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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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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지하철로 장보러 가신 분들.

    지하철 7호선을 타고 가다가 청담역에서 내렸다.무심하게 플랫폼을 밟고 계단을 향하는데, 문득 시선이 간 반대편쪽에전철이 문이 활짝 열린 채뭔가가 바글바글한 거다. 그냥 잠시 정차해 있는 지하철이겠거니 했는데 다시 출발하지도 않고 그냥 계속 잠잠하다. 그러고 보니 양파자루도 보이고, 노랑 플라스틱 박스도 보이고, 어라 저게 뭐지. 궁금증을 못 참고 슬쩍 객차 안으로 들어갔더니 이건 무슨마을 장터다. 손님들이 앉았던 의자는 박스들을 쌓아두는 간이창고로 바뀌었고, 서서 손잡이를 잡고 있어야 할 위치에는 오이니 양배추니, 채소들이 진열된 채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림, 제법 사람도 복작한 게 너무 재미있는 거다. 아예 저렇게 커다란 현수막도 내걸고, 냉장고도 들여놓고 본격적으로 장사하는 분들을 보니까 이게 한두번으로 끝..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9 03: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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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시크릿가든의 현빈과 하지원, 2010 서울 인형전시회에 참가하다.

    [초대장 배포(100장)] 화투패 좀 아시나요?에서 '2010 서울 인형전시회'의 작품들을 조금 소개했는데, 그 이외에도 꽤나 재미있는 인형 작품들이 많았다. 우선 수많은 셀레브리티들. 007 요원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그 안무, 한 동작으로 김연아임을 단번에 알아채게 했다. 시크릿가든, 현빈과 하지원의 인형. 슬쩍 올라간 현빈의 입매와 하지원의 동글한 눈이 이쁘다. 성균관 스캔들의 등장인물들이 황토담 앞에 분분이 서 있다. 이 드라마를 모르니 패스. 그리고 카라~ 한때 뭇남성들의 눈을 고정시켰던 '미스터'의 엉덩이춤 의상이다. 2NE1의 네마리 곰이 날씬한 자태를 도도하게 흔들어주는 센스. 복실한 얼굴털이 매력적이다. 빅뱅 테디베어들, 원색의 칼라풀한 옷차림, 그리고 음..글쎄, 남자는 관심없으니 패스. 그리고 업!할아버지와 똥똥한 꼬맹이가 애니..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9 11: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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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백화점 명품샵에서 알다리 자랑질중인 변태아저씨.

    백화점명품샵에서 아랫도리를 훌렁 벗고 신발까지 벗어던지 이 앙상한 알다리 아저씨. 바바리 아저씨보다 더 시크한 포즈로 다리깽이를 자랑질 중이셨다. 근데 나름 귀티랄까, 간지가 흐르더라는. 슬쩍 말려올라간 니트의 느낌도 그렇고.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8 03: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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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황해, 핏빛 부서지는 도끼질의 향연, 그리고 사랑.

    핏빛 부서지는 도끼질의 향연 영화는 굉장히 세다. 감독의 전작 '추격자'에서 송곳에 찔릴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장면이 허리춤서 발끝까지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면, '황해'에서는 거침없이 후비고 들어간다. 식칼이던 도끼던, 심지어는 족발 뼈다귀로 사람을 쑤시고 갈기는 장면들은 굉장히 리얼하고 잔혹하다. '스파르타쿠스'와 같은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핏밫 영상이 아니라 그냥 정말 사람을 때려죽임 저렇게 죽겠구나, 저렇게 피가 쿨럭쿨럭 솟아나와 끈적하게 흐르고는 뚜욱 뚝 떨어지겠구나, 싶은 거다. 사람들을 움직이는 건, 사랑. 한 사람을 노리는 두 무리의 집단이 있고, 각각의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누군가는 아내를 구해오고 복수하려는 양가감정으로, 누구는 자신의 '애인'과 바람난 '형님'에 대한 복수심과 질투심으로, 누구는 새..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8 02: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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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니a33] 스마일셔터에 회전형 LCD로 만나는 밝고 따뜻한 세계.

    (제 1강 : 회전형 LCD로 만나는 아크로바틱한 세계) 학습주제 : 회전형 LCD 괴롭히기(상하로 180도, 좌우로 270도 꺽어주기) 준 비 물 : 오늘의 피사체,'천공의 성 라퓨타' 로봇병사 학습목표 : 이 녀석을 앞에 세워두고 파파라치들이 하듯 온갖 자세로 사진을 찍어볼 생각입니다. 자동차나 전봇대 뒤에 숨는 건 기본, 때로 정원수 아래 엎드려 기기도 하고 담벼락 위로 카메라만 올려두고 찍기도 하는, 온갖 아크로바틱한 자세에서도 안정된 사진이 나오는지가 평가 요소겠죠. 평가결과 : (1) LCD모니터의 회전력 피사체가 어디에 어떤 각도로 서 있던 카메라 렌즈가 그쪽만 향해 있다면 어떤 식으로던LCD를 회전시켜 피사체와 구도를 확인하고 촬영할 수가 있었네요. 아직 그런 일은 없었지만 누군가를 스토킹하게 된다거나, 용돈이라도 벌겠다며 과속차량,..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8 09: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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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 배포(100장)] 화투패 좀 아시나요?

