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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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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매콤하게 추운 밤, 하늘과 땅에 맞닿은 불빛.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앞의 루미나리에. 나무 맨살에 전깃줄을 둘둘 감고 있는 모습이 맘에 안 들기는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지만, 워낙 날씨가 추워놓으니 왠지 저렇게라도 따뜻하게 온기를 입혀주는 게 나쁘지만은 않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작고 빤짝이는 불빛 굴다리 속에 들어가서 한번, 이쪽 바닥에서 저쪽 바닥까지 파노라마로 드르륵 긁었더니 나름 성공적으로 하늘과 땅이 맞닿게 나온 사진. @ 포스코센터 앞. (by SONY a33)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7 10: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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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녀시대와 카라, 우리는 되고 일본인들은 안 되고?

    일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만화 몇 페이지가 아주 난리다. (최소한 언론에서는.) 한국일보의 기사를 조금 따오면, "이 만화는 전직 한국 아이돌 가수 출신 호스티스의 말을 통해 한국 가요계의 실상을 전달하는 것처럼 꾸며, 한국의 걸그룹이 성 상납을 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노예계약을 하고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일본만화, 소녀시대·카라 성접대 묘사 '파문' 어라, 연예계 성상납에 노예계약이란 키워드라면 당장 수백수천개의 관련기사가 뜨는,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상식에 가까워져 버린주제 아닌가. 물론 소녀시대나 카라라는 특정 그룹을 바로 연상할 수 있는 장면을 그려내고 저런 야시시한 그림으로 표현한 건 '법적으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소속사 측의 강경대응 방침이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4 11: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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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시화호 갈대습지의 '존재의 이유'를 보여주던 환경생태관.

    시화호 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든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 이제는 제법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고 생태계가 다시 안정이 되어 새들도 많이 날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새들을 구경하는 걸 좀 있어보이는 단어로 '조류탐사', '탐조'라 하던가, 우리 나라에서 새를 구경하기 좋은 곳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는 곳이라고 한다. 환경생태관은 갈대습지에 대한 자료들이 두개 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는 공간, 갈대습지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당장 2층 전망대부터 탐이 났다. 저길 올라가면 이 넓은 시화호 습지를 전부 바라다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쉽게도, 안개가 자욱하던 11월의 습지는 잔뜩 안개를 머금고 있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막상 안개가 걷혔다 하더라도 고작 2층 정도의 높이로는 전부를 바라보기 힘들만큼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3 05: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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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옵하의 오후를 책임져줄 '걸그룹 이상형월드컵'

    걸그룹 이상형 월드컵64강! (http://play.gangpan.co.kr/tb11!1290!480) 팀이름이나 멤버의 이름을 아는 건 몇 개 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그녀들의말투나 목소리에 대해 뚜렷이 이미지가 각인된 건 더욱 몇 명 되지도 않는다. 이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어떤 모습과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어떤지를 모르니까 사실 그냥 사진 한 장 보고 누가 더 이쁜지, 혹은 누가 더 이쁘게 나왔는지를 평가하는 셈이 되어버렸달까. 빈약하게나마 사진 이상의 것들을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더 호감이 가는 건 인지상정이지만, 결국 사진이 이쁘게 나왔다 싶은 몇 명으로 압축되어 나가기 시작하더니 64명이 32명, 16명, 그리고 8명, 4명으로 줄어들어버렸다. 그 와중에 스스로에게 깜짝 놀라고 말았던 건, 어느새 내가 아이돌그룹들, 걸그룹들 멤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3 02: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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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방자전, 가볍고 참신하지만 결국 조여정의 벗은 몸만 남는 영화.

    작은 아이디어 하나를밀고 나가보려는 영화, 약간의 뒤집어보기로부터 이야기는 번져나간다. 그렇다. 춘향전의 주인공이었던 춘향과 몽룡에 쏟아지던 스포트라이트가 조금 심기에 불편했다면, 춘향전의 순순하고 아름다운 해피엔딩이 조금 순진하다 싶었다면,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에 약간의 땀 냄새를 섞어주고 싶었다면 딱 생각해 볼만한 스토리 아닐까. 아쉽달까, 약간 뒤로 갈수록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고 익히 알고 있는 '춘향전'으로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짙어지는 건 사실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을 거다. 이야기 자체가 방자의 시각으로 시작해서 처음엔 굉장히 새롭고 참신한 내용이 짙게 드러나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오리지널 버전의 이야기로 복귀해서 춘향-몽룡의 갈등선에 얹힐 수 밖에 없는 거니깐. 방자의 이야기만으로 계속 뻗..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2 06: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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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니a33] 경주마들의 폭풍질주, 하늘로 치솟는 눈보라를 담아내는 ..

