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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tv이야기] 유재석이 MBC연예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외적 이유 셋
매해반복되는 이야기기도 합니다만, 유재석이 대상 연속 수상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사실 유재석의 입장에선 늘 이 기록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대상급 활약을 보였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었을 때는 정작 공동수상 남발로 피해를 입었고, 정작 경쟁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그의 대상 수상에 대한 평가가 깎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부진함을 타개해내기 위해 응원조로 상을 받는 경우 역시 존재했고요. 비단 유재석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결국 그는 가장 많은 연예대상을 받은 대표급 MC로서 이러한 평가에 주축이 될 수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올해 유재석의 수상은 두번째에 가깝습니다. 경쟁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할 수 있겠죠. 물론 이에 대해 반론을 꺼내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추천 -
[비공개] [던파 이야기] 절망의 탑 항아리 32개 개봉 결과
캐릭터가많고, 절탑 항아리를 까는 텀이 애매하게 걸쳐 있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동영상이 몇개씩이나 쌓여 있어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그래도 하나라도 캐릭터가 더 포함되어야 올리는 글이 충실해질 것 같아서...사실 던파에서 꾸준히 즐기는 콘텐츠가 절탑항아리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요새 워낙 시간이 없다보니 절탑만 돌고 그냥 꺼버리곤 합니다), 이 항아리라는 것이 이전에 비해 그리 효용성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까는 데 500만 골드, 약 1주일 동안 재미도 없는 길드전쟁던전에 시간을 투자해야 250만 골드로 감액되는데- 나오는 것이 60제~70제 에픽이 절대다수인 상황이니까요. 물론 85제 종결제 에픽이 뜨는 경우는 분명히 존재하긴 합니다만- 100일이라는 시간과 개봉비용을 생각하면-예. 그냥 차라리 쩔을 받는 게 낫다고 ..추천 -
[비공개] 구글 번역이 장난이 아니네요.
요 사이영어 시험을 준비해야 해서, 몇 년간 손을 완전히 놨던 영어를 다시 집었습니다만 좀체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네요. 언어는 한 번 익히기는 어려워도 한 번 배워놓으면 어지간해서는 잃지 않는다고 누가 이야기했었는데 '시험'에 관해서는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사실 실력이 아니라 점수를 노리고 했던 공부라 필연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그래도 기본은 하겠지 싶어서 아무 준비 없이 테스트를 했는데 반타작도 버거워서 살짜쿵 우울해진 상태입니다.... 암만 10년은 넘었고, 관련된 공부에는 눈도 한 번 두지 않았다고는 해도 나름대로 머리를 계속 써왔으니 자신은 있었는데 말이죠.그런데 예~전에 영어공부에 이용하던 구글 번역을 이번에도 사용해봤는데, 경악했습니다.엄청나게 좋아졌는데요? 잠시 알아..추천 -
[비공개] [신작 소식] 나루토 헐리우드 영화화에 원작자 키시모토 마사시가 참여한다
과거나루토의 헐리우드 영화화 소식을 전해 드렸던 바 있습니다.금일은 나루토의 헐리우드 영화화에 원작자인 키시모토 마사시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캐스팅이나 촬영 소식 등은, 원작자가 참여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원작의 매력을 소실케하는 각색에서는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테니 영화를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저는 이 소식을 듣고 나니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사실 나루토는 썩 괜찮은 작품입니다만, 연재가 길어지면서 다소 아쉬운 방향으로 빠져 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기회에서도 보루토 등의 작품이 연재되며 유종의 미도 쉽사리 거두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요. 드래곤볼 슈퍼처럼 단순히 원작자의 일부 역할만이 강조..추천 -
[비공개] [일상다반사] 사이비종교에 빠져버린 친구의 할머니 이야기
설이다가오기도해서, 지인이 경험한 일들이 문득 떠올라 그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굳이 분류하자면 일상다반사이기는 하지만, 지인이 하는 이야기에 분명 양념-그러니까 각색이 가미되었을테니 어찌보자면 창작의 영역에 속할 수도 있겠네요.설 날 아침. 대여섯명의 일행들이 큰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작은 집의 손자 손녀들. 그리고 인솔자 격으로 큰 며느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집이 가까우니만큼 평소에도 자주 얼굴을 보지만, 손자 손녀들이 모여서 가는 것은 명절 정도가 아니면 보기 힘든 일이죠.집에 도착하자마자 큰 할머니는 손자 손녀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과일에 차례 음식을 내주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세 번이나 반복해야 하는 손자손녀들 입장에선 배가 부르다며 왁자지껄 떠들어 대며 ..추천 -
[비공개] [tv이야기] 이광수 눈물의 수상소감. 런닝맨의 끝이 다가옵니다.
