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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덩치만큼 리스크도 크다?… 매머드급BTL의 한숨
부전~마산과 소사~대곡 사업을 비롯해 총 4조원에 이르는 원주~강릉 간 철도 건설사업도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민자적격성 검토 등 사업방식 확정까지는 여러 절차가 남았지만 정부의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BTL 방식이 유력해지고 있다.또 정부 내에서도 3개 공구 분할 고시 등 세부 사업추진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어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고시도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정작 건설업계와 금융권 등 민자시장에서는 이 같은 매머드급 BTL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할 재무적투자자(FI)를 구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정화되고 있는 BTL 수익률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추천 -
[비공개] 학교 BTL 공사비 확대됐다고?
올해 학교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공사비가 다소 올라갔지만 건설사들은 상승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성과요구수준서가 대폭 강화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공사비 상승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올해부터는 교과교실수업제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의무 설치 등 새로운 내용이 성과요구수준에 대거 포함됐다.교과교실수업제는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받는 것으로 이 방식을 적용하면 각 학급의 연면적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학생들의 이동에 따라 교실에 수용해야 하는 학생 수가 유동적인 만큼 민간사업자는 연면적을 확대 설계해야 한다.각 학급별 연면적 확대는 물론 교실을 추가로 지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추천 -
[비공개] 8조원대 부산북항 재개발PF ‘외면’
총사업비 8조원대로 국내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초대형 개발사업인 부산북항 재개발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불확실한 토지가격과 사업구도, 과다한 상업·업무시설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전에는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해도 민간의 외면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20일 부산항만공사(BPA)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사가 부산북항 재개발 공모형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의 사업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대형건설사 연합인 롯데건설컨소시엄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내부 투자심의를 통과.......추천 -
[비공개] 행정구역 통합 효과는
행정구역 통합은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을 찾을 수 있다.현재 230개의 소규모 행정구역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는 데 한계가 있고 행정권과 경제권의 불일치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준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다.특히 광역교통망이나 도시계획, 환경 및 자연보전계획 등 광역계획이나 쓰레기소각장, 추모공원, 하수처리장 등 기피시설의 설치와 관련해서는 광역 차원의 검토를 통해 수요 조절과 갈등 조정이 용이해진다는 분석이다.지자체 청사와 문화·체육시설 신축 등에서 방만한 예산 운용을 차단할 수 있고 김제와 부안·군산에 걸쳐 진행되는 새만금사.......추천 -
[비공개] 부산 북항재개발 민자공모 무산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의 상부시설(상업·업무시설 및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맡을 민간사업자 공모(서울신문 7월26일자 25면)가 무산돼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8일 마감된 ‘북항재개발사업지 내 유치시설용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지 152만㎡ 가운데 공공시설 용지를 뺀 유치시설용지(33만㎡)에 상부시설을 건립하는 공사에 들어가려던 항만공사의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단독신청이 유력시됐던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공모마감 직전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응.......추천 -
[비공개] ‘GTX’ 절반 정도는 전혀 모른다?
남양주시가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의 노선 연장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남양주시민의 절반 정도는 GTX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주)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남양주를 비롯 파주·안산·양주 등 GTX 연장 요구지역 20세 이상 남녀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양주 응답자 200명 가운데 49.9%가 GTX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반면 ‘잘 안다’가 5.1%에 불과했으며 27.4%는 ‘조금 안다’고 답했다. 나머지 17.6%는 ‘이름 정도만 안다’고 밝혔다. 함께 조사가 이뤄진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전반 주민들의 인지율(54.1%)이나 경.......추천 -
[비공개] 경기도 "수도권주민 76%, GTX 3개노선 동시착공 동의"
수도권 주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GTX 사업추진 수도권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현재 계획 중인 노선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는 `의정부~금정`구간이 24.8%로 가장 높았으며 `청량리~송도` 24.0%, `킨텍스~동탄` 22.2% 순이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인지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이상(54.1%)가 `알고 있다`고 답해 지난 4월(47.1%), 6월(50.2%) 조사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하지만 GTX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추천 -
[비공개] 서울·경기 경전철사업 속속 재시동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올스톱’됐던 서울과 경기지역의 민자 경전철 건설사업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이는 최근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대출이 이뤄지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 건설사들이 사업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서울·수도권 민자 경전철사업 속속 재개 20일 금융권과 지자체,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PF 대출심사를 재개하고 있다.산업은행은 최근 경기 광명시의 철산∼관악 경전철사업에 대한 PF심사를 재개했다. 광명시청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경제여건이 개선되면서 관련 금융기관들.......추천 -
[비공개] 철도BTL 등 민자사업 지연… 건설사 발동동
철도 BTL(임대형 민자사업) 등 올해 계획된 민자사업들이 대거 지연되면서 건설사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이미 합동사무실(합사)을 차리고 준비에 착수한 건설사들은 관련 인력을 철수시키는가 하면 연말 집중 고시에 따라 예상되는 과도한 업무량으로 벌써 골치가 아프다.특히 올해 민자사업 중 덩치가 가장 큰 철도 BTL 2건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건설사들 사이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총사업비가 각각 1조원을 훨씬 웃도는 부전~마산과 소사~대곡 BTL은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가 지연되면서 RFP(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도 늦어지고 있다.PIMAC의 검토 결과가 당장 나오더라도 이달에는 정부의 민간투자심의 계획이 잡.......추천 -
[비공개] "집값 상승은 거품, 5년 내 수도권 반토막 날 수도"
▲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 이중현 "정부가 보금자리 주택 공급으로 집값을 잡고, 서민들의 전세 부담을 덜어주는 직접적인 대책인 양 포장하고 있지만, 이는 기만에 가깝다." 선대인 부소장의 말이다. 선대인 부소장은 최근 내놓은 '전세가격 상승과 보금자리 주택의 문제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전세값 폭등이 일부 언론과 건설업계의 선동에 의한 것이며 정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엉터리 공급 확대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다음달 7일부터 청약 열풍이 예상되는 '보금자리 주택'에 대해, 실제 원가 구조 등을 따져 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