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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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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키장에서 윷놀이하기.

    지난 주말 스키장에서 놀다가 잠시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스키를 벗어두려는데, 널부러진 스키 플레이트 네 짝이 꼭 윷 네 짝이랑 똑같아 보였다. 두 개는 바로 놓였고 다른 두 개는 반절 뒤집어졌으니 뒤집어진 셈 쳐서 개다. 아무래도 플레이트 위의 바인딩 때문에 홀딱 뒤집어지긴 쉽지 않고, 이리저리 굴려봐도 고작 반절 뒤집어지는 게 전부. 이번에는 세 짝이 바로 놓였고 나머지 한 짝이 뒤집어졌으니 도. 기본형이랄까, 사실 대부분의 스키어들이 벗어둔 스키 플레이트는 대부분 '모'인 거다. 가지런히 놓였는지 아니면 삐뚤빼뚤 제멋대로 벗어 던져졌는지에 따라 성격이 드러나긴 하겠지만. 어떤 경우가 더 있을까, 잠시 고민해보다가 아주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윷놀이의 윷이 우뚝 서는 때도 있었던 걸 기억해 냈다. 굳이 스키 플레이트로 재연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9 02: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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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초대장(4장 완료)] 2011년이 오기 전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 일시 : 2010년 12월 7일(화) AM 02:11부터 ● 장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옛)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2011년이 오기 전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4장 In Honor of the hopeful bloggers of the Tistory Ytzsche (http://ytzsche.tistory.com) requests the pleasure of your joining at www.Tistory.com since TuesdayDecember 7, 2010 R.S.V.P ytzsche.tistory.com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7 02: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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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육체의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나 봐.

    #1. 포지티브 Ver. : '빽투더퓨처' 점점 시야가 좁아들어지더니 어느 시점에서 점 하나, 그 점조차 팟 꺼져 버리는 시점이 분명 있었을 거다. 언제가 되었건, 누군가 그런 미래를 바로잡고 나를 돕고자 2010년으로 되돌아와 알게 모르게 암시를 계속 내렸던 건 아닐까. 어떤 이유로든 안과에 나를 데려다 앉혀놓으면 나머지는 의사가 알아서 하리라고 생각한 건지도 모른다. 덕분에, 아주아주 초기에서부터 발견해 내어 잘 관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니 미래는 바뀌었다. #2. 네가티브 Ver. : '안경탈출 대작전 대실패' 국민학교 1학년 때니까 어느새 20년도 넘었다. 첨엔 물색없이 '박사님'처럼 보인다는 말에 기뻐했던 꼬마녀석이 이젠 겨울철에 더운 방안에 들어오면 훅 끼쳐오는 안개를 불편해하고 점점 두꺼워진 안경알에 얼굴선이 왜곡되는 걸 신경쓴지 오래인..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7 01: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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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Proudly Australian, VB.

    알콜함량 4.6%, 호주의 대표적인 맥주 중 하나인 Foster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 맥주인 듯. VB가 뭐의 약자인지 자꾸 신경쓰여서 이것저것 추측해보게 만들고 있다. Voice of Brasil? Victory of Baseball? Vibration of Baritone? V-shape of the Bushman? 이도 저도 아니면 Victoria Beckham? 빅토리아베컴 공식맥주 VB? Whatever, 맥주는 은근히 맛이 강렬해서 살짝 소맥의 느낌이 풍기는 게 의외였다. 도수는 고작 4.6%인데 쌉쌀하거나 고소한 맛보다는 쓴 맛이 대세를 이루던 맥주.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6 09: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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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평가단 모집이벤트] SONY, DSLT의 시대를 열다!

    '소니 DSLT의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다나와와 소니가 공동주최하는 a33평가단 이벤트, 무겁고 커다란 DSLR보다 크기나 무게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반투명 미러를 장착해 빠르고 흔들림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등 기능도 탁월하다는 'DSLT'가 어떤지 한 번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하고 싶으시다면 도움이 될 듯. 특히 '여행, 음식, 화장, 애완동물, 스탭 등을 즐겨 촬영하는 여성 사용자분들을 우대'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모집 일정 및 미션 주제는 아래에 긁어두었으니 꼭 참고하시길. 모집기간은 금일 24시까지. * 신청사이트 : http://event.danawa.com/sony_101206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6 09: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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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런 공연은 처음, 안동 양반댁에서 만끽하는 예술공연.