올 해SBS 연예대상은 상당히 무난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화제성 측면에선 동시간대 방영된 JTBC의 시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 라이트'에 완전히 밀리다시피했고, 올 한해를 지배했다시피하는 SBS의 예능도 딱히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볼 여지도 있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끈 것은 단연 런닝맨 출연진들의 모습일 겁니다.유재석은 SBS 주말 예능 왕좌를 지켜낸 공신 가운데 공신이고, 지금도 SBS와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있지만, 좀처럼 대표 프로그램격인 런닝맨이 반등해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분명 메인 진행자로서의 역할은 100% 해내지만, 그의 위치상 결국 프로그램의 성패를 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불거지기도 전에 온갖 잡음을 내며 폐지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으니... 전년도 ..추천 -
[비공개] [일상다반사] 요사이 뉴스보느라 시간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네요.
제목그대로 입니다. 하루라도 뉴스를 놓쳤다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라 보지도 않던 TV 프로그램들을 몇시간씩이나 연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뉴스룸만 봤었는데 정치부회의가 참 재밌더라고요) 덕분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왔을 정도라면 믿으실지.아니, 굳이 이렇게 말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비단 저만이 아니라 이번 사건에 대해 어느 소식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는 수준이죠. 여러 뉴스프로그램들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갱신하고, 검색어와 관련한 것들도 시사와 관련한 것이 빠지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으니까요. 대선 및 탄핵과 관련한 관심도는 일부 연령대에 있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물론 그날의 사건이 정리된 저녁 뉴스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추천 -
[비공개] [일상다반사] 화상으로 입은 상처가 좀 아물어 가는군요.
언젠가화상을 입었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참 괴롭다고 이야기하고, 멍하니 있다 다친 상처라며 다신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거두절미하고. 또 뜨거운 걸 뒤집어 써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입었었습니다. 지금은 회복기 막바지로 안에 새살이 돋아나 자연스럽게 껍질이 벗어나는 수순입니다.이전의 화상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심한 상처는 아닙니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피부가 연약한 부위에, 화상을 입은 부위도 넓었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화상을 입으면서 겪었던 응급처치를 충실하게 행하고 후속 조치 자체도 빠르게 행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낫게 되었습니다.주마등이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넘어지면서 뜨거운 걸 덮어쓰는 과정 하나하..추천 -
[비공개] [자유주제] 결국 투애니원이 해체를 했군요
워낙사회가 혼란한지라, 그 소식 이제 접했습니다.◀ 2NE1(이하 투애니원)의 데뷔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빅뱅과 콜라보한 광고음악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요.초기 여자 빅뱅이라는 타이틀로 홍보했었고, 위와 같은 성과를 남기기도 했던지라 정작 실제 데뷔하면 그 기대치 때문에 활동이 아주 어려울 거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하지만 활동을 시작하는 순간 그것이 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순식간에 투애니원만의 영역을 구축해냈죠.음.... 2NE1의 해체라... 상당히 열심히 들었었고, 지금도 그들의 신보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다른 가슴 한 켠엔올 것이 왔구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세 가지 이유를 들어 보려 합니다.첫 번째는 역시, 그리고 결국..추천 -
[비공개] [내 인생과 만화 88]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왜 추구하고 부..
본서두는 글을 대략적으로 짜둔 후 작성하는 것입니다.내 인생과 만화 '한국적인 것'은 세번의 포스트로 나누어 진행됩니다.첫번째는 왜 한국적인 것에 추구하게 되었으며 왜 그것이 허상이었는지,두번째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한국적인 것과 실제한국적인 것 사이의 괴리를 다루며,그리고 세번째로 그 논의 과정의 결과가 흐지부지되었음을 다룰 것입니다.본래는 한 포스트 내에서 모두 다룰 생각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분량이 길어졌습니다. 워낙 본 포스트를 오랜만에 진행하는지라 과거에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는지도 혼란스러워서...그리고 좀 더 나중의 일로, 한국적 라이트노벨에 대한 담론이 처음이 아니었음을 이야기하며, 한국적 판타지, 한국적 만화의 이야기로 마무리짓겠습니다.아이러니한 사실 하나.원어민인 미국인보다 한국인들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