    화투패 좀 아시나요?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서울 인형전시회'를 돌아보다가 굉장히 흥미로운 인형들을 보았더랬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화투패의 모습을 인형으로 형상화한 작품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위 작품은 8월을 나타내는 거죠. 화투 숫자(월) 요약 네이버에서 찾아낸 화투 숫자(월) 요약 내용인데요, 11월과 12월은 아래에 그림 붙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이렇게 8월처럼 딱 보면 알아차릴 수 있는 인형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봐도 이게 몇 월을 나타내는 건지 알 수 없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각각의 인형들이 몇 월을 나타내는 건지 세 개 이상 말씀해주시는 감사한 분께 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ㅇ 일시 : 2010. 12. 26. 23:10~ ㅇ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ytzsche.tistory.com) ㅇ퀘스트 : 밑의 그림 12개 중 3개 이상 화투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6 11: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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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잘 부탁해, 다이어리군&만년필양.

    여기저기에 글을 흘리고 다니는 게 취미이긴 하지만, 올해는 (아마도) 블로그와 특히나 트위터 때문에 다이어리가 꽤나 띄엄띄엄, 여백의 미를 과시하는 거 같다. 아무래도 회사용 다이어리와 개인용 다이어리를 별도로 쓰는 것도 원인이긴 한 거 같고. 그래서 올해 말에는 제법 고가의 만년필도 하나,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다이어리도 완전완전 사랑스러운 걸로 고르고 말았다. 가죽으로 씌워진 2010년 다이어리는 아무래도 조금 두껍고 무겁고 커다란 느낌이 있어서 매일같이 들고 다니며 끼적대기가 좀 불편하기도 했다.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도 적잖이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 덕분에 이미 9월부터 다이어리가 헐벗는 징조는 뚜렷했달까. (점점 헐벗어가는 2010년 다이어리.) 이번 다이어리는 앞뒤 표지에 온통 금빛 고양이가 가득하다. 꾹꾹이를 하고 식..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6 08: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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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션스]바다는 어항이 아니고, 생명은 눈요깃거리가 아니다.

    저질 포스터가 망쳐버린 영화의 컨셉과 이미지. 영화 포스터를 다운받으러 네이*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랬다. 영화 평이 왜 이렇게 안 좋지? 내레이터가 쓰레기네, 좋은 영화를 이렇게 망쳐놨네, 하는 이야기들과 함께 왠지 내가 본 영화와는 굉장히 달라 보이는 포스터가 걸려 있었던 거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라고? 아빠가 딸애에게 재미있게 바다이야기를 해주는 식의 내레이션이라고? 정보석이나 '빵꾸똥꾸'양에게 사심은 없지만, 대체 이 영화를 수입해서 국내에 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싶다. 이건 아동용 교육영화도 아니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말랑한 오락영화도 아니고, 단순히 해양의 신기한 볼거리들 보여주려는 괴수대백과사전같은 관상용 영화도 아닌 거다. 내 생각이 그렇단 얘기다. '바다가 뭔가요'란 질문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6 01:4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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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로또 살 돈으로 180,000,000,000,000 달러를 사다.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억십억백억천억조십조백조...무려 백조짜리 지폐다. 2011년 한국 국가예산이 채 300조원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단순히 숫자에 줄줄이 늘어붙어있는 동그라미 숫자만 세도 무려 14개.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숫자다. 얼마전 어떤 뉴스에선가 짐바브웨에서 2008년경 쓰이던 이 미친 고액권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인터넷을 뒤져서 덥썩 구매해버렸다. 당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있었고 화폐개혁이 이루어지기 전 한 반년정도 실제로 쓰이다가 폐지되어 버린 화폐라고 한다. 백조원, 아니지 정확하게는 백조 짐바브웨 달러(ZWD) 지폐 말고도 오십조 ZWD, 이십조 ZWD와 십조 ZWD가 기본으로 통용되었던 사회라니 아마도 빵 하나 사는데 십조 ZWD, 물 한병 사는데 이십조 ZWD, 뭐 이런 식 아니었을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화폐 도안이나 인..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2 01: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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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뼈대'있는 삼성역 무역센터 사진.

    삼성역 트레이드 타워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아마도 80년대 후반 올림픽을 앞두고 지어지던 즈음에 찍힌 사진인 듯 싶다. 지금은 반짝반짝거리는 외벽 때문에 그 내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상상도 해보지 않았지만 이 사진을 보니까 감이 대략 잡히는 거 같다. 채 껍데기가 다 씌워지지 않은 채 내부가 슬쩍 들여다보이는 트레이드타워 꼭대기층이라거나 골격만 앙상하게 서 있는 그랜드인터콘의 뼈대라거나.게다가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코엑스몰 공사도 있었을 텐데 사진에 보이지 않는 지하에는 또 얼마나 대대적인 공사가 벌어지고 있었을까. 이때만 해도 참, 나직나직한 건물들 사이에서 불쑥 돌출한 두 건물이 눈에 딱 띈다. 그때에 비하면 고작 20년여가 지난 지금은 뭐가 너무 많단 느낌이다. 뭐 54층짜리 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12-21 03: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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