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이면 드디어 타운스퀘어 V2.3 버전이 아이폰부터 오픈됩니다. (안드로이드도 함께 오픈된다는 문자가 막 도착했습니다) 지난 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이제 처음 계획했던 만큼에서 2/3 정도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이라는 매체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상치 못했던 시행착오들을 하게 합니다. V2.2 버전까지는 할인 정보를 중심으로 단골 서비스의 기본 기능들이 선보여졌습니다. 이제 할인정보는 3,000여장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통신사 카드, 각종 멤버십 카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쿠폰 사이트의 정보까지 모두 망라하여 1천만 건의 할인 데이터를.......

"나는 아주 긴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내가 만약 삼 일 후에 죽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죽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내려놓게 한다. 잔뜩 끌어안고 그걸 지키기 위해 욕심을 내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비울 때 올바른 판단력이 나온다. " 스님은 사춘기 작가 명진 출판 이솔 발매 2011.04.20 리뷰보기 법륜스님의 '행복한 출근길' 이후 관심을 갖게 된 불교에 대해...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의 책 '스님은 사춘기'를 구해 읽었다. 어린 시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 수행을 하며 그 과정을.......

스포츠나 전쟁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것이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전략이 필요하다. 경영전략은 경쟁자와 대항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경쟁자를 앞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객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여 그들에게 선택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략은 정해진 목표를 관철시키고, 가지고 있는 수단(자원)을 목적에 맞게 투입하고, 참여자들의 의사결정권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도록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된다. - 랄프 쇼이스 (독일 경영학 박사)

행복한 출근길 작가 법륜 출판 김영사 발매 2009.04.23 리뷰보기 회사는 왜 다니나?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에 다녀서 번 돈으로 모하나? 비싼 옷 사입고 좋은 음식 사먹으려고. 이런 것을위해 돈을 더 벌려고 하니 직장 상사 눈치를 봐야하는 초라한 자신이 되는 것 아니냐. 직장 다니는 게 괴롭다고? 왜 다니는데? 그럼, 그만 다니면 되잖아. 그만 다닌다고 행복한가? 직장 때문에 괴로운 게 아니다. 나로부터 일어나는 것이지 직장이 문제가 아니다. 직장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다. 괴로움은 무지로부터 오는 것. 정진해서 지혜가 생기면 후회없는 결정이 가능하.......

고맙습니다 작가 김승남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발매 2007.06.11 리뷰보기 문득 조은시스템 김승남 회장님의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 직전에 회장님과 식사를 했었는데, 그 때는 때를 놓쳤었네요. 86년에 46세라고 하셨으니까, 2007년은 67세 정도 되셨었겠네요. 저한테는 아버지뻘이죠. 그 때 제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영어 공부를 하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책에도 나와있지만 통역 써가면서 하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중국어도 공부하고 있어서 이듬해 북경올림픽에 지인을 동반하여 함께.......

중국은 미국을 어떻게 이기는가 작가 이에추화 출판 밸류앤북스 발매 2011.05.02 리뷰보기 "화폐를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경제학 상식입니다. "화폐를 찍어내도 과잉공급이 있으면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않는다." 처음 듣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려면 화폐가 늘어나고 상품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소비가 늘어나면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과잉공급이 적정공급이 되기까지 소비자들의 복리가 증진되고-물건을 살 수 있으니까, 일자리가 늘어나며,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겁니다. --------------------------------.......

13년 전쯤에 만난 적이 있던 전병서 당시 대우증권 상무. 지금은 중국통이 되어 계십니다. 그 때도 현상을 보는 날카롭고 명쾌한 뷰를 가지고 계셨는데, 지금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센터 초빙연구위원이 쓴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은 중국을 이해하는데 꼭 읽어볼 만한 추천서입니다.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작가 전병서 출판 밸류앤북스 발매 2010.05.03 리뷰보기 그런 그 분이 최근 이에추화라는 중국 경제학자의 책을 번역해서 출판했습니다. 냉큼 사서 읽고 있습니다. 지금 반 정도 읽었는데, 오늘 늦게까지라도 다 읽게 될 것 같습니다. .......

어느 토요일 오후 운전을 하다가 문득 라디오를 틀었는데, 어떤 남자가 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니 커피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커피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말한다. 이렇게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게 얼마냐 좋냐고. 그러면서 이에 걸맞는 음악도 추천한다. 음악도 취미란다. 좀 더 들어보니 이 사람, 자기 문화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사람의 이름이 라디오에서 나오길 바랬는데, 말미에 김갑수라고 한다. 김갑수가 누구지? 집에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시인이고 문화 평론가라고 한다. 방송인이라고도 한다. 이 정도 되는 사람이면 저서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