    나름 여러 공연이나 연주회들을 다니려고 애쓰긴 했지만 이런 '공연장'은 처음이었다. 한옥의 기와지붕 그림자가 그대로 떨어지는 무대에, 공연자 뒤에 나무대문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슬쩍 열렸다 닫히는 배경,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고아하고 아름다운 전통 한옥 툇마루에 이불을 깔고 다닥다닥 앉아듣는 객석의 운치라니.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양반 가옥이라는 경북 안동의 '수곡고택', 정조 시절 권씨 가문이 세운 건물인데 여전히 그 후손들이 살면서 수백년의 숨결을 입히고 있던 곳이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이 곳 '수곡고택'과 인근 '고산서원'이나 '묵계서원' 같은 곳에서 야간 고가공연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내가 11월에 가서도 공연을 볼 수 있던 건 일종의 특별공연, 밤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공연을 즐기기엔 무리없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6 12: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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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쁘고 효과도 좋은 솔방울 가습기.

    며칠 전부터 내 방에서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송진 냄새를 폴폴 풍기는 솔방울들이 한 바가지 가득 자리를 차지했다. 티비에선가 나왔다는 '솔방울 가습기'를 보고 등산다녀오는 길에 부모님이 따온 솔방울들인데, 바싹 말라 온통 벌어져있던 솔방울들이 물을 빨아들이면 저렇게 포실포실한 모양으로 비비적대며 커지는 거다. 효과도 꽤나 좋은 거 같은 게 아침마다 건조했던 목이나 눈이 조금 덜한 거 같고, 목이 잠기거나 가라앉는 것도 한결 나아진 것 같다. 벌써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물을 전부 뱉어내 활짝 피었다가 다시 물을 함뿍 머금고는 통통하게 닫히는 과정을 밟고 있는 솔방울들. 자세히 살펴보면 빛깔도 모양도 약간씩 다른 것들이 이쁘기도 하다. 굳이 이쁜 걸 줍지 않아도, 조금씩 깨지거나 이빨이 나가있는 솔방울을 줏어도 일단 녀석..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6 11: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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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메뚜기가 사랑하는 사진.

    얼마전 '고양이가 숨어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갈색 얼룩무늬 고양이가 밭고랑 사이 같은 곳에 숨어있어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더랬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온통 마르고 비틀려져 갈색빛 가득한 풀밭에서 메뚜기 한쌍을 알아보기란 꽤나 난이도가 있는 퀴즈인 셈이다. 그나마 한 마리가 아니라 한 쌍이라 조금은 눈에 잘 띌 테니 다행이다. 이들에겐 사랑, 혹은 종족보존을 위한 절실한 움직임이겠지만, 경련하듯 꿈틀거리며 뭔가 나른한 메뚜기의 앙상한 다리와 얼기설기한 문양과 질감은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뭔가 거북살스럽다고나 할까. 아니면 '채털리부인의 사랑'의 한 대목처럼 대충"그 우스꽝스러운 엉덩이의 움직임과 성급하고 눈먼 애무에 더한 섣부른 탄식" 나부랭이 운운하듯 대충 우습다고나 할까. 우야튼 과히 우아하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4 01: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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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문신이 그려진 나무가 지켜주는 안동 가일마을.

    안동 가일마을 앞머리 300년 묵은 나무엔 뭔가 특별한 게 있었다. 원래 마을마다 오랜 나무 하나쯤 소중히 여기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 정도로 생각하는 일이야 왕왕 있다지만, 그리고 300년쯤 나이먹은 나무가 그렇게 아주 희귀한 건 아니라지만, 정작 이 나무에는 용이 꿈틀거리는 문신이 그려져 있었던 거다. 나무 자체의 모양새도 위풍당당하니 에너지가 사방으로 뻗쳐나가는 모습이었지만, 그런 수형이 눈에 들어온 건 한참동안이나 굵은 가지 두 곳에 그려진 그림을 훑어본 다음이었다. 노랑색 몸통에 파란 갈기를 가진 용이 꿈틀거리며 하늘로 치솟는 그림이 마치 조폭들 등짝에 그려진 문신처럼 살짝 으스스하기도 하고, 굉장히 멋져보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 나무가 이렇게 멋져 보이는 건 이 용그림, 타투를 했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나..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3 01: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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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호수 위로 벼락처럼 내리치는 나무.

    새파란 하늘에 엄지손가락 지문처럼 하얀 달이 꾹 박혔다. 하늘만큼이나 파랗던 저수지에 흐늘흐늘 풍경이 담겼고, 저수지로 조금 다가가다가 어느 순간 번쩍 벼락처럼 나무가 내리쳤다. 물컵 속에서 미처 덜 풀린 비타민 과립 분말들처럼 살짝 거칠하고도 강렬한 이른 아침의 대기, 성긴 싸리빗자루로 쓸어주려는 듯 하얀 달을 향해 손을 뻗는 나뭇가지들마저 부드러워보였다. @ 안동 풍산.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03 10: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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