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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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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MB는 변하지 않았고, 사람들도 변하지 않았다.

    선거 후 말이 많았다. 오세훈이 강남통합구청장이라느니, MB의 정책에 제동이 걸렸다느니, 다음 검색어 1위가 '레임덕'이라느니. 그리고 선거 전 '백욕이 불여일표'라느니 등으로 투표를 독려했던 MB에 대한 불만집단들은 나름의 성과로 조금은 안심하고 조금은 만족한 듯 보인다. 그 와중, 한명숙이 당선되지 못한 걸 두고 진보신당 노회찬이 왜 단일화(라고 쓰고 '투항'이라 읽는다)하지 않았는지 욕설과 불만이 들끓는다. 말인즉슨 노회찬이 완주한 때문에 한명숙이 석패하고 말았다는 거다. 솔직히 난 민주당이 MB의 대안이라 생각지 않는다. 민주당은 2인자 놀이 중이다. 민주당의 프레임, 정책, 마인드나 한나라당의 프레임, 정책, 마인드는 사실 오십보 백보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를 놓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2인자 놀..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6-06 01: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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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일은 투표일, 꼭 그래서 '7'이란 숫자가 땡기는 건 아니다.

    사회악들을 위한 도구가 비단 '채찍'만은 아니다. 보수라는 껍데기를 쓰고 결국 제밥그릇 챙기기,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없는 넘들도 그렇고, 마치 한 사람의 망자가 진보의 표상이자 모든 가치인 양 2인자 놀이중인 넘들도 그렇고, 그 와중에 비정치적인 양 X-Man 놀이중인 관리위원회니 시니컬하고 시크한 척 하는 사람들도 그렇다. 그들을 위한 도구가 꼭 '채찍'일 필요는 없다. (사진은 2010 아랍문화축전 리비아 공연 중 팜플렛 촬영) 그래서는 아니다. 이건 선거운동은 아니고, 그냥 오늘 문득 떠오르는 숫자, 아마도 내일까지 맘에 맺혀 있을 것 같은 숫자 하나를 포스팅하고 싶어서일 뿐이다. 은근히 많다. 계산기 위에, 키보드 위에. 전화기 위에. 그리고 달력 위에. 심지어는 골치 아픈 오후에 '일트윗시간'동안 해치워버린 건망고 포장지에도 그 숫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6-01 06: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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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상해엑스포의 기념품가게. 기념스탬프와 '스머프'들.

    상해엑스포 중국관, 북한관, 그리고 몇몇 관에서는 기념 스탬프를 찍어주고 있었다. 이건 중국관 내 귀주성 부스에서 찍은 스탬프. 세 개의 산봉우리가 갸름한 달을 받치고 있다. 이건 베이징 부스의 스탬프. 뭔가 우뚝 솟은 성같기도 하고 건물같기도 한 형체를 배경으로 北京 두 글자가 뚜렷하다. 그리고 이게 어디였더라...구불구불 뱀이 웨이브치는 스탬프. 참 이쁘다며 팔짝팔짝 뛰며 좋아했는데, 스탬프를 찍은 종이에서 잉크가 미끄러져 내렸다. 아..나의 귀여운 팬더가. 사천성 부스의 팬더. 그리고 이건 조선관(북한관)의 기념 스탬프. 말을 타고 동만주를 내달리며 진격하는 장군님의 모습일까, 한 손을 번쩍 든 건 마법의 주문을 외워 솔방울로 총알을 만들어내려는 순간을 형상화함인지도. 어디선가 만난 상해 엑스포 기념품점. 아직은 사람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8 06: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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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접시 포장세트를 보신 적 있나요.

    쟁반, 접시, 물잔, 맥주잔과 숟가락이 비닐 포장되어 있던 상해의 어느 음식점. 웬만한 음식점에 가면 음식은 맛있다 해도 대부분 찐득찐득하고 더러운 접시 때문에 살짝 기분이 상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비닐로 잘 싸여있는 식기류라면 왠지 믿음직스럽겠다 기대가 되었다. 아마도 그런 부분을 감지하고 나온 아이디어 아닐까, 일인용 식기 세트를 완전히 비닐포장해서 그때그때 서빙하는 거. 비닐을 짝짝 찢어서 접시랑 컵이랑 숟가락을 세팅하니까 이런 모양이다. 비닐 포장되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그닥 깨끗하진 않았다. 물이 질질 흐르고, 여전히 군데군데 뭔가 찌꺼기같은 게 붙어있어서, 그냥 비닐 포장하나 안 하나 별차이없는 중국의 식기구나 했다. 그런 접시들을 앞에 놓고, 상해의 명물이라는 '민물게요리'를 먹었다. 새우같기도 하고 가재같..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8 04: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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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트레이드타워에 크림처럼 얹힌 흰구름.