    Episode 1. 경마장 가는 길. 겨울에도 말들은 죽자고 달렸다. 가을철에 만났던 말들보다는 조금 뻣뻣하고 둔해진 네발놀림인가 싶었지만, 어느 순간 새하얀 입김을 격하게 토하며 팽팽한 근육을 조여대며 질풍처럼 내달렸다. 어찌나 빠르던지 눈앞까지 짖쳐들어온 말들은 휙 바람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트랙 너머로 사라졌고, 사람들의 고함소리는 결승선에 가까울수록 아이유의 3단부스터처럼 높아가기만 했던 거다. (이전 포스팅 : 쩍쩍 갈라진 말근육들의 향연, 과천 경마공원.) 그런 역동적이고 스펙타클한 장면들, 분위기를 전달하기엔 역시 사진보다는 동영상이다. 중딩때 야설로 시작해 고딩쯤 야사(야한 사진)를 거쳐 야동으로, 그리고 이제 3D로 촬영된 야동으로 진화해 가듯, 분위기와 느낌을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는 역시 사..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2 04: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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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섯가지 생각과 한가지 행동.

    첫번째 생각.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글자를 거꾸로 붙여둔 걸까. 는있맛, 뎅오&빵찐?? 이런 비슷한 건 사실 종종 본 적 있었다. 'ECNALUBMA'. 삐요삐요 달리는 빨간 앰뷸란스 앞에서. 각각 "맛있는 찐빵&오뎅", "AMBULANCE"가 되어야 할 글자들이 거꾸로 내달리고 있다. 두번째 생각. 편의점 종업원이 게을렀던 게다. 아마도 저 동그란 글자판 뒤에도 앞면과 같은 글자가 붙어있는 거 아닐까. 편의점 안쪽에서 붙이면서 그저 자신 기준으로 편할대로 붙였으니 정작 밖에선 저렇게 보인단 걸 모르고 있는 게으른 종업원. 여즉 아무도 저걸알려주지 않았다니 세상 참 무신경하다. 세번째 생각. 사실 편의점에서도 고민을 안 했을리 없다. 어차피안이던 밖이던 어느 한쪽에서 보는 글자는 저렇게 이상하게 배열되고 말 테니결국은 선택의 문제인 거다. 어쩌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11 01: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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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박정희야, 니 무덤에 걍 침뱉을께.

    어느 까페에 갔다가 문득 발견한 책 한권. 제법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았던 데다가, 한 쪽에 책꽂이가 걸려있고 책들이 십여권 꽂혀있어서 호기심이 동했던 내 잘못이다.이럴 수가. 이런 책이 아직도 살아남아있으리라곤, 정신빠진 노친네들 책장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그런 류의 까페에 꽂혀있으리라곤 정말 생각도 못 했었는데, 완전히 똥 밟은 기분. 아, 눈이 썩는 듯한 느낌. 붉은 띠지까지 아직 살아남아있다니,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박정희를 다시 죽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멸사우국 혼까지 죽일 수는 없을 것이다' 랜다...하아...붉은 띠지는 온통 박정희 찬가, 민주화 이후 대통령들 따위보다 백만배는 훌륭했고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그런 분이었다는 식이다. 제목 위에 저 촌스런 느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09 12: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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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골프연습장도 숨어있던 청담공원.

    청담역 옆에 위치한 청담공원, 이전에 무한도전에서 여길 찾아오는 미션도 수행하고 그랬던 거 같은데 그때는 이렇게 너른 줄 몰랐었다. 화면에서 얼핏 봤던 동상도 직접 보고 한번 둘러보려 했는데, 가뜩이나 눈도 녹지 않은 데다가 생각보다 원체 넓어서 조금만 돌아보고 말았다. 곳곳으로 출입구가 있는 줄도 모르고 대체 어디가 입구일까, 한참 고심고심하며 찾아들어간 곳은 하필 골프연습장 쪽. 꽤나 커다란 연습장이 초록색 그물을 늘어뜨리고 있어서 잠시나마 당황, 여긴 영업용 사설시설물인 걸까 아니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용물인 걸까. 눈이 소복하게 내려있는 벤치가 굉장히 맘에 들었다. 나무 빈틈 사이로 숭숭 빠져나간 눈들이 고스란히 자취를 남기고 있는 것도 왠지 재미있고. 누군가와 함께 왔더라면 저 쌩쌩한 싸리비로 눈을 샅샅..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08 11: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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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울지마 톤즈, 너무너무 아픈 영화.

    이 영화를 뭐라면 좋을까. 그저 줄줄 울다가 나왔다. 사실은 감동을 극대화시키려 애쓰는 영화는 아니다. 드라마틱하게 빵 터뜨리는 구성도 아니고, 이금희의 내레이션이 담담한 다큐멘터리니까 괜히 눈물 빼놓겠다 달려드는 신파나 눈물폭탄도 아닌 거다. 그저, 그저 한 사람의 삶이, 그리고 죽음이, 얼마나 커다랗고 오래남는 파장을 남길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예전에 터키가는 비행기에서 한비야와 합석했을 때, 그녀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한국에도 못살고 힘든 이웃들이 많은데 왜 하필 이라크니 어디니 외국인들을 도우러 가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故 이태석 신부도 같은 상황, 왜 하필 수단이란 이름도 생경한 나라냐고. 한비야처럼 그도 비슷한 대답을 한다. 자기도 잘 모르지만 뭔가가 끌렸다고. 그리고 '가장 낮은 곳의 사람에게 해준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01-06 04: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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