(임대형 민자사업)도 일부 건축물량을 중심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작업이 추진되고 있을 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BTO…일년 내내 ‘꽁공’올해 BTO 시장은 일년 내내 한겨울이었다.특히 민자도로의 경우 다른 BTO보다 사정이 더욱 심각했다.작년 금융위기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금융약정 체결은 올해도 제자리걸음을 계속했다.MRG(최소운영수입보장)가 없는 도로 BTO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의 수익구조로 전락했고 FI(재무적투자자)들로부터 철저.......추천 -
[비공개] 대학 기숙사 들어가면 이제는 불효?
서울대 기숙사비가 인근 동네 자취비보다 더 비싸다?학교 앞 원룸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기숙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전국 40개 국립대의 기숙사비(1인실 기준)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한 학기 기숙사비가 100만원을 넘는 국립대가 서울대를 포함해 6곳이었다. 대부분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BTL 방식으로 지난해와 올해 지어진 신축 건물들이다. 올해 첫 사생을 받은 경상대 가좌캠퍼스의 입주비가 146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산업대 제3생활관(145만원), 서울대 연건사(130만원), 경상대 칠암관(121만원), 부산대 행림관(113만8300원)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식비를 제외한 가격이어서 식비(학기당 50만원 내외.......추천 -
[비공개] 워크아웃社, 공공 · 민자서 조기졸업 해법 찾는다
워크아웃 건설사들이 공공공사와 민자사업을 교두보로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건설과 경남기업, 이수건설 등 워크아웃 건설사들이 공공공사와 민자사업을 강화하는 포트폴리오로 잇따라 전환하고 있다.월드건설은 최근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기 화성으로 옮겼다.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발판으로 공공을 선택하고 본사 소재지를 경기지역으로 이전했다.서울보다는 경기지역에 기회요소가 많은 만큼 이 지역에서 발주되는 공공공사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지난 10월 영산강 살리기 건설공사 수주로 턴키공사 첫 실적을 쌓은 월드.......추천 -
[비공개] ‘서울 지하도시’ 밑그림 그린다
서울시가 도시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달 중 시내 지하·입체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8월께 지하도시 조성 시범구역 2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지하·입체도시는 현재 개별 건물들이 각각 개발하고 있는 지하공간을 네트워크화해 하나의 거대 공간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용역 발주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9월 동유럽 순방에서 캐나다 몬트리올의 지하도시(Underground City)를 서울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뒤 나온 첫 번째 조치다.지하공간에 대한 도시계획적 접근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셈이다. 지.......추천 -
[비공개] 천안시 민자유치사업 재정부담 우려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민간자본유치사업(BTL)이 장기적으로는 지방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BTL사업의 민간투자액은 ▲생활체육공원(120억원) ▲종합문화예술회관(620억원) ▲북부도서관(137억원) ▲동지역 1단계 하수관거정비(1천286억원) ▲동지역 2단계 하수관거정비(570억원) ▲홍대용 전문과학관건립(185억원) 등으로, 관련 6개 사업 민간투자비가 무려 2천918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린 공공사업들을 조기에 착공, 사업비용이 절감되고 시민들에게 관련 시설을 적기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자유치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