    건강검진을 마치고 뒤늦은 출근길, 트레이드 타워의 유리 벽면에 흰 구름이 크림처럼 가득 얹혔다. 파란 하늘 위 흰구름이야 원체 이쁘니까 따로 말할 필요도 없다지만, 이런 칙칙한 건물조차 이토록 쌈빡하게 꾸며줄 수 있다니. 저키큰 건물이 하늘에 풍덩 빠져버렸거나 미끌려 들어가버린 듯한 느낌으로. 좋은 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6 03: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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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풍요로운 땅 뉴욕의 공립도서관.

    Clifford 였던가, 그런 비스무레한 이름으로 FAKE ID도 만들었댔다. 도서관에 들어가 앉아 미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책도 읽고 눈인사도 하고, 앞자리 아가씨도 훔쳐보고 싶었는데. 문득 궁금해진 건 대체 저렇게 멀리서 잡아준사진은 누가 찍어줬던 거지.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부탁했단 얘긴데...풍요의 땅 미국이라도 내 카메라 들고 토끼지 말란 법은 없건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6 02: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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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느날의 월스트리트.

    2001년 늦은 봄, 도망치듯 한국을 빠져나와 마주했던 뉴욕의 하늘. "렌즈의 메마름을 피해 비구름을 그려보다.." 누군가 찍어준 내 흐릿한 모습. 이유없이 우울하고 정신없이 센치했던 그때였지만, 돌이켜 보면 하늘이 마냥 잿빛이었던 것만도 아니다. 맨하탄의 스무디바에서 일주일에 닷새씩 하루종일 당근을 까고 레몬을 까고 레모네이드를 만들면서도, 온갖 야채와 과일박스를 실은커다란 카트가울부짖는 굉음과 함께땀을 뻘뻘 흘리며 32번가를 종횡하면서도, 심지어는 악명높은 뉴욕 지하철에서 변태에 희롱당하고 고속도로에선 과속으로 딱지가 떼이면서도, 재미있었다. 최소한 그때처럼만 살아야겠다.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6 01: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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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상하이 짝퉁시장 근처의 이상한 한글말들

    상하이의 짝퉁시장 근처에는 한글 간판이 굉장히 많았다. 짭냄새 풀풀 나는 카피 상품에 대한 한국인의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 같았고, 한국인이 그 제조 공정에 그만큼 깊이 개입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건지도 모른다. '최고의 서비스',는 알겠는데 '일반소비자가격'은 뭘까. 어쩌라구. 신기한 메뉴 투성이다. 두부김치냄비는 그렇다 쳐도, '미소코디레코딩'은 대체 뭘까. 레코드판을 먹어야 할 기세. 이건 더 대박, '뼈없는 쇠고기 돼지갈비'. 응...응?? 쇠고기랑 돼지갈비가 같이 나온단 건가, 아님 소를 먹인 돼지 고기를 준다거나 돼지를 먹인 소고기를 준단 건가. 이어지는 단어들, 소고기 어깨고기, 소의 갈비뼈, 혀..최소한 부위들이 제시되는 것들이니 뭔지 상상이라도 해보겠지만, 대체 '유명 쇠고기'는 뭘까. 혹시 직접 가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5 10: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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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상해엑스포 중국관, 거대한 중국 아래 숨어있던 수많은 얼굴들.

    중국관은 다른 국가관들에 비해 높이가 두배나 높을 뿐 아니라 위치 상으로도 엑스포장 내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는 셈이다. 게다가 건물 모양 자체가 위로 향할수록 넓어지는 커다란 역사다리꼴이니, 마치 주렁주렁한 장식이 달린 황제의 관을 쓴 중국의 천자가 세계를 굽어보는 격이다. 중국관의 외벽을 두르고 있는 문양도 특이하다. 뭔가 왕조의 문양이랄까, 기하학적인 무늬가 돋을새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대기시간 90분임을 알리는 중국관 입구. 아무래도 중국 사람들은 중국관에 가장 관심이 많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인지상정. 커다란 관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던, 하늘로 퍼져나가는 형태의 골격은 끝에 옥새의 도장밥모냥 문양이 음각된 여러 개의 기둥이 서로 얼기설기 지탱하고 있는 것이었다. 중국관 드디어 입장, 천장에 빨간 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5 10: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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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국기업연합관 브로슈어(중국어)

    상해엑스포의 푸서지역에 위치한 한국기업연합관. 한국기업연합관 동선을 따라가며 간접적으로나마 구경도 할 겸 중국어 브로슈어를 보며 중국어 공부도 할 겸, 겸겸.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0-05-25 11: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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