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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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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버이날, 용필아저씨 감사해요.

    어버이날 전날, 부모님께 조용필 콘서트를 보여드렸다. 다녀오시더니 정말 너무 좋았다 하시며 나처럼 타투를 했노라고 자랑스럽게 손등을 펼쳐보이시던 부모님, 손등을 모아 사진을 찍어드렸다. 엄마의 두 손, 아빠의 한 손, 총 세 손등 위에서 용필 오빠 스티커가 활짝 웃고 있었다. 마침 아버지 생신이 어버이날 즈음인지라, 겸겸해서 동생이 준비한 케잌과 아이스와인. 초에 불을 붙이고,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훅 불어 끄는 그런. 참, 초 갯수가 많기도 하구나 싶다. 촛불이 뭉쳐져서 화르륵, 굉장한 불길을 뿜어내는 통에 야윈 초가 구부러지고 다 녹아내리는 작은 불상사도 있었지만 여하간. 케잌이 잘리면 바로 처묵처묵할 수 있도록 일렬로 대기중인 앞접시들. 금요일 회사에서 기회가 닿아 어버이날 맞이 꽃바구니랄까, 도자기로 된 사각그릇..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8 11: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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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봄날의 남산 가로수가 팔을 뻗어 아서라, 하더이다.

    남산타워로부터 내려오는 케이블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남산타워를 다시 오르는 케이블카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남산의 옛이름을 딴 찻집에 앉아 땀을 식히던 중 휘영청 기와지붕의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케이블카가 오르내리고 있었다. 남산에 서린 기억들을 구비구비 펼쳐놓으려니 터질듯한 연둣빛의 가로수가 팔을 뻗어 아서라, 한다. 하얀 강아지를 앞세워 다정하게 산책하는 모녀의 모습이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말줄임표가 되었다. 기상청의 구라는 끝이 없는 걸까. 꿈과 희망의 오월이니만치 구라를 쳐도 조금은 긍정적인 구라를 치면 좋겠고만, 꾸물거린다는 예보 덕에 집에서 꾸물대다가 느지막히 나오는 거다.그래도 이토록 반짝반짝 잔디밭 한가득 튀겨대는 햇살을 놓치지 않았으니 다행이었다. 남산도서관 옆의 그 유명한 돌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8 03: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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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5장, 완료!)] 사진 속 괴물체는 뭘까요?

    정답 : 얕은 내에 웅크리고 있는 도롱뇽알들. @ 백운산 ● 일시 : 2011년 5월 6일(화) PM 15:55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이 괴물체의 정체가 뭘까요, 맞춰주세요. (얼핏 보면 똥 같기도 하고, 구불구불 이어진 게 뱀같기도 한..)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5장 In Honor of the hopeful bloggers of the Tistory Ytzsche (http://ytzsche.tistory.com) requests the pleasure of your joining at www.Tistory.com since Friday May 6, 2011 R.S.V.P ytzsche.tistory.com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소셜웹 반응글 접기▲ 소셜웹 더보기▼ var socialPost_socialPost4dc58bf9b6352 = { pageNumber : 1, container : document.getElementById('container_socialPost4dc58b..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6 05: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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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봄햇살의 따스함이 사진에 스미기를.

    살갗을 간질이는 봄햇살의 따스함과 보드라움이 사진에 담겼으면, 하고 찍었다. 봄날엔 그림자조차 보들보들 너그럽고 따뜻한 느낌이다. @ 대림미술관 & 통의동 어느 까페.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소셜웹 반응글 접기▲ 소셜웹 더보기▼ var socialPost_socialPost4dc58bf9bb431 = { pageNumber : 1, container : document.getElementById('container_socialPost4dc58bf9bb431'), countWrap : document.getElementById('count_socialPost4dc58bf9bb431'), entryWrap : document.getElementById('wrap_socialPost4dc58bf9bb431'), toggleBtn : document.getElementById('toggleBtn_socialPost4dc58bf9bb431'), moreViewBtn : document.getElementById('moreViewBtn_socialPost4dc58bf9bb431'), getData : function(action) { var items = this.entryWrap.getElementsByTagName('li'); var isRequireRequest = !(items.length > this.pageNu..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6 11:2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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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동심원으로 번지는 물결, 벚꽃 한 잎이 내려앉다.

    백운산에서 물이 흘러넘쳤다. 개울을 이루고 흐르는 수면 위로 몇 겹의 동심원이 노래처럼 번졌고, 어느 순간 통통한 심장 모양의 벚꽃 한 잎이 나려앉았다. 아직 눈도 채 못 뜬 봄꽃들이 알알이 핑크빛을 머금고 있던 곳. 이미 활짝 피워올려진 꽃 한 송이가 머쓱하지만 단호하게 외친다. 봄이다. 하늘을 향해 번쩍번쩍, 두팔 벌려 세팔 벌려 환호작약하는 이파리들. 조그맣고 귀여운 모양새 안에 꽉 채워진 연두빛깔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 경기도 백운산.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소셜웹 반응글 접기▲ 소셜웹 더보기▼ var socialPost_socialPost4dc58bf9c6fa9 = { pageNumber : 1, container : document.getElementById('container_socialPost4dc58bf9c6fa9'), countWrap : document.getElementById('count_socialPost4dc58bf..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6 09: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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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티스트 백남준이 출발한 최초의 풍경.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최초 아이디어는, 이런 풍경과 조우하며 시작한 거 아닐까. 그가 즐겨 활용한 골드스타의 텔레비전 브라운관 속에서 뭔가 예기치 않은 걸 발견하는 순간. 그런 거랑 비슷한 거다. '중력의 법칙' 뉴턴과 사과나무를 묶어 생각하듯이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 백남준과 허름하게 낡은 텔레비전이 하나의 끈으로 묶이는 거다. 상처투성이 브라운관 안에는 꽃잎을 대부분 털어버린 벚나무와 가로등이 들어차고, 그 나머지 여백은 뽀얀 햇살이 전부 메워버렸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소셜웹 반응글 접기▲ 소셜웹 더보기▼ var socialPost_socialPost4dc11f3dd38a5 = { pageNumber : 1, container : document.getElementById('container_socialPost4dc11f3dd38a5'), countWrap : document.getElementByI..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4 06: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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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모락산을 넘으며 연둣빛 봄날을 만끽하다.

