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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이코노믹"에 대한 검색결과11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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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늘 저녁,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러갑니다.

    듣기싫어도 평이 들려 오네요. 또 다시!다만, 돈옵저 덕분에 기대치 자체가 애초에 엄청나게 낮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서는 그렇게 타격이 크지는 않습니다. 최초로 기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이건 열에 일곱 여덟은 실패한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흘러,"그간 DC의 기획력을 생각해보면 반드시 실패한다."...라고 단언했었으니까요.마블 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비판 가운데 하나가 "빌런을 너무 쉽게 소모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원작에선 수십년을 히어로와 맞서 싸운 악당이, 영화 한편으로 소비되어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게 캐릭터 낭비라는 것이죠.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현실적인 문제를 통해 반박됩니다. 히어로 이야기하기도 바빠죽겠는데 악당까지 일일히 조명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이야기는 산만해지고, 전체..
    코리아이코노믹|2016-08-04 05: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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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토 준지 시리즈] 승낙. 죽음도 갈라놓지못하는 것들

    승낙승낙의 줄거리는 이하와 같습니다.연인 사이인 하야오와 미스즈. 이들은 결혼을 하기로 서로 약속했지만, 미스즈의 집안은 양자의 결혼을 결사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스즈와 결혼을 위해 몇 번이나 그녀의 집안을 오가던 하야오는 결국 정나미가 떨어져 그녀와 헤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려던 하야오 앞에, 미스즈의 오빠 세츠오가 나타나 두 사람을 응원한다며 미스즈와 함께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다시 한 번 집을 찾아오라 설득하고, 그 날 밤 미스즈가 나타나게 되는데...승낙許し승낙에 쓰인 호러 클리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첫번째는 죽음으로도 갈라지지 않는 사랑. 두번째는 구분되지 않는 삶과 죽음, 마지막은 진실을 감추는 배후자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클리셰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
    코리아이코노믹|2016-08-02 08: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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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만화 이야기] 저는 슬로우 스타터인가 봅니다.

    뭐,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만.흔히 대중문화나 스포츠 계열에서는 슬로우 스타터를 좀 늦게 불이 붙는 타입의 이들을 이르는 말입니다. 축구로 비유하면 전반전에서는 죽쑤다가 후반전만 되면 자기 역량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이들을 의미할 것이겠죠. 격투만화로 예를 들자면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를 들 수 있을 테고요.보통 클리셰 이야기로 흐르자면, 이러한 슬로우 스타터를 설정하는 이유는 앞선 드라마를 구축하고 이윽고 액션을 통해 폭발시킨다는 원리를 이야기하겠지만- 오늘은 클리셰 이야기를 다루는 날이 아니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슬로우 스타터라고 말한 것은, 취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직접적으로 행위로 등치되는 표현은 아닐겁니다. 행위적인 의미에서의 슬로우스타터라고 이야기한다면 흔히 처음에는 라이트..
    코리아이코노믹|2016-07-29 11: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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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만화 이야기] 혐오의 일상화는 표현의 자유를 죽인다

    세이클럽 때,아니 좀 더 이후의 미니홈피 때만해도, 제 주변의 인물들은 채팅 프로그램에서 가감없이 사투리를 사용했었습니다. 제3자와의 대화에서도 그렇게 다를 건 없었습니다. 일상에서 쓰는 표현이니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하지만 지금에 와선, 특히 제3자와의 대화에서 사투리를 사용하는 건 거의 금기에 가까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의도를 가지고 특정한 지역을 비하하고 희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들때문에 실제로 사투리를 사용하더라도 그것을 텍스트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게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저게 진짜 사투리냐며 맥락을 따져달라는 부탁까지도 받을 정도가 되었습니다.같은 의미로. 오늘 책을 읽다 무심코 "한갓 ~~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텍스트를 읽곤 흠칫 하고 말았습니다. 비속어로 사용되는 신조어..
    코리아이코노믹|2016-07-27 03: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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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또 그렇죠 뭐.

    언젠가한 평론 프로그램에서 불법자금요구로 정치에서 물러난 여성이 그런 말을 한 적 이 있습니다."주민등록번호 하나에 몇 십 원 하지도 않는 거 유출됐다고 난리치는 거 웃기는 거예요."...정확히 저런 텍스트는 아니었습니다만, 저런 뉘앙스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중국에 한국인들 주민등록번호가 전화번호부처럼 유출되어 주민등록번호 인증제에서 아이핀 등으로 인증하도록 시스템이 변경되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기도 합니다만. 이미 주민등록번호 등록제로 운영되어온 그간의 시스템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그냥 포기했다라고 말하는 게 나은 상황이라는 겁니다....아무리 현실이 그렇더라도 저딴 식으로 말하는 구 공직자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는 어렵겠지만 말입니다. 깨놓고 국가가 주도하여 개인의 정보를 취득했고, 그 국..
    코리아이코노믹|2016-07-26 10: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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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일상다반사. 요새 만화 이야기를 못하고 있는 이유들.

    SNS는개인의 의견을 표현하기에 그렇게 효과적이진 못합니다.홍보에나 이용하면 모를까.메시지- 그것도 극히 한정적인 것을 던지는 것일 뿐, 그것을 수단이자 전체 그 자체로 인식하게 만드는데, 이게 효과적인 매체라고 말할 수가 없죠. SNS에서의 공백은 끝없는 왜곡과 과장의 매개로 작용하는데, 이게 개인의 의사를 전달하는데 있어 최악의 문제점으로 작용하니까요. 당장 문자로 싸우던 연인이 전화로 손쉽게 해결하는 일들을 생각해보세요. 죽일 듯이 논문을 통해 물어뜯던 학자들이 정작 실제로 만나선 술마시고 취해서 서로 함께 난장을 부리던 일들을 생각해보세요. SNS로 모아지는 의사라는 건 결국 그렇게 얄팍하고 단편적일수밖에 없는 겁니다.하다못해 영화에서도 '진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죠.아니,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
    코리아이코노믹|2016-07-26 09: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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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만화이야기] 예스컷 등등등. 작가와 독자는 왜 이리 되었나

    정신이 없네요오랜만에 글 쓰는 듯 한 기분인데, 따져보니 아직 1주일이라는 시간도 지나지 않았네요.거두절미하고. 바빴고, 아팠습니다. 그 와중에 키보드까지 고장나서(임시용 키보드까지!) 컴퓨터 자체를 켤 생각도 못했네요. 사실 지금도 컨디션이 엉망인데, 누워서 쉬기도 힘들 정도로 뻗어있었던지라 뭐라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문제는 엉망이된 화장실 청소니 빨래니 하느라 조금 괜찮아진 듯한 몸상태가 다시 나빠지고 있는 듯...)하지만 지금 제 상태가 중요한 게 아니죠. 클로저스라는 게임에서 한 성우가 계약해지 당하게 되고, 그 파급이 다른 게임, 웹툰계로 퍼지게 되면서 5년 전 웹툰계의 악몽이라 할 수 있는 노컷캠페인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와.... 내 인생과 만화 이야기에서 윤인완과 양경일의 신암행어사 띄우기..
    코리아이코노믹|2016-07-23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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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펀 천사의 비밀. 어른이 바라보는 아이. 결핍에 대한 두려움

    언젠가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를 규정하고 인질삼아 엉뚱한이들을 구속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라는 것은 실재의 아이들과 차이가 있고, 그러한 왜곡된 시선으로 판단한 각종의 정책들은 당연히 실제로 벌어지는 아이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을 뿐더러 본질과 상관없는 부분만 옭아맨 채 불필요한 낭비를 야기한다는 것이죠.동심이라는 표현만큼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그러면서 왜곡된 단어도 없을 겁니다. 아이들은 순수하기만하며 어른들의 보호만을 받아야 하는 결핍된 존재라고만 여기는혹자들에겐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제가 말하는 이하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아이라고 표현되는 존재들 가운데엔 '어른들에 비해 약자여서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보호받는' 동시에 '잘못을 저질러도 교화라..
    코리아이코노믹|2016-07-16 02: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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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포켓몬 GO가 인기검색어에서 내려오질 않네요

    포켓몬 세대의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듭니다.오늘은 던전앤파이터에서 남법사 직업군을 출시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 반향은- 한때라고는 해도 나름대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게임치고는 처참할 정도입니다. 비단 던파만 이러는 게 아니라 최근 출시되는 혹은 개편을 행하는 적잖은 국산 온라인 게임들의 반응은 그렇게 좋지 못한 상황이죠. 서든어택2라던가 던파의 형제격 게임인 사이퍼즈라던가. (...쓰고 보니 우연찮게도 다 넥슨 게임이네요. ...우연이라.)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더 높은 완성도를 지닌 다른 게임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유저들의 불만을 끌어모으던 중, 행한 발매와 개편들이 유저들의 최소한의 기대도 만족시키기 못했기 때문으로 정의내릴 수 있을 겁니다.이러한 상황에서, 포켓몬 고의 흥행은 상당히 이..
    코리아이코노믹|2016-07-14 06: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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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0년작 영화 데블. 좋고 나쁜. 그리고 곡성

    영화는만화 등과 달리 아주 많은 인원이, 대규모 자본을 통해 투입되고, 그 이상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입니다. 영화를 흔히 감독의 예술이라고는 하지만 그 모든 것 하나하나를 감독이 몽땅 주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감독은 괜찮은 각본을 만드는 작가와 협업하면서도,능력있는 배우를 찾고, 자신의 영화를 좋은 환경에 걸어줄 수 있는 배급처 등을 찾죠.참 난감한 게. 이 영화의 장르를 알고 가면, 영화의 재미가 급감합니다. 같은 구성이면서 아예 장르 까고 갔던 곡성과는 이러한 점에서 차이를 보이죠.실제로 이러한 제작구조상 초기 단계의 각본은 아주 뛰어난데 정작 완성된 작품은 애매한 것들이 몇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데블은 여기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아이디어는 특출나지만, 정작 그것이 귀결된 결과물은 큰 두각..
    코리아이코노믹|2016-07-13 03: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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