    최악의 황사라더니 햇살만 눈부시던 날. 아무래도 5월의 첫날 메이데이의 집회/시위를 막으려던 음모는 아닌가 싶도록 그럴 듯한 날씨였다. 붉은 목련이 햇살을 맞고 온통 하얗게 탈색된 그런 날. 서울 근교에 있어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 경기도모락산, 산 이름을 발음하니 재미있다 싶었는데 사모할 모, 낙양 낙, 해서 조선시대 왕이 낙양을 사모하며 올랐던 산이라나. 봄볕이 갸냘픈 신록을 뚫고 뚝뚝 뭉텅이로 떨어져 있는 그런 산길로 접어들었다. 몇 걸음 들어가니 좀더 짙어진 나뭇가지들의 차양, 덕분에 좀더 짙어진 녹색과 갈색의 향연. 자잘한 잎새들이 사방에 온통 튀어버린 페인트 물감처럼 점점이 흩날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황사가 극심할 거라는 일기예보 탓인 듯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고즈넉한 산길. 겨울산이 잔뜩 품었던 잔설들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4 05: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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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보글보글 봄볕에 끓는 연두빛 꽃눈들.

    봄이면 으레 드는 생각. 뭔가 죽은 줄 알았던 것들이 저런 생명을 품고 있었구나. 만물이 푸릇푸릇 움트기 시작하고 죽은 듯하던 나뭇가지에서 어여쁜 연두빛의 잎사귀가 꼬물꼬물 기지개를 켜는 시간이라는 생각이다. 너무 작고 여려서 손가락끝 갖다대기도 저어스러워지는 그런 여린 속살이 어떻게 저런 딱딱하고 두텁한 나뭇가지를 뚫고 나왔을까. 거칠한 나뭇가지를 기어가는 빨간 벌레인 줄 알고 자세히 살폈더니 꽃눈이었다. 전혀 나뭇가지와 어울리지도 않고 융화해보이지도 않는, 툭 돌출한 까실까실한 꽃눈. 일단 한번 눈에 뜨이고 나니 나뭇가지 곳곳에서 툭툭 터져나오고 있었다. 정답을 알고 난 숨은 그림찾기처럼. 고만고만하니 고개만 삐죽이 내민 꽃눈, 잎눈들이 아니라 나름 날개를 펼친 아이들. 바싹 마른채 툭툭 분지러질 거 같이 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3 04: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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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샴페인'이 '샹파뉴'를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

    마루 소파에 딩굴딩굴, 하면서 티비도 보고 술도 마시고. 역시 와인은 코와 입 외에도 눈으로 보며 즐기는 술이란 게 맞지 싶다. 찰랑찰랑, 흔들리는 붉은 빛. 그럴 때면 무슨 고민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뭘 그리 아둥바둥 맘쓰며 사나 싶기도 하고.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 '아랄디카 브라께토 다뀌'. 빛깔은 로제 와인처럼산뜻한 핑크빛에 가깝고, 탄산가스가 계속 뿜어올라서 와인잔에 달라붙었다. 제법 달달하지만 시원상큼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 원래 스파클링 와인은 저런 넓은 잔이 아니라 뾰족하고 긴 잔에 마셔야 기포가 송송 솟아오르는 걸 볼 수도 있고 맛도 오래 즐길 수도 있다지만, 뭐 아쉬운 대로. 그러고 보면 이런 식의 스파클링 와인을 통틀어 대충 '샴페인'이라 부르기도하지만 사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5-02 12: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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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쩨쩨한 로맨스'의 아기코끼리, 카마수트라에서 확인하다.

    영화를 보고 머릿속에 남는 건, '아기코끼리' 체위란 걸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 정도? 최강희는 늘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배우이고 이선균 역시 부드러운 목소리에 섬세한 눈빛이 꽤나 인상적인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스토리가 영..뭐랄까, 응, 쩨쩨했다. 아예 '섹스앤더시티'류의 거침없는 섹스담도 아니고, 그렇다고 둘의 러브라인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도 아니고, 만화라는 소재가 잘 버무려졌다기보다는 그냥 장식처럼 주렁주렁 엮여있는 느낌. 발칙하지도 않고, 깊이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흡인력이 강력하지도 않고. 그래서 아기코끼리 체위만 머릿속에 남아있다가, 작년 인도 출장 때 사왔던 '카마수트라'에 비슷한 체위가 그려져 있었던 게 떠올랐다. 앉거나 누운 남자의 위에 여자가 등을 돌리고 앉아서 마치 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4-30 